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 가운데 삼성생명이 지난해 4분기(9~12월까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에게 보험금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삼성생명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금융감독원 제재현황을 분석할 결과, 삼성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지난해 4분기에만
흔히 보험을 우산에 비유한다. 맑은 날에는 필요 없지만, 비 오는 날을 대비해 미리 우산을 준비하듯 우리는 미래의 위험을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다. 사는 동안 맑은 날이 훨씬 많지만 그렇다고 비 오는 날이 아예 없을 수 없다는 것도 알기에 누구나 보험의 필요성을 인정한다.가입자는 알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해 기꺼이 먼저 우산 값을 지불하는 것이고, 보험사는 가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가운데 PCA생명 인수 효과로 어느 정도 도약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1분기 영업손실 28억…”투자성과 부진 탓”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28억 원으로 전년동기(185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같은 기간 매
동부화재가 지난 달 8일 출시한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동부화재(대표 김정남)는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이 3월 30일 열린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 담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독창성 및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 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2016년 결산배당으로 260억 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게 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17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2020년까지 신 회장의 3년 재선임을 확정했으며, 아울러 이 날 한 주당 3,750원을 배당해 총 769억 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신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의 주식
자살보험금의 첫 단추가 잘못 꿰진 건 일본의 보험 약관을 그대로 베끼는 업계 관행에서 비롯됐다.지난 2001년 동아생명(現 KDB생명)은 재해사망특약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면서 일본의 보험 약관을 그대로 들여와 ‘자살의 경우에도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명시했고, 이후 다른 보험사들은 문제의 약관을 그대로 베끼면서 같은 내용의 약관이 들어갔다. 명
삼성생명이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지급하기로 결정했다.2일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은 이날 오전 11시경 긴급 이사회 개최하고 미지급한 자살보험금 1,608억 원(3,337건)을 전액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생명은 2011년 1월 24일 이후 청구된 자살보험금 중 일부를 지급하고, 일부는 사회 공익기금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전액 지급으로 입장을
자살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의 연이은 미꾸라지 행보가 소비자는 물론 업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교보생명은 당초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 지급을 거부하다 금융당국이 초강력 제재를 시사하자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이어 금융당국의 징계가 결정되기 직전까지 버티다 뒤늦게 전건(전액X) 지급 의사를 밝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강조한 ‘고객보장을 최고로 잘 하는 회사(고객보장 No.1)’라는 비전이 무색하다.교보생명은 금융감독원의 강도 높은 지급 요구에도 자살보험금 지급을 마지막까지 거절하고 있는 생명보험사 중 하나다. 교보생명의 이러한 행보는 그동안 재계에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 출신 CEO’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신창재 회장의 평소 신념과 정반대의 행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블랙박스 '다본다'·'네비원' 사칭업체 주의보 : 설치비 등 106만 원 환불 불가…간판·상호명·홈페이지 등 그대로 사용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CJ프레시웨이, 베트남 공략 가속화…M&A 물색 중 : 3월 호치민시에 물류센터 착공 시작…현지 식자재유통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하기로 했던 교보생명이 열흘 만에 손바닥 뒤집듯 다시 보험금 형태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위로금’에서 다시 ‘보험금’으로…왜?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이사회를 열고 당초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던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LG전자 G6, '모듈'과 함께 소비자도 버렸다 : 차기작 일체형 스마트폰 예고…'모듈형 생태계 구축' 1년만에 말 바꾸기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교보생명 '자살보험금' 아닌 '위로금'? : 금융당국 등쌀에 지급 결정 …"제재 모면 위한 꼼수" 비판도
교보생명이 금융당국의 중징계 예고 이후 등 떠밀리 듯 미지급 자살보험금의 일부 지급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지급규모와 방식에 대한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2011년 이후 청구가 들어온 미지급 자살보험금에 대해 일부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는 지급을
교보생명에 이어 한화생명이 '자살보험금'을 둘러싼 금융당국과의 줄다리기 싸움에서 결국 백기를 들었다. 이로써 빅3 생보사 중 삼성생명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6일 한화생명은 2011년 1월 24일 이후 청구된 자살보험금에 한 해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입장, 회사의 경영여건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소멸실효 지난 자살보험금 미지급논란 금감원 vs 생보사 빅3자살보험금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생보사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금융감독원이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으나 대형 생보사들은 소멸시효 2년이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선 지급 의무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지급을 미루며 갈등이 증폭됐다.결국 금감원 측은 삼성생명을 포함한 자살보험
최근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처음으로 공식화함에 따라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다만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이 금융지주사로 가기까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는 지적과 우려도 적지 않다.▶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시동’?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움직임은 이미 여러 번 포착됐다.지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에 대해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최근에는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생명보험사에 징계조치를 취하면서, 향후 생보사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회사에 엄중 제재 조치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을 포함한 자살보험금 미지급 회사에 대해 과징금 및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을 뒤늦게 지급한 5개 보험사에 경징계 수준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린 가운데 아직까지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대형 보험사들의 징계 수위에 귀추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자살보험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은 메트라이프, 흥국생명 등 5개사에 100만∼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각 사별 과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 폭탄을 맞자 자살보험금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삼성생명에 사상 최대의 과징금 제재가 내려지면서 금감원과 자살보험금 관련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삼성생명, 13억 ‘꿀꺽’…과징금 24억 폭탄지난 10일 금감원은 ‘제18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을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그 後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삼성생명 과징금 ‘폭탄’ 자살보험금 제재 예고편? : 가산이자 미지급 정황 확인…고강도 과징금 수위 생보업계 초긴장 (관련기사 링크)△[투데이이슈] 롯데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부지 교환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