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일정부분 수익성 안정감은 찾았으나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855억 원을 기록해 크게 부진했다"며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 부진과 장기근속 종업원 급여충당금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별도(할인점 등)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신세계건설, 이마트24, SSG닷컴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얹어졌다"고 분석했다.이어 "기존점성장률이 부진하긴 했으나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일정부분 수익성의 안정감은 찾았다"며 "오프라인 3사 간 시너
지난해 KDB생명의 민원 발생이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회장 조연행)은 2023년 생명보험사 연간 민원발생 현황을 분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생명보험협회의 공시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생명보험 민원이 1만8920건(전년 2만3800건, 전년대비 79.5%)이 발생했다.이 결과 보유계약 건수가 많은 삼성생명이 절대 건수로는 4475건으로 23.7%(전년 5059건, 전체의 21.3%)를 점유해 가장 많았다. 2위는 한화 2575건(전년 2785건), 3위는 KDB생명이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및 사료 사업 부문의 성과는 아쉽지만 식품 본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98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인 2조8013억 원으로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
한화가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위기에 대응하면서 현지 방위산업도 육성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orld Defense Show 2024(WDS∙사우디 방산 전시회)’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화를 대표해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
신세계가 면세 영업이익의 부진함이 백화점, 일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으로 상쇄됐다고 평가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한 206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13.1% 상회했다"며 "디에프(면세)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라이브쇼핑 등 일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디에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는 인천공항 면세의 정규 매장 비중 증가에 따른 임차료 증가와 이월·부진재고 등 체화재고 처분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삼성SDS가 올해 영업이익 14% 성장과 함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214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했다"며 "IT서비스의 경우 IT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의 고성장으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올해 상반기 기
삼성SDI가 단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평가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394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미국 스텔란티스 판매 및 전력 저장 장치(ESS) 판매 역시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조기 가동으로 올해부터 AMPC 및 미국향 실적이 반영될 것이고, 주요 고객사인 BMW, Rivian 판매가
엔씨소프트가 전략에 대한 냉정한 재검토로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TL 중심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대비 51% 감소한 81억 원"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기 위해선 현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이어 "동사는 기본적으로 F2P(Free to play, 부분 유료)기반의 P2W(Pay to win, 과금할수록 유리한 구조) 과금에 다소 집중하는 사업모델(BM)을 가져가고 있으나, 현재 게임 시장
KT가 올해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에 집중하고 비용 통제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4분기 영업이익은 286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5.5% 하회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협력사 외주·유틸리티 비용 상승과 무형자산상각 회계처리 방식 변경이 주요 원인"이라고 파악했다.이어 "동사의 2024년 키워드는 '비용 효율화'로 신규 대표이사 취임 후 비용 효율화 기조가 강화돼 유·무선 네트워크사업과 시너지가 적은 일부 인큐베이팅 사업에 대한 재정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일부 사업부의
한화가 대한민국의 우주 인력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우주의 조약돌’ 2기 프로그램과 우주 분야 채용을 위한 ‘스페이스허브 크루’ 2023년도 모집을 완료하면서 ‘발굴-육성-채용’의 ‘우주인재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한화는 6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중학교 1, 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 영재 발굴 및 육
신세계가 2024년 백화점, 면세점 모두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4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19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1867억 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지난 4분기 백화점 기존점성장률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2022년 동기 대비 +7% 수준이 전망됐다"며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2022년 수준의 이익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전년 4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2022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
SK하이닉스가 높은 메모리 가격 상승률로 4분기 영업흑자가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1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D램(DRAM, 휘발성 메모리)과 낸드(NAND, 비휘발성 메모리)의 가격이 시장 기대치보다 더욱 크게 반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4분기 DRAM은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되며 1조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NAND는 가격 반등이 출하량 감소를 상쇄하며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또 "유통재고 정상화와 감산
엔씨소프트 신작 TL의 성과가 글로벌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오후 8시 TL의 공식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오랜만에 출시되는 PC MMOPRG 대작이며 낮아진 비즈니스 모델로 플레이 유저가 많이 몰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사는 공개 이후 10개 정도의 서버가 Full을 기록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경우, 실제 플레이 유저 중 50%의 유저가 배틀패스(월 1만9900원)를 매월 구매할 경우,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 원
한화손해보험이 구체적인 배당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IFRS17(국제보험회계기준) 계리적 가정 G/L 및 자동차보험료 인하 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IFRS17 계리적 가정 G/L 적용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 ▲자동차, 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종근당이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11월 6일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인 'CKD-510' 글로벌 판권을 계약금 약 1045억 원에, 로열티를 제외한 계약총액 약 1조70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어 "CKD-510은 HDAC6(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를 저해하는 비하이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며, 당초 희귀질환인 CMT(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며 "종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수요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셀 톱픽으로 평가됐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4년 폴란드, 미국 얼티엄셀즈 2공장 증설이 예정돼 있었으나 폴란드 공장은 지연, 미국 공장만 2024년 1분기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얼티엄셀즈 2공장은 내년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하는 GM EV 7개 모델이 출시되면서 양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다만 "2024년 EV 수요 둔화 우려로 2공장 가동률은 유동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동사의 미국 내 매출비중 27% 이상인 볼트(EV, EUV)생산
삼성SDI가 내년 견조한 수요로 생산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된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동사가 주력으로 하는 프리미엄 배터리의 수요 둔화 우려가 있으나 공급 모델의 LFP(리튬·인산·철) 전환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은 없다"고 내다봤다.이어 "동사 북미 고객사 비중 44%를 차지하는 리비안(Rivian)의 R1 시리즈는 2023년 차량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리비안 전체 생산능력 내 R1 비중을 43%에서 57%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또한 "2024년에는 R1
한화손해보험이 철새를 위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23일 오후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경기도 퇴촌면에 자리한 경안천습지 생태공원에서 환경전문가와 함께 철새 서식지에 적합한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한화손해보험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가 계절에 따라 서식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이동하며, 식물의 수분과 씨앗의 확산, 영양분 순환 및 유기물 처리 등 생태계의 흐름 과정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철새들의 쉼터인 경안천 습지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 201호 고니와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가 금융투자와 아트테크를 콜라보한 세미나를 11월 27~28일 양일간 진행한다.금융투자 세미나는 ‘11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윤석 수석매니저가 진행한다. 인도 주식과 채권시장에 관한 투자 아이디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아트테크 세미나는 정택영 작가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198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국 화단에서 활동해온 정택영 작가는 2006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지금까지 재불작가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정택영 작가의 작품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