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구 수성구청 펀드손실금 보전 사건으로 인해 대구은행 전직 최고경영자들이 내달 무더기 법정에 서게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부정 채용과 비자금 횡령 의혹으로 옷을 벗은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이화언·하춘수 전 행장 등 5명의 대구은행 전직 경영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13일 열린다.이화언 전 행장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하춘수 전 행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은행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박인규 전 행장은 2014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은행장을 맡
[컨슈머치 = 김은주 전향미 기자] 평소 택시 서비스 및 요금 체계에 불만족을 느끼던 소비자들이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교통수단에 눈을 돌리고 있다.이런 수요에 발맞춰 ‘타다’, ‘풀러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 차별화 되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속속 개발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택시보다 20% 비싸도 ‘타다(TADA)’쏘카 자회사인 브이씨앤씨(VCNC)가 작년 10월 선보인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고 있다.한 달 만에 앱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가볍게 돌파, 드라이버(운전자) 모집에 3,000명 이상이 지원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결국 2차 파업에 돌입했다.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이하 MG손보 노조)에 따르면 MG손보 노조 조합원 500여 명 중 필수인원을 제외한 약 380명이 경기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이번 주까지 2차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김동진 MG손보 노조위원장은 “사측과 수차례 협의하려 했지만 무조건 노조의 일방적인 양보만 요구하고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부득이하게 2차 파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로써 MG손보 노조는 앞서 지난 19일 1차 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25일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트라이프생명(대표 송영록)은 전세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업계의 주요 혁신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 5.0(Collab 5.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콜랩5.0’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고객 서비스, 영업, 운영 등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개발하여 경쟁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메트라이프생명과 인슈어테크 솔루션의 개발을 위해 미화 10만 달러규모의 계약을 맺게 된다.콜랩(Collab)은 메트라이프 아시아 혁신센터인 루먼랩(Lum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은 나쁜 것이니 무조건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에요. 현재까지 안전성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GMO가 모종의 불안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니까 적어도 소비자들이 알고 먹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달라는 거죠”벌써 20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섭취해온 GMO이지만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도 결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제시된 해법이 ‘GMO 완전표시제’이지만 이 역시 논란의 중심에 있다. GMO 반대론자들은 ‘피할 수 있는 권리’라도 원하고 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다보니 새롭게 보험을 가입하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에 들어뒀던 보험을 깨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생보사가 내준 해약 환급금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23조6,767억 원으로 나타났다.손보사의 해약 환급금 역시 지난해 1~10월 누적 9조7,48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 늘었다. 연말까지 이런 추이가 계속된다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해지환급금은 보험 가입자가 만기 이전에 계약을 깨고 찾아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첫 가입 대상으로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을 포함한 버섯 4종, 원예시설 및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작물 22종이다.사과ㆍ배ㆍ단감ㆍ떫은감 등 과수 4종은 다음달 22일까지 가입 가능하고, 버섯 4종과 원예시설, 시설작물 22종은 11월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과수 4종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동상해(凍霜害, 추위 및 서리로 인한 꽃눈 피해), 일소(日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단계별 치매보장을 강화하고 유병력자나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신한간병비받는간편한치매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치매 진단시 400만원, 중등도치매 진단시 1,000만원을 보장한다.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시 2,000만원을 보장한다.(단, 이미 지급된 치매진단금은 차감 후 지급)또한, 중증치매간병비특약을 통해 중증치매 진단시 매월 100만원씩 5년 동안 피보험자의 생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선물을 주고 받는 풍속이 크게 바뀌었다. 간단한 성의표시와 축하인사 정도는 커피, 케이크 등 모바일 쿠폰이나 기프티콘을 주는 것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처럼 기존 종이류 상품권과 대비되는 표현으로 종이 형태의 상품권을 제외한 모든 전자적 형태, 즉 모바일⋅온라인⋅전자형 상품권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자피해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지난 2016년부터 전자카드, 온라인․모바일 상품권 등 신유형 상품권의 분쟁해결기준이 신설됐으나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함께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청소년 400여명에게『청소년의 멘토 KB!』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 사업인『청소년의 멘토 KB!』를 진행하고 있다.『청소년의 멘토 KB!』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진로/디지털 3개 분야의 멘토링 사업과 기타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장학금 사업은『청소년의 멘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키움증권(대표 이현)의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는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화두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채널K는 월 순이용자 약 10만명 (일접속자수 20,000명 내외), 유튜브 구독자 수 2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증권방송이다. 먼저 정오와 오후 1시에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고객으로부터 궁금증을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눈다. 고객의 궁금한 시황이나 향후 주가흐름 등 다양한 고민들을 전문가와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상담해 주는 코너이다. . 또한, 고객 소통 활성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파업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대다수 택시 이용자들이 그동안 참고 있던 불만이 폭발하는 도화선이 됐다. 파업을 바라보는 여론이 냉랭하다. 오히려 택시운전자들의 이기주의를 꾸짖고 있다. 그동안 택시기사들에게 쌓여있던 불만이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분위기에 택시업계는 다소 당황스럽겠지만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소비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귀를 크게 열어 듣고 자성해야 한다. 그래야만 택시업계가 앞으로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그동안 신차에 문제가 생겨도 그저 ‘뽑기’에 실패한 본인의 불운을 탓하는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었다.교환이나 환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웠다.가능하긴 하다. 일단 차량의 중대한 결함으로 목숨에 지장을 초래 할만한 ‘블록버스터급’ 위기 상황을 세 번 견뎌내야 한다. 그 후에는 발생한 사고의 책임이 자동차의 결함에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이를 업체가 인정하면 된다. 간단히 말해 사실상 신차 교환·환불은 어렵다.다행히 올해부터는 사정이 다소 달라지게 됐다. 신차를 산 뒤 고장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화재가 오는 2021년까지 배당성향을 5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삼성화재는 투자자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배당성향을 50%(연결기준 당기순이익 기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공시했다.2016년 30.2%였던 삼성화재의 배당성향은 2017년 40.4%, 2018년 45.7%로 늘어나며 꾸준히 증가세다.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 원으로 전년대비 33.2% 증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폭을 최대 2%p로 제한하는 대출 상품을 올해 3월부터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대출금리가 변동되도 월 상환액을 향후 10년간 유지하는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변동금리 차주가 대출금리 상승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스크 경감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한다는 취지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KB,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SC, 기업, 씨티, SH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형진)는 고객들의 주식 매매채널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21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국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100만명을 대상으로 주식 매매채널을 분석한 결과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이용한 거래대금의 비중은 2015년말 29.6%에서 2018년 말 46.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연령별로는 재산형성기(남 27~32세, 여 24~30세) 투자자 거래금액의 78.5%가 MTS를 이용한 매매로 나타나 재테크를 시작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증권이 법인의 경영진 고객에 대한 법인토탈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이 2019년 첫 행사를 가졌다. 지난 13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CFO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CEO포럼이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4기째인 법인포럼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년 성장해 오고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이런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와 경영정보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꺼져가던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의 흥행 불씨가 되살아났다.대형 금융사인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인터넷은행 진출에 관심을 보였던 NH농협금융지주, 교보생명 등은 사실상 불참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대진표가 완성되는 그림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나금융지주는 SKT, 키움증권과 손잡고 미래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보험 지분을 갖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위한 중재 신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FI들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신 회장을 상대로 이르면 이달 중 투자금 회수를 위한 중재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FI들은 교보생명으로부터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받고 지난 2012년 지분 24%를 매수했지만 이후 상장이 계속 지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FI들이 신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 행사를 공식화한데 이어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을 위한 중재신청까지 검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자 신 회장 측도 반격 카드로 준비 중인 것.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 맺은 SHA(주주간협약)가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취지의 소송을 검토 중이다.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