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사고를 당했으나 보험사는 고의를 의심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보험 가입 2개월 뒤 등산을 하다가 구르면서 목을 다쳤다.입원 치료를 받게 됐고,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가입 후 2달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의적 사고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A씨는 사고 사실이 명백한데도 보험사가 객관적 증거 없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말했따.보험사의 보장시기는 보험기간의 첫날 오후 4시 이후이며, 보장시기에도 불구하고 제1회 보험료를 받지 않
이사 후에 냉장고가 망가졌다.소비자 A씨는 포장이사가 아닌 용달차를 35만 원을 주고 불러 이사를 했다.이사를 마치고 확인해 본 결과 2주전에 구입한 냉장고가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용달차 회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A씨는 손해배상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무상수리를 요구하고 불가능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이사화물 표준약관」 제14조(손해배상)에 의거해 사업자는 자기 또는 사용인 기타 이사화물의 운송을 위해 사용한 자가 이사화물의 포장, 운송, 보관, 정리 등에 관해 주의를 게을리
카드사 이벤트에 참여한 후 과도한 수수료의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됐다. A씨는 최근 카드명세서를 확인하면서 그동안 리볼빙수수료로 143만 원이 청구된 사실을 확인했다.리볼빙서비스에 가입한 적 없는 A씨는 카드사에 문의했고, 상담원은 A씨가 이전에 이벤트에 참여해 신청됐다고 안내했다.그런데 A씨는 카드사가 이벤트만 강조하며 최소 결제 비율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한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결제비율을 10%로 설정해 과도한 수수료가 발생됐다고 주장하며 수수료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카드
항공권을 취소하자 운임료의 약 50%가 취소수수료로 청구됐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김포-하네다행 왕복항공권 1매를 신용카드 할인으로 32만7100원에 구매했다.15일 뒤, A씨는 항공권 구매를 취소했고, 여행사는 여행사 수수료 3만 원, 항공권 취소수수료 14만5000원을 제외한 15만2100원을 환급했다. A씨는 항공권 운임의 50%에 해당하는 취소수수료는 부당하다며 조정을 요구했다.이에 대하여 여행사는 A씨가 항공권 예매 시 홈페이지에 명시된 요금 규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고지했고, A씨는 해당 내용에 동의 후 항
자동차 리스는 주로 법인이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자동차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는 15개 사업자의 계약조건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사업자는 ▲디지비캐피탈(주) ▲롯데오토리스(주) ▲롯데캐피탈(주) ▲메리츠캐피탈(주)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비엔케이캐피탈(주)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산은캐피탈(주) ▲엔에이치농협캐피탈(주) ▲엠캐피탈(주) ▲우리금융캐피탈(주) ▲제이비우리캐피탈(주) ▲케이비캐피탈(주) ▲하나캐피탈(주) ▲현대캐피탈(주) 등
화장품 관련 소비자피해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무료체험으로 홍보한 뒤 이후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지속·반복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판매방법별로 보면 ‘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관련’ 피해가 59.2%(484건)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30.9%(252건), ‘표시‧광고
삼성중공업이 SK해운에게 3781억 원을 배상하게 됐다. SK해운이 삼성중공업에 선박 미운항 손실 및 선박 가치 하락 보상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중공업이 3781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 소송은 2018년 5월 SK해운이 영국해사중재인협회 중재재판소를 통해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제기됐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당 중재는 수주처는 삼성중공업, 발주처는 SK해운, 용선주는 한국가스공사로 한국형 화물창(KC-1) 적용의 LNG선 2척에 관한 것"이라며 "건조 및 운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국내 4건,
KT 기가인터넷에 가입한 지 5년이 지난 후에야, 서비스가 잘못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T에 5년 동안 피해를 입었다며 게시글을 남겼다.한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5년 전에 KT 인터넷 상품을 변경했다. 당시 매장 직원들이 대용량파일 업로드가 오래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100메가 인터넷을 기가인터넷으로 변경했다. 타 지역에도 매장을 운영중인 A씨는 오랜만에 해당 매장을 방문했고, 우연히 속도를 측정해봤는데 49Mbps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단순 고장인줄 알았던 A씨는 AS
주류 해외직구가 매년 늘고 있지만, 대다수의 주류는 국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 A씨는 작년 12월 위스키를 해외직구로 구매하고 31만6585원을 결제했다. 제품이 국내에 도착한 후 예상하지 못한 관세 등 세금 42만6010원이 부과돼 이의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세금 부과에 관한 사항은 판매자가 고지할 의무가 없다고 답변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주류 해외직구 금액은 2018년 약 26억1005만 원이었는데, 2022년에는 약 344억277만 원으로 1218% 증가했다.이처럼 와인·위스키 등 주류 해외직구가
해외 구매대행으로 노트북을 주문했는데, 주문상품과 다른 노트북이 배송됐다.A씨는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중고 노트북을 구입하고, 61만4730원을 지급했다.그런데 배송된 노트북은 상품페이지상 제시된 제품 사진 및 설명과 달랐다.▲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점 ▲트랙포인트 모양이 다른 점 ▲제품 상판에 붙어 있는 스티커 위치와 종류가 다른 점 ▲지문인식 장치가 없는 점 ▲흠집 위치가 다른 점 ▲제품사양이 낮은 점 ▲제품 하판에 TYPE 및 PRODUCT ID 스티커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A씨는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임을 감지했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가 복구되지 않았지만 수리업체는 수리비 전액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를 컴퓨터 수리업체에 맡기고 수리비 15만 원을 지급했다.이틀 뒤 업체 측은 A씨에게 바이러스 치료와 사진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한 후 컴퓨터를 반환했다.컴퓨터를 받은 A씨는 업체로부터 진행 사항을 안내받지 못했고, 오히려 바이러스가 다른 하드디스크로 전염됐다고 주장했다.A씨는 복구 프로그램 구입 명목으로 15만 원을 지급했으나, 업체가 설치한 사진 복구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업체 측에
A씨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장해등급 2급 판정을 받았다.그런데 생명보험회사에서 이를 인정을 할 수 없다며 보험금 청구를 거절했다. A씨는 장해보험금 청구가 불가능할까?「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해 평가 기준으로는 생명보험상의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많은 계약자들이 생명 보험 장해보험금 청구시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등급 인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생명보험의 장해 평가 기준은 약관상 장해등급 분류표에 의하며 신체의 제관절 운동의 정상 각도는 미국 의사협회(A.M.A)의 영구적 신체장해 평가지침에서 규정하는 기준을 따르
항공편이 연착되면서 해외 연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소비자 A씨는 해외 연수 찿ㅁ여를 위해 여행사를 통해 왕복항공권을 구입했다.이후 공항에서 2시간을 대기했으나 지연이 계속됐고, 결국 8시간 늦게 출발하게 됐다.항공사 측은 저녁식사와 러시아에서 1박을 제공했다.그러나 지연으로 인해 연수 일정에 차질이 있었고, 관광을 하지 못하게 됐다.여행사 측에 보상을 요구하니 차후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운송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사
복사기 렌털사와 계약하고 10개월 후 복사기를 반납했는데 회사는 이미 철수한 상태였다.당시에는 연락이 없다가 6년 뒤가 되어서 내용증명을 받음렌털 기계값 300만 원과 미납된 요금 4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민법」과 「상법」에는 채권자가 일정한 기간 동안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그 권리를 소멸시키도록 하는 소멸시효제도를 두고 있다.「민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멸시효의 기간은 채권의 종류에 따라 1년, 3년(생산자 및 상인이 판매한 생산물 및 상품의 대가
의료진의 잘못된 진단과 치료방법으로 흉터가 더 심해졌다. A씨는 예방접종 후 생긴 좌측 어깨부위의 흉터 개선을 위해 한 의원에 내원했다.비후성 반흔으로 진단받은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2~3차례 레이저 시술과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 1~2년 안에 완치될 수 있으며, 추가치료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치료비 650만 원을 지급했다.그런데 의료진은 혈관치료비용이라며 30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치료 후 증상이 재발하자 추가적인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이 2~3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A씨는 스테로이드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장 관련 소비자불만도 많아져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으로 골프장 이용 예약을 하고, 개인사정으로 예약 당일 사업자에게 예약취소를 요청하자, 사업자는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요구하고, 위약금 지급 시까지 골프장 이용·예약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다른 소비자 B씨는 골프장 이용 후 이용료를 지불하려고 하자, 락커와 샤워실 등 시설이용료 명목으로 1인당 3만 원의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에 따르면 사전에 이를 고지하지 않았고, 심지어 락커와 샤워실을
세탁서비스는 연간 소비자상담 10위권 내로 소비자불만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소비생활 품목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섬유제품심의위원회가 세탁 불만으로 접수된 섬유제품을 심의한 결과, 절반 이상이 제조판매업체 책임 또는 세탁업체에 과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섬유제품·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해 효율적 피해구제를 수행하기 위해 의류, 피혁제품, 세탁서비스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2021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신청된 세탁서비스 관련 심의 3883건을 분석한 결
가구 계약을 철회하자 업체가 위약금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한 가구점에서 침대, 식탁을 구입하면서 270만 원에 계약하고 우선 150만 원을 카드로 3개월 결제했다.계약 후 단순변심 사유로 배송예정일 3일 전에 전화로 해약을 요구하니 거절했다.이에 A씨는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해 청약 철회를 요구하니 판매자측에서 10%의 위약금을 요구하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총 거래대금의 5%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매장에 방문해 진열된 상품을 보고 주문한 것이라면 개별 맞춤제작이라 볼 수 없으므로 해약이 가능하다.단, 개
사고 후에 견인해간 정비업체가 일방적으로 수리비를 청구했다.소비자 A씨는 운행중 사고가 나, 한 정비업소로 견인됐다. 이후 정비업소는 사고 책임소재를 보험회사 간에 7:3의 비율로 합의했다며 400여만 원의 수리비가 나왔다며 청구했다.정비업소는 A씨와 과실비율은 물론 수리내용과 수리비에 대한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다.A씨는 사고가 차선 변경시 옆차선의 차가 본인차의 앞바퀴 앞부분의 휀더를 받은 정도여서 그렇게까지 수리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었다.A씨는 수리비 조정이 가능한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와 과다 수리 여부를
고령의 아버지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 드렸는데, 수십개월동안 부가서비스 요금이 부과돼 온 사실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수년 전 신림역 인근 대리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폰을 구입 1회선을 부친 명의로 개통하고, 부친에게 사용하도록 했다.최근 우연히 청구서 살펴보던 중 가입 사실이 없는 부가서비스 2종 요금이 월 9000원씩 수십 개월 동안 부과·인출 돼 온 사실을 인지했다.확인결과 개통 2개월 후 임의 가입된 것으로 드러났다.70대 노인으로서 통화량도 거의 없고 문자 확인도 어려운 상황에서 상기 서비스는 누가 봐도 황당했다.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