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소비 유출에 대응하고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1일간의 쇼핑 대축제를 연다. ‘종합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패션·리빙·식품·렌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창립 38주년을 맞아 11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15일은 롯데백화점 창립 38주년으로, 롯데백화점은 창립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매입한 겨울 상품 및 단독 기획 상품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대 최장 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 행사를 기념해 총 10
바람 잘 날 없는 쿠팡의 고초가 계속되고 있다.‘로켓배송’의 핵심 ‘쿠팡맨’의 임금 삭감 및 처우 이슈, 쿠팡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 계속되는 투자로 인한 적자 등 각종 부정적 이슈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쿠팡의 상징 ‘쿠팡맨’의 흔들리는 모습에 여론의 실망은 말할 것도 없고, 쿠팡 역시 쿠팡맨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땀을 빼고 있다.반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전년 대비 70.5%의 매출 성장과 55.3%의 손익 개선을 실현했다.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최종 집계 결과, 판매수수료 및 직매입 매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3,691억 원, 영업손실은 636억 원, 당기순손실은 83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지난해 위메프 매출은 전년대비 70.5%
영업 기밀을 이유로 그동안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던 면세점 마진율이 모습을 드러냈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의 전자제품 담합 사건을 조사하면서 드러난 화장품 등의 일부품목 마진율이 공개됐다.통상 면세점은 상품을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30% 수준의 마진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품군에 따라 50%까지 마진을 남기기도 했다.마진율은 판매가
소셜커머스를 지향하던 위메프가 오픈마켓으로의 전향을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식품통신판매법(이하 식통법)’ 영향이 크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통법은 3월 입법예고 후 이르면 올 6월 추진될 예정이다. 식통법의 골자는 온라인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자의 의무 강화다. 문제는 통신판매업자만 이 법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통신판매중개업
지난해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 3사가 막대한 적자를 봤다.지난해 3사의 영업 손실은 쿠팡이 5,470억 원, 위메프가 1,424억 원, 티몬이 1,419억 원으로 이들이 떠안은 손실 만해도 무려 8,200억 원이다.업계는 소셜커머스의 대규모 적자의 원인으로 출혈을 기꺼이 감수하는 과도한 경쟁으로 보고 있다.▶돈 안 되는 사업은 ‘패스’위메프는
위메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오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위메프, 잇따른 신사업 발표위메프는 지난해 기준 매출 2,165억 원, 영업손실 1,424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매출 1,259억 원, 영업손실이 29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5배가량 커졌다.최근 위메프는 다양한 신사업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혁신의 쿠팡이 거듭된 적자에 결국 현실을 쫓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소셜커머스 치킨게임 이끌다쿠팡은 본래 소셜커머스 사업자로 ‘지역딜’ 서비스가 주요 비즈니스였다.지역딜은 특정 제휴 업체의 서비스를 묶음으로 구매해 소비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가령, 서울 성동구의 한 헬스장 한달 이용권을 100명 이상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최근 티몬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들에 있어 온라인 최저가 보다 최대 20% 추가 할인하겠다고 나섰다.▶티몬, 가격 경쟁 재점화?지난달 27일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이하 티몬)가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 ‘슈퍼마트’내 ‘오늘의 초특가 코너’를 신설했다.매주 수요일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중 일부를 일주일간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2
이랜드가 중국 내 제 2의 성장엔진인 유통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이랜드그룹이 지난 29일 중국 성도에 유통 2호점인 ‘뉴코아 씨티몰 성도점’을 선보였다. 이랜드는 이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추가로 6개의 쇼핑몰을 연달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1호점 출점 이후 중국 유통 대기업들과 추가 매장 오픈에 대한 협상을 이어왔다”며 “기존 유통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신세계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비 특수를 잇기 위한 초특가 행사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전년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보다 20% 이상 신장하는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 못지 않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행사 첫날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했던 ‘만원의 행복, 대박백’ 이벤트는 개점과 동시에 고객들이
SK텔레콤이 가정에서도 편리한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스마트 버튼 꾹’을 선보였다.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11번가와 함께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생필품을 주문·결제·배송해주는 ‘스마트 버튼 꾹’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버튼 꾹’은 생수, 세제, 물티슈, 기저귀 등 집에서 주로 쓰는 생활필수품이 필요할 때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주문과 결제
“가격 거품은 걷어내고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이랜드리테일이 200여명 전문 MD와 9개국 소싱처를 통해 SPA보다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한 상품이 매달 내놓는다.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은 PB(Private Brand, 유통사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이랜드리테일 통합 상품 ‘E:상품(E:上品)’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E:상품은 이랜드가 직매입
위메프의 배송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다.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위메프 플러스를 통해 '지금사면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란 고객이 주문하면 즉시 구매정보가 배송차량에 전달되고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송차량이 즉시 배송을 시작, 배송을 완료하는 신개념 서비스다.오후 4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저녁
소셜머커스 사업으로 이름을 떨친 ‘쿠팡’이 해당 사업을 축소한다.소셜커머스 사업 초기인 2010년만 해도 ‘지역딜’은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던 주요 비즈니스였다.지역딜은 지역 외식업체 등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어 일부 품목을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예컨대 어떤 지역의 음식점에 1만 원 상당의 음식을 100명 이상이 구매하면 3,000원 할인해주는 구조다.하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주범인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여전히 판매를 강행하고 있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끓다 말겠지? 천만에!”…인터넷까지 ‘싹싹’올들어 5년 만에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재개되자 사건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고, 분노한 소비자들은 옥시 제품을 쓰레기통에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 3사가 지난해 수천 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업체간에 신경전이 날카롭다.▶소셜3사, 매출 규모 ‘쑥쑥’…손실도 ‘눈덩이’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셜3사 모두 외형은 크게 성장했지만 엄청난 적자를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마디로 ‘손해 보는 장사’를 한 셈이다.쿠팡(대표 김범석, 포워
입점 업체를 상대로 한 백화점의 갑질 행각에 공정위가 칼을 빼들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전국 13개 백화점 업체와 입점 업체 간 계약 체결 시 사용되는 특약매입계약서, 임대차계약서, 직매입계약서상 35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한다고 8일 밝혔다.한편 시정 대상 사업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소셜커머스 업체 중 상품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쿠팡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발표한 정부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셜커머스 직매입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셜커머스 업체의 재무건전성이 불량해 이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중소 판매업체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날 김 의원은 "소셜커머스 업계의 재무상황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