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Deal Closing)했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0월 26일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으며,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기업은행 고객은 신분증 없이 지점을 방문해도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다.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실명법 특례를 적용한 ‘IBK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i-ONE 뱅크’와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신분증 이미지를 활용해 본인 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영업점 창구 직원이 본인 인증을 시작하면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에 인증번호가 생성되고,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IBK 1st Lab(퍼스트랩)’ 협업기업 ㈜인포소닉의 혁신기술인 비가청(사람이 들을 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사들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 프로그램 실행에 참여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3500억 원 규모의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 ‘동반성장펀드’ ▲420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 ‘상생특별보증’ ▲30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상생특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테크핀 대표기업인 비바퍼블리카의 토스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객은 토스 앱(App)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서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토스는 신용대출 오픈API를 공동 개발했다. 단, 대출신청은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능하다.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은 토스 앱의 대출 추천 서비스에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으로 현재 직장에 6개월이상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자금 출범식이 열렸다.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28일산업은행 본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 출범식을 갖고 기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향후 기안기금을 책임지고 운용해 나갈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국회 추천 2인,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은행 회장이 추천하는 1인등 총 7명이 위촉됐다.신임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은행에서 오랜 기간 동안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금융권 최초로 영상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특정금전신탁 가입을 실시한다.기존 특정금전신탁 가입은 영업점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3월 금융위원회는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영상통화를 활용한 제한적 신규를 허용했다.이에 KB국민은행은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특정금전신탁 가입이 가능하도록 '신탁 비대면 센터'를 설립했다. 11일부터 고객은 센터 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탁상품을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
하나금융지주(대표 김정태)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승인을 획득했다.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지난 2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하나금융은 앞으로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되며, 8년만의 M&A인 이번 더케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테크핀 기업 최초로 증권업 진출에 성공했다.카카오페이가 최대주주에 오른 바로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첫 행보로 카카오페이머니의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에 나선다.카카오페이는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후, 6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하고 바로투자증권의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분 60%를 보유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전체 경영 총괄 및 신설된 리테일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금일 오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DLF 분쟁조정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DLF 피해 고객 배상 절차를 개시했다.지성규 행장은 “펀드 손실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손님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모든 손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른 신속한 배상으로 책임 있는 자세와 손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지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피해 사례 3건중 손님이 조정 결정에 동의한
삼성증권이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개정된 '개인전문투자자' 제도는 금융위원회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기존보다 완화된 등록 요건이 적용된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개인전문투자자 등록의 필수 요건이었던 금융투자상품 잔고 '5억 원 이상'이 '5000만 원 이상'으로 낮춰진 것이다.따라서 개인전문투자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금융투자상품 잔고가 최근 5년 중 1년 이상 월말 평균잔고 5000만 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연소득 1억 원(부부합산 1
신한카드가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신한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지난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드 사용 자투리 금액으로 아마존, 애플 등 해외주식을 손쉽게 살 수 있게 됐다.해외주식 소액투자서비스는 카드를 쓸 때마다 생기는 자투리 금액 또는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을 카드 사용과 연계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비스이다.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활용해 고가의 주식도 소액으로 투자할
우리은행이 신세계면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신세계면세점은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자리에서 ‘Drive Thru 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드라이브 스루 환전을 위한 제휴를 추진하고 금융과 유통을 융합한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Drive Thru 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하고 자동차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시니어 금융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The-K)타워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주최로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금융소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시니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KB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패널제도이다.고객자문단은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자이에스앤디가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도약을 목표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자이에스앤디(대표 김환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상장을 위해 88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4200~5200원, 공모예정금액은 369.6억~457.6억 원이다.내달 21, 2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8, 29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의 새 주인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착수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롯데카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지 약 두 달 만이다.앞서 지난 5월 MBK파트너스는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지주와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중 79.83%를 1조38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지분 구조는 MBK파트너스가 60%, 우리은행 20%, 롯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드디어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2015년 예비인가 이후 4년 만에 최대주주의 길이 열리면서 오랜 숙원을 풀게 된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는 24일 금융위원회의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승인했다. 카카오는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통과로 지분을 확대해 카카오뱅크 최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된 지 5년째다. 그러나 국산차에 적용되는 대체부품은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수입차의 대체부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국산차 소유 소비자들은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그렇다고 수입차를 타는 소비자의 상황이 더 낫다는 것도 아니다. 충남연구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입차 소유 소비자들은 대체로 대체부품 인증제의 존재를 모르거나 그 인식이 좋지 않아 대체부품이 있음에도 값비싼 순정품(OEM)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초대형 IB 자리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 승인되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는 이로써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8번째 종투사 지정 회사가 됐다.하나금융투자 측은 “금융투자시장이 자본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고 경쟁 환경이 치열해짐에 따라 초대형 I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이 시장 퇴출 일보 직전 상황에 놓였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결국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통보 받아 최악의 경우 파산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회사의 앞날이 불투명해 질수록 기존 보험가입자들은 혹여 피해를 입게 되지 않을까 우려 중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에 경영개선 명령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G손보 측은 오는 8월 26일까지 앞으로의 경영 개선 전략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앞서 MG손해보험은 실적악화로 보험사 재무건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