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양일간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가격조사(39개 품목, 83개 제품)로 물가상승 동향을 파악했다.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2020년 4분기 대비 2021년 4분기의 경우, 29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9개 품목은 하락했다. 상승한 29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6.6%로서 전체 평균 상승률(4.7%)보다 1.9%p 높았다.그중 가격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8.2%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소비자 승소판결이 연이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송에서 지난주 가장 큰 규모의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 AIA생명에게도 소비자 승소판결이 나왔다고 전했다.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3민사단독 재판부(판사 소병석)는 한화생명과 AIA생명의 1심 선고에서 ‘원고 승’ 판결을 내렸다.금소연 관계자는 "또 한번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면서 "항소를 포함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생보사들은 자발적으로 미지급금을 지급하라"고 주문
설 성수품 가격이 지역별, 마트별로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 후 구매 결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11개 지역(서울 마포, 서울 강서, 서울 영등포, 경기, 인천, 충남, 대전, 광주, 경북, 울산, 부산)의 47개 대형마트에서 지난 12, 13일 양일간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 마트는 롯데마트 10곳, 이마트 10곳, 홈플러스 10곳, 농협하나로마트 11곳, GS더프레시 6곳이었으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배추, 무, 대추, 밤, 쌀,
설 연휴가 임박하면서 상품권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상품권은 대량 구매, 현금 결제유도와 관련한 사기 및 유효기간 경과 시 환급 거부 등의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높은 할인율, 현금 결제 시 할인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상품권의 중요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명절 등 상품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높은 할인율을 미끼로 대량 구매, 현금 결제 등을 유도하는 판매 행위는
비대면·온라인이 대중화 되면서 이번 설 명절에도 택배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이번 설에는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가액 한도가 2배 늘어나면서 신선·냉동식품 관련 배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설 연휴에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선·냉동식품의 경우 부패·변질된 상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에 운송비를 전가하다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운송 비용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1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자사의 의류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다른 대리점으로 행낭을 이용해 운반하도록 지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
최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와 더불어 친환경성도 고려하면서 리퍼브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리퍼브 가구는 유통·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단순 변심, 미세 하자로 인한 반품, 매장·모델하우스·행사 등의 전시품, 이월상품 등 기능상 문제없는 제품을 손질, 재포장해 판매하는 가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리퍼브 가구 구매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필요 정보, 정책 수요 등에 대해 조사했다.리퍼브 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7.6%가 만족하고 있었고, 69.6%는 지인 등 이웃에게 추천할 의향
콜라겐은 피부, 뼈 등의 생체조직 및 신체 연결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로 피부의 약 7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최근에는 소비자들은 피부 보습 등의 목적으로 콜라겐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콜라겐 식품은 기타가공품, 캔디류 등 다양한 유형의 일반식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시중에 유통 중인 콜라겐 일반식품 20개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른 표시·광고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네이버쇼핑에서 판매되는 분
오픈마켓들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 이하 한소연)은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의 낮은 가격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지만, 공급자는 '품절',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주문 취소'한 후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기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행위의 근절을 위해 오픈마켓의 책임 관리를 강화시키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하루 2정 깔끔하게 빼자" "바르거나 붙이는 것만으로 셀룰라이트 제거""단기간에 얼굴을 하얗게""기미·주근깨 제거"소비자가 솔깃하도록 만드는 피부미용·다이어트 관련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뷰티 관련 제품의 광고 실태를 파악해 부적합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표시 광고 조사를 진행했다.다이어트를 비롯해 뷰티 관련 기능성을 표방하는 화
최근 다양한 난방텐트가 판매 중이다.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품질 및 안전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난방텐트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효과, 에너지절감,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조사 대상은 ▲데코뷰(프리미엄) ▲따뜻한집(리얼패브릭) ▲따수미(패브릭) ▲따숲(프리미엄) ▲베베데코(베리 원터치) ▲알프랑(럭셔리) ▲카즈미(프리미엄 패브릭) 등 7개 제품이다.실제와 유사한 수면 환경(20℃, 토퍼·이불·잠옷 조건)에서 보온성을 측정한 결과, 핵심 성능인 보
일동제약이 소매상들에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가격을 강제하다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일동제약이 자사 약국유통용 건강기능식품 전 품목에 대해 약국이 해당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거나 온라인 판매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판매가격을 정하고 그 가격을 지키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소비자들이 건강·미용·노화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별인정형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EPA 및 DHA 함유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건강기능식품은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손해보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금소연은 "손보사들이 손해율 급등을 핑계로 실손보험료를 인상하고, 자동차보험에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보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이율배반적인 모습으로 소비자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늘었다. 보험료 6조3576억 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8조3273억 원을 지급했다. 손보업계는 연말까지 2조6000억~2조7000억 원의 손실액을
갑작스럽게 영화를 보기로한 약속이 취소되면서 티켓을 환급받으려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친구와 함께 관람하기 위해 극장에서 영화 티켓 2매를 신용카드로 예매했다. 상영 당일 같이 가기로 한 친구의 급한 사정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없게 되면서 영화 상영 5시간 전에 유선상으로 환급을 요구했다.영화관 측은 적어도 상영 6시간 전에 취소해야지만 환급이 가능하다며 환급을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 문화여행팀은 「영화관람 표준약관」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환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영화관람 표준약관’ 제3조(현금환급)에 1항에
한 사진관에서 명함판 사진 원판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동네 사진관에서 명함판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4장 인화에 2만 원을 지급했다. 사진을 찾으면서 원판 파일을 요구하니 사진관 측에서는 원판을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한국소비자원 문화여행팀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20. 사진현상 및 촬영업에 따르면, 사진 원판의 인도 여부는 사전 계약에 의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사진 촬영 의뢰 시 사진 원판을 주지 않기로 했다면 원판 인도를 요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 시 사진 원판에 대해
아파트 분양 광고대행 용역을 맡긴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광고대행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메가브랜딩(이하 메가브랜딩)이 아파트 분양 광고대행 용역을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 약 2500만 원을 미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의결했다.메가브랜딩은 지난 2018년 9월 11일 수급사업자에게 '청주사직 쌍용예가' 아파트 분양을 위한 광고대행 용역을 위탁했다.위탁 용역에는 에는 온라인 홍보 기획 및 집행, 인터넷 기사 작성, 네이버 배너 광고 등이 포함됐다. 광고대행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국내 22개 프로축구 구단이 사용하는 선수계약서를 심사해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선수의 이적 거부 불가 조항그동안 연봉만 조건에 충족하면 선수는 이적을 거부할 수가 없었던 조항을 시정했다.선수계약서 세부조항 제2조에는 선수에게 한국프로축구 연맹규정을 준수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이 한국프로축구 연맹규정에는 구단 간 협의에 따라 정한 이적 조건 중 기본급 연액이나 연봉이 이적 전 계약 조건 보다 유리한 경우에는 선수가 이적을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이적이 사전동의에 따른 계약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불법 다단계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부 불법 다단계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다단계판매라는 것을 감추고 판매원을 모집하는 행위를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들은 취업난을 틈타 단기간 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신유형사업 혹은 재택근무 가능한 부업을 표방하며 판매원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사전에 불법 다단계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공정위 미등록우리나라에서 다단계 판매업을 영위하려면 「
내년 실손보험 갱신보험료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인상이 부당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보험사들이 내년 실손보험의 갱신보험료를 30% 이상 대폭 인상하겠다는 데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금소연은 "실손보험료 인상 원인은 손해율 증가라고 주장하는데 손해율은 보험사가 과도한 사업비를 줄이고, 눈에 보이는 보험금 누수를 막으면 관리가 가능한데 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이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상으로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금소연은 손보업계가 밝힌 통계를 신뢰할 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모바일 앱의 직접 연동을 통해 원격차량제어, 차량진단, 내비게이션, 주문결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무선통신서비스 차량관제 가입회선은 2019년 약 247만 회선에서 2021년 7월 기준 약 450만 회선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조사대상은 ▲현대차(블루링크) ▲현대차(제네시스커넥티드) ▲기아(기아커넥트(UVO)) ▲쌍용자동차(인포콘) ▲르노삼성자동차(이지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