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구매한 책상이 설치되지 않아 설치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한 사이트에서 책상을 주문한 후 배송·설치비 4만 원을 포함한 17만 원을 판매자의 계좌로 입금했다.주문 당시 해당 물품의 수령자를 시아버지로 지정했다.배송을 받았으나 설치는 이뤄지지 않아서 A씨는 판매자에게 설치비 환불을 요구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수령자가 배송 시 물건 포장을 벗기지 말고 놓고 가라고 지시했고, 그에 따랐다고 했다.판매자는 정상적으로 배송이 이뤄졌고 배송과정에서 판매자가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해 결정한 부분은 하나도 없다면서 설치
한 소비자가 태양열을 이용한 보일러를 설치했는데 수차례 하자가 발생해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태양열 온수 시스템 설치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663만 원에 계약을 체결한 후 설치했다. 그러나 작동시 물이 끓어 넘치고 천둥치는 듯 굉음이 나며 진공관이 파열되는 등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했으나 하자가 개선되지 않았다.이후 수리를 요청해도 이행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사업자에게 구입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의 주장 내용을 확인한 후 연락해 주기로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한 소비자는 이사업체가 계약서와 다르게 에어컨 설치시 추가비용을 요구해 설치비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포장이사를 의뢰하고 에어컨 3대 설치비용 16만 원을 포함해 122만 원을 지불했다.계약 당시 에어컨 배관비로 1미터 당 1만2000원을 받기로 하고 다른 비용은 없다고 했으나, 이사 당일 배관비 1미터 당 2만7000원과 냉매 가스 주입비를 별도로 요구했다.A씨는 이를 거절하고 다른 설치 업체에 의뢰해 에어컨을 설치했으므로 에어컨 설치비 16만 원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반면에 이사업체는 이사 견적이 146만 원
국내 렌탈 시장은 과거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와 같은 고가의 제품이 주요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그 영역이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몇몇 조사들에 의하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40조 원이며, 그중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의 시장 규모는 10조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그만큼 관련 소비자 문제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불공정한 약관에 의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7개 렌탈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을 심사해 13개 유형
봄 기운이 완연한 최근, 벌써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다.최근에는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이하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소비자 피해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3년간(2018~2020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유형별로 분석했다.사업자의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이 39.8%(379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에어컨은 여름철 가전제품으로 전체 피해구제 신청 954건 중 50.8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가맹점에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눈총을 받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더리터’는 가맹점 필수품목의 일부를 시중가격 보다 비싸게 공급해 이득을 챙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뉴스1이 입수한 내부문서에는 블렌더의 납품가가 230만 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온라인 최저가가 162만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납품가와의 차이가 크다.더리터가 사용하는 커피머신도 온라인 최저가로는 540만 원에 불과했으나 더리터는 650만 원에 기계를 공급했고 기기설치비로 150만 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표적인 계절상품 에어컨.여름철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사용시간도 급증하면서 설치·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916건이었고 연도별로는 2016년 210건, 2017년 327건, 2018년 379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피해유형별로는 ‘설치 및 A/S’ 관련이 612건(66.8%)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169건(18.4%), ‘계약’ 관련 88건(9.6%) 등의 순이었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에어컨 구매가 급증하면서 설치·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916건이다. 2016년 210건, 2017년 327건, 2018년 379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유형별로는 사업자의 설치상 과실, 설치비 과다 청구, 설치 지연·불이행, A/S 불만 등 ‘설치 및 A/S’ 관련이 612건(66.8%)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169건(1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냉방 기술 신기술과 뉴빅스비가 적용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부회장 이재용)는 17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무풍에어컨은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 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기존 대비 20% 더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킨다.또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됐다. 무풍 패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운행 시 수증기만 배출돼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차.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며, 자타공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련 정책이나 예산 등 국내 실정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친환경차 분야에서 국내 업체가 뒤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수소차 예산이 총 1,420억 원, 4,000대 규모로 결정됐다.항목별로 따지면 보급 예산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LG화학이 서울시와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에너지나눔과평화와 ‘민간 지원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인 ‘희망 Green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 Green 발전소는 LG화학의 대표적인 그린파트너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희망을 그리다’라는 의미에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Green 발전소’ 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공동위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대출 신상품 ‘신한 태양광플러스 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태양광 플러스 기업대출’은 태양광발전 시설 투자를 하는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전력판매대금 및 공급인증서 판매대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구조의 기업대출이다.대출의 대상은 설비용량 300kw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블랙박스 '다본다'·'네비원' 사칭업체 주의보 : 설치비 등 106만 원 환불 불가…간판·상호명·홈페이지 등 그대로 사용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CJ프레시웨이, 베트남 공략 가속화…M&A 물색 중 : 3월 호치민시에 물류센터 착공 시작…현지 식자재유통
최근 한 소비자가 블랙박스 수리차 서비스센터를 찾았다가 허위 업체임을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했다.▶회원제 권하더니…이상한 서비스 센터서울특별시 송파구에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지난 6일 사용 중이던 블랙박스가 고장나 집 근처 다본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서비스센터 사장은 수리에 앞서 기존 다본다 VVIP 서비스를 해지하고 새로운 상품을 가입할 것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섰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한전(사장 조환익)은 ‘에너지 신산업 투자협력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관리와 ICT 기반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지난 여름, 시중의 한 렌털 정수기 물에서 니켈 등 중금속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이미 많은 가정에서 정수기 렌털서비스를 통해 물을 마시고 있는만큼 업체들의 더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그런데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정수기 렌털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불만으로 꼽은 부분이 정기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것이었다.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안마의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안마의자는 대부분 수백만 원대 고가 제품으로 구매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렌털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그러나 컨슈머치 조사 결과 다수의 업체들이 다소 긴 약정기간(39개월)에도 불구하고 중도 해지한 소비자들에게 공정거래
SK텔레콤이 월정액 없는 스마트홈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VAT 포함)을 한번만 내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선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대상 스마트홈 연동기기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총 5
KT와 삼성SDS가 손잡고 ‘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을 출시했다.KT(회장 황창규)는 삼성SDS와 함께 APT 단지 또는 다세대/빌라/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맞춤 홈 IoT 토탈 케어 서비스 ‘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은 개별세대에 설치된 월패드와 자신의 스마트폰을 연동
TV홈쇼핑의 방송광고 가운데 열 중 여덟은 사실과 다른 부풀리기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한 공적 소비자기관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조사대상 82.9%가 과장 광고를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TV홈쇼핑 ‘표시‧광고’ 관련 소비자상담 매년 증가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4년동안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