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182억 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한 수치이나,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1조7769억 원을 달성했다.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추세에도 핵심예금 유치 노력의 성과로 조달비용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한편, 대출자산은 1분기 기업대출이 5.7%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추천했다.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하여,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그룹임추위로부터 인정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지난 22일 그룹임추위에서 선정한 7명의 후보군(Long-list)에 대하여 후보자의 주요 업무성과, 경영 능력,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 등에 대해 위원들 간 충분한 토의와 협의를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 3인(Short-list)을 선정했다.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권광석 후보는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며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500억 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이번 채권은 10년물로,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2000억 원 보다 500억 원 증액해 발행하기로 결정됐다.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다음달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될 예정이며, 발행일은 12월 4일이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등 약 2조 원의 자본증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주요 금융지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새 주인으로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가 각각 선정됐다.롯데카드를 두고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2파전 대결 양상이 펼쳐지면서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으나 결국 양측 모두 빈손으로 돌아서며 고배를 마셨다.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3일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업계 안팎의 예상과 달리 모두 국내 토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든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국내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롯데카드 지분 80%에 대해 우리은행과 MBK파트너스가 각각 20%와 60%를 인수하는 구조다. 우리은행의 투자금은 3,000억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유력 인수 후보 중 한 곳이었던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하나금융의 독주가 예상됐으나 우리금융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신한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를 따돌리고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출범 뒤 첫 실적 발표에서 하나금융지주를 제치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놨다.다만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하면 4대 금융지주 모두 대체로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는다.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9,18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1%(609억 원) 증가한 성적이다.당기순이익 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지주사 체재로 다시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자산운용사 2곳을 한 번에 사들이며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 우리금융이 MG손해보험의 인수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MG손보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안에는 우리은행이 새로운 대주단으로 참여해 900억 원의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재융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이 MG손보 인수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MG손보 인수설과 관련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MG손보의 경영정상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물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 나타났다. 4대 시중은행장 중 연봉킹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 4명이 지난해 수령한 총 보수는 51억8,400만 원이다.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7억5,3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김 회장의 급여는 8억 원으로, 여기에 상여 9억5100만 원, 복리후생비 2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상여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2일 주식시장 개장 前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하 “블록세일”)으로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이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2월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지게 되었다.이번 블록세일은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 5천만불(약 8,460억원)을 참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8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3천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2.68%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19%포인트 상승한다.특히,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70% 포인트의 스프레드를 가산한 금리로, 이는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6배에 해당하는 약 5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는등 시장의 많은 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초 지주회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DGB금융지주 계열사 하이자산운용을 첫 M&A 타깃으로 도전장을 던졌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지주회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는 하이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종합자산운용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이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 구축을 위해 공격적 입찰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편 하이자산운용은 하이투자증권 자회사로,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 DG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DGB금융지주의 손자회사가 됐다.DGB금융지주는 이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월 9일부터 거래 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이 1:1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13일 한국거래소에신규 상장됐다고 밝혔다.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이 날부터 우리금융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우리금융지주의 종목명은 우리금융지주, 종목코드는 316140, 상장주식수는 6억8,000만주이다.우리금융지주는 이 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지난 해 6월부터 약 8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이날 출범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경영진과 국회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그리고 주주대표, 고객대표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금융지주의 출범을 축하했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중은행 대부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연내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우리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현재보다 1년 늦춘 만 56세로 연장하는 데에 합의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교섭에서 15일 만인 이달 13일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과 내년 임금 인상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임금 인상률은 2.6%(사무지원 및 CS직군 4.0%)로 확정했으며, 노사문화 증진을 위해 임금인상분 0.6%는 금융산업공익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 찾기 프로젝트가 이제 막 시작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BNK금융 등 3파전을 점치는 분위기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하나손해보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를 인수할 유력 후보자로 회자되고 있다.롯데그룹이 롯데손해보험 매각 의사를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인 행보인 만큼 하나금융그룹이 손해보험업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의미 부여를 하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다만 하나은행 측은 “하나손해보험 상표권만 출원한 것이 아니라 자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이 그룹 품을 떠나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인수 후보로 몇몇 업체가 거론되고 있지만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업황과 성장성 정체로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초 우리금융지주(가칭) 출범을 앞두고 있는 우리은행과 비은행 계열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KB금융과 신한금융, BNK금융 등 국내 금융그룹이 유력 인수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특히 BNK금융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인수·합병(M&A)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BNK금융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앞 둔 우리은행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주 전환 TF를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은행과 카드·종금 등 자회사 소속 80명을 TF로 발령 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주 전환 TF는 전략, 재무, 인사, 리스크관리, 정보기술(IT) 등 부문으로 구성되며, 주주총회 소집 통지·공고·개최, 지주 설립 등기, 지주사 주식 상장 등 지주사 전환 관련 업무 전반을 처리한다.내년도 경영계획과 자금조달 계획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금융지주 체제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관심이 집중됐던 회장·행장 겸직 체재가 확정됐다.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2020년 3월 결산주총) 종결 시까지 손태승 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손 행장은 지난해 11월 30일 행장에 내정된 이후 1년여 만에 금융지주사 회장직까지 겸하게 됐다.우리은행 이사회 측은 “그동안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우리은행이 내년 초 지주사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는 오는 12월 주총을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이전 대상 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