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듀오 이명길 연애코치]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하더니 그토록 떼를 쓰던 겨울이 가고 결국 봄이 왔다. 춥고 어두웠던 겨울에 익숙했던 우리 몸이 봄의 햇빛을 받고 기지개를 켠다.마치 따뜻한 햇빛에 화답하듯 ‘세로토닌’을 만들어 낸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능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햇빛을 쬐면 분비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또 한명의 의료소비자가 사망을 했다.2일 도하 언론보도에 의하면 의료사고를 낸 성형외과는 강남 도산대로에 있는 ㄹ클리닉으로 해당 압구정점을 포함, 전국에 5개 체인이 있는 병원이다.이 의료 소비자는 지방이식 수술을 받은 후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성형외과에서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
최초의 성문법으로 웬만한 학생과 일반인도 잘 아는 '함무라비 법전'은 1901년 프랑스 학자 드 모르갱에 의해 서부 이란의 페르시아만 고대도시 유적에서 발견됐으며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모두 282개조로 이뤄진 이 법전의 제196조에는 '만일 사람이 평민의 눈을 상하게 했을 때는 그 사람의 눈도 상하게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제20
필자가 대학시절 형법을 배울때 "식기에 소변을 보면 설사 그 그릇을 깨끗이 씻었다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됐다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이는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는 판례를 접했다.외관상으로 아무런 손상도 없고 깨끗이 세척하면 오염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임에도 형법상 죄를 물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당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비슷한 사
'태산을 떠들썩하도록 요란하더니 나타난 것은 고작 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뜻의 고사성어가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다.이 고사성어의 어원은 특이하게도 중국이 아닌, 로마라는게 정설이다.로마의 계관시인(桂冠詩人) 호라티우스(B.C.65~B.C.8)가 "많은 산들이 산고 끝에 우스꽝스러운 생쥐 한 마리를 낳았다"라고 한 말을 중국에서 의역한
지난해 한 원로방송인이 "BMW를 애용한다"라는 말을 써서 젊은 층에서 큰 화제가 됐다.여기서 말하는 BMW란 수입차 브랜드가 아닌 대중교통 타기와 걷기를 말한다.B는 Bus, M은 Metro, W는 Walking의 첫자인 것이다.이 원로 방송인은 BMW를 철저히 실천,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해 이래저래 노소남녀를 막론하고 부러움의 대상이
[컨슈머치 = 임경오 기자]피테르 브뤼헐(Pieter Brueghel 1525~1569년 : 브뢰헬 또는 브뤼겔이라고도 불린다)은 네덜란드의 소묘가이자 동판 밑그림화가였다.서민들의 모습을 많이 그린 풍속화가로서도 명성을 날린 그가 말년에 그린 '농가의 결혼식'은 당시 결혼 모습을 사진처럼 세세하게 묘사해 유명하다.이 그림에는 결혼 음식도 나오는데 개인
지금으로부터 52년전인 1963년 출시된 '삼양라면'은 한국 최초의 라면이자 '국민 라면'으로 불리며 라면 시장을 선점했다. 당시 끼니를 잇기 힘든 서민과 빈민층에는 저렴하게 끼니를 때울수 있는 최적의 식품이었다.▶ 공업용 우지 파동…삼양라면 추락한국경제 고속성장기인 1980년대 삼양라면은 '공업용 우지(牛脂=쇠고기 기름)' 파동으로
춘추 전국시대 초나라의 유명한 재상 손숙오(孫叔敖)는 당대 악사 우맹의 지혜를 눈여겨 보고 그와 절친하게 지냈다.청백리로 살아온 손숙오는 남길 것이 없으니 어느날 병석에 누워 이런 유언을 아들에게 남긴다."내가 죽으면 너는 필시 곤궁해질 터이니 우맹을 찾아가 '제가 손숙오의 아들입니다'라고 말하거라"손숙오의 아들이 찾아오자 우맹은 생전에 봐 뒀던 손
중국 노나라의 한 임금은 안합이 도를 깨친 사람이라는 소문을 듣고 사람을 보내 모셔 오게 했다.안합은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삼베 옷을 입고 몸소 소에게 여물을 먹이면서 빈곤하게 살고 있었다.사신들이 집에 이르자 안합이 이들을 직접 맞이했다. 사신들이 예물을 바치면서 궁으로 모시려고 하자 안합은 사람을 잘못 찾아온 것인지도 모르니 돌아가서 다시 한 번 확인해
자유경쟁을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소비자가 제품 종류 및 수량, 경제유형, 산업유형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주권을 가진다.소비자주권은 19세기 말 독점자본주의에 의한 독과점기업의 등장으로 상당부분 약화됐으며 최근에는 기업이 대형화ㆍ독점화되면서 이같은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 허위ㆍ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
국제유가가 드디어 40달러대로 추락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종가는 배럴당 47.93달러로 전날의 50.04달러에 비해 2.11달러 4.22%나 급락했다.이정도 속도라면 글로벌 금융위기에 휩싸였던 2008년과 크게 다를게 없다.2008년 7월4일만 해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브렌트유등 모든 유종이 배럴당 140달러를 넘었으나 8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