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가 연락처를 잘못 적어놔 청약철회기간이 지나버렸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으로 원피스를 주문하고 대금 5만5000원을 신용카드 결제했다.제품을 받아보니 인터넷으로 보는 것과 느낌이 달라 반품하려 했으나,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확인결과, 판매자가 전화번호를 잘못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판매자는 이미 청약철회기간이 지났다고 하며 환불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원피스를 반품하고 대금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업자가 주소를 잘못 기재했거나 전화번호를 잘못 기재해 청약철회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주소
편의점에서 구입한 제품을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는데 편의점 본사 측은 나몰라라 한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딸기를 구매한 A씨는 당일 섭취했는데 복통과 설사가 발생했다.A씨는 편의점에서 산 딸기를 살펴보니 곰팡이가 핀 상태이길래 구매했던 편의점 본사에 보상을 요청했다.그러나 본사 측은 해당 매장이 임의로 가져다 놓은 상품이라며 본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편의점 본사에 사용자책임이 성립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다.사용자책임이 성립하려면 편의점 본사와 해당 편의점 점주 사이에 사용관계가 성립해야 한다.만약 가맹점 본부가 가
한 소비자의 배우자가 척수 손상을 진단받지 못해 조기에 수술할 기회를 놓쳐 사망하게 됐다. A씨 남편은 평소 기저질환이 없고 정상적으로 거동이 가능한 70대 남성이었는데, 어느날 바지에 소변을 본 채 집에서 쓰러졌고 119를 통해 응급실에 입원하게 됐다. 당시 의식은 기면상태, 사지 부전마비 상태였고, 병원에서는 소뇌경색증, 갑상선기능저하로 진단했다.A씨 남편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심정지가 발생해 타 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는데, MRI 검사 결과 경추 탈구 및 경추 척수 손상에 의한 쇼크라는 진단을 받았다.사고 이후
한 소비자가 SNS 마켓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반품하고자 했으나 판매자의 연락이 두절돼 반품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SNS에서 니트를 6만3000원에 구입한 A씨는 상품 수령 후 변심으로 반품을 요청했다.판매자는 반품불가하다고 주장하며 A씨의 SNS를 차단한 후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다.A씨는 판매자 정보 역시 확인할 방법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만약 해당 마켓의 판매자가 개인인 경우, 또는 사업자정보(특히 연락처) 확인이 불가한 경우 피해구제 신청이 어렵다.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SNS를
한 소비자가 자동차 리스 요금을 지원받기로 계약했지만 중도에 지원이 중단됐다.소비자 A씨는 한 업체와 자동차리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1년 정도가 지난 후부터 업체는 월 리스료 지원금을 입금하지 않았다.A씨는 업체 측에 계약 해지 및 보증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해당 계약은 리스 지원사에 일정액의 보증금을 지급한 후 매월 리스료 중 일부를 지원받는 계약이다.계약 상대방인 자동차 리스 지원사는 여신전문금융사가 아니므로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등이 적용되지 않는다.그러나 A씨
아파트 입주 전 계약한 창호 시공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난감한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를 분양받게 됐다.입주일자가 정해지고, 입주 전 공동구매를 통해 창호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던 중 시공사가 계약량이 적어 시공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그러면서 기지급받은 계약금을 반환하겠다고 했다.사업자가 시공하지 않겠다고 계약을 해지한 건인데, 계약금만 반환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A씨는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에 더해 배상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창호 공사의 경우 사업자
중고 TV에서 이상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사정이 있어 임시 사용하려고 TV, 냉장고 등을 중고로 구입했다.TV 시청을 거의 하지 않다가 구입 후 두달여 만에 TV를 틀었더니 이상 소음이 들렸다. 판매자에게 문의하자 무상수리기간이 지났다며 유상으로 수리를 받거나 제조사에 의뢰하라고 답했다.A씨는 품질보증기간이 1년으로 알고 있는데, 판매자의 말처럼 무상으로 수리를 요구할 수는 없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고전자제품의 품질보증기간은 6개월이라고 답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중고전자제품매매업에 따르면 보증
한 소비자가 인터넷서비스 약정 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하려고 하자 일시정지 기간이 문제가 됐다.소비자 A씨는 K사 인터넷서비스를 2년 약정하고 계약했다.최근 계약기간이 만료돼 해지를 문의했다.사업자는 계약기간 중 사용 정지한 기간이 있어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안내했다.그러면서 이용자 요청에 의한 정지로, 3개월에 걸쳐 두 차례 이용정지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용정지 기간이 있으면 그만큼 약정기간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미쳐 알지 못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일시정지 기간에 요금 납부 여부가 중
방문판매로 구입한 건강기능식품을 환불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와 판매자간에 분쟁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학교로 방문한 판매사원의 권유로 건강기능식품을 146만 원에 구입했다.구매 당시 판매사원은 음용 후 효과가 없을 시에는 대금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A씨는 실제 음용 후 당초 설명한 것과 다르게 효과가 없어 이의를 제기했다.판매사원은 대금청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인정하지 않으며, 계약서를 제시하며 300만 원의 대금을 청구했다.A씨는 판매사원이 제시한 계약서는 허위로 작성된 것이라며, 제품을 환급하겠다는 입장이다.1372소비
입원 치료 중 피부 괴사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의 6세된 자녀가 폐렴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그러던 중 팔에 달고 있던 링거 주사가 혈관 바깥으로 새 팔이 퉁퉁 붓더니 이후 피부가 까맣게 괴사됐다.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 본 결과 당장은 수술이 어렵고, 약 10~12세가 돼서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A씨는 병원이 과실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했지만 향후 4~6년 후에나 필요한 수술비를 지금 산정해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지금도 수술비를 요청할 수 있다.병원 측에 자녀
인테리어 공사 계약 해지한 뒤 환급액을 두고 소비자와 업체간 분쟁이 일어났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한 시공사와와 계약했다.총 공사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지급했다.시공 전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해지를 요구하니 업체는 계약금 전액이 위약금으로 환급액은 없다는 입장이다.A씨는 계약해지 시 위약금은 10%로 알고 있는데, 계약금의 절반은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야 하고, 소요된 비용은 보상해야 한다.전체 대금의 20%를 계약금으로
사용일로부터 일주일 전에 렌터카 예약을 취소했음에도 사업자는 예약금 반환이 안된다고 한다. A씨는 렌터카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자에게 20만 원의 예약금을 입금했다.이후 A씨는 사용개시일로부터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 차량 예약 취소를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예약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에게 전액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용개시일로부터 일주일이나 남았다면 사업자는 A씨가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다른 고객을 모집해 손실을 회피할 수 있으므로 예약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거나
무료 피부마사지가 포함된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취소기간이 지났다며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사업자의 무료 이벤트에 당첨된 후 사업자의 매장을 방문했고, 피부마사지를 무료로 해주겠다는 사업자 말에 고가의 화장품을 300만 원에 구입했다.한 달 뒤, A씨는 카드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남은 화장품과 피부마사지 대금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청약철회 가능한 기간이 지났다며 거부했다.A씨가 계약한 것이 화장품인지 아니면 서비스인지가 중요하다.만약 계약서가 '상품구입 계약서'로 돼 있어 서비스
의료진의 기구조작 문제로 얼굴에 흉터가 생긴 소비자가 병원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만 4세 때 한 병원에서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던 중 전기소작기의 피복이 벗겨져 우측 입꼬리에 1.5cm 가량의 전기 화상이 발생해 봉합술을 받았다.현재 20대인 A씨는 반흔 성형술 및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상태며, 치료를 받더라도 미세한 반흔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이에 A씨는 어린 시절 발생한 흉터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당시 수술은 구강을 통해 칼과 전기 소
교통사고 후 식물인간 상태로 치료받다 사망했는데 보험사는 재해사망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A씨 아버지는 재해로 사망할 경우 5000만 원을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했다.이후 A씨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에서 10년간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A씨는 보험사에 재해사망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유족에게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했다.관련 판례에 따르면 민사분쟁에 있어서의 인과관계는 의학적·자연과학적 인과관계가 아니라 사회적·법적 인과관계
한 소비자가 치아 교정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의료진이 성급하게 치료를 마무리해 재교정이 필요하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투명교정 치료를 받던 A씨는 틀어져 있던 치아가 교정 완료 시점에도 전혀 교정 되지 않았다고 느꼈다.이에 의료진에게 치료를 더 받고 싶다고 의사를 표시했으나 의료진은 치료를 종료시켰다.이후 타 치과의원을 방문한 A씨는 1년 반 동안 재교정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현재 재교정 치료 중이며 치료비용 380만 원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료진은 A씨가 교정기 첫 장착 후부터 잇몸에 물집이 잡힌 것 같다고 문의
콘도 회원 가입 보증금을 넣은 상태에서 취소하자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한 콘도 텔레마케터로부터 콘도회원 가입 권유를 받았다.계약을 하기로 하고, 보증금으로 69만8000원을 지불했다.이후 회원증과 무료 숙박권 등을 수령해보니, 계약서도 없었다.A씨는 이 상태로는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뒤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그러나 콘도 측은 계약해지가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체와 신용카드사에 서면(내용 증명 우편)을 통해 청약 철회 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우선 계약 체결 이후 7일이 지나지 않았기
분유에서 이물질이 발견이 됐지만 제조사 측에서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단정지었다.소비자 A씨는 한 식품회사의 분유 제품을 구매했다.A씨는 분유를 병에 담은 뒤 물을 붓자 병 상단에서 검은색 부유물을 발견했다.A씨는 즉시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를 했다. 해당 상담원은 유선상 설명만 들은 뒤 "제품에 전혀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고 말했다.A씨는 이물에 대해 원인 조사를 한 것도 아니고, 설명만 듣고 문제가 없다는 대처를 납득할 수 없다며 대응 방안을 문의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제조사에 이물에 대한 원인 규명을 요구할 수 있
인터넷에서 구입한 유아용 교재를 환불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온라인에서 유아용 교재를 구매했다.며칠 후 배송된 제품을 확인해보니 아이의 연령대와 맞지 않은 부분이 많아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 반품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처는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아 요청하는 청약철회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약서 교부일 등으로부터 7일 이내에는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물품인도일이 계약서 교부일보다 늦은 경우에는 물품인도일이 기
의류를 구입하고 제시한 신용카드로 이중결제가 됐다.소비자 A씨는 약 2개월전 한 매장에서 의류를 구입하는 과정에 신용카드를 제시했더니, 매장 직원은 해당 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A씨는 가지고 있던 다른 카드를 제시했고, 금액을 결제했다.한 달여가 지난뒤 청구서를 확인해보니 신용카드 2개가 중복으로 결제돼 있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신용카드사에 청구 취소를 요구하라고 조언했다.신용카드가 이중 결제된 경우는 가맹점 단말기 상으로는 카드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신용카드사 전산 상에는 승인이 이뤄진 경우에 해당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