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에 의해서든 가족 및 친척 등의 부탁에 의해서든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생각한다. “보험 약관, 뭐라는 건지 1도 모르겠다”보험에 가입한다는 것은 일반 제품, 예컨대 음료수나 운동화 기타 유형의 제품을 사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보험 상품은 추상적이고, 약관은 복잡하고, 가격은 사후 확정되는 그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보험계약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기 어려운 구조다.때문에 보험업체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상품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완벽히 제공한 것이 보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탁상품을 판매·운용하는 일부 금융회사가 수수료를 고객마다 최대 30배 가까이 다르게 받는 등 다수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가 부과 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금융권역간 신탁상품의 판매 및 운용에 대한 검사 사각지대와 규제차익의 해소를 위해 신탁업을 영위하는 은행·증권·보험사에 대한 합동검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합동검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검사대상은 신탁자산 규모 등을 기준으로 8개 금융회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양병원 치료비를 둘러싼 암보험금 분쟁과 관련해 국민검사를 안하기로 결정했다.금융감독원은 21일 국민검사청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모임을 중심으로 한 암보험 가입자 200여명이 지난달 24일 금감원에 국민검사청구를 낸데 따른 것으로, 위원회가 열린 것은 2014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건 이후 4년여 만이다.위원회는 청구인이 주장하는 암 입원보험금 부지급 보험회사의 위법 및 부당행위 관련 검사 청구 주장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보험사의 암 입원보험금 부지급 관련 국민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상반기 全금융업권에서 민원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보험 관련 민원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민원동향 및 주요 민원내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만37건으로 전년 동기(3만7,164건)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2P업체 투자원리금 미상환(1,179건), 암보험금 지급요청(1,013건) 등 집단성 민원이 많았던 것이 주요원인이다. 이 밖에 중도금 대출금리 과다(598건), 종신보험 불완전판매(1,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변액보험 상품을 판매할 때 적합성진단을 부실하게 운영해 온 생보사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최근 금융감독원은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에 문제가 발생한 미래에셋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ING생명·KB생명·메트라이프생명·PCA생명 등 6개 생보사에 대해 경영유의 및 경영개선 등 기관 제재를 내렸다.적합성진단은 변액보험을 가입하기 전 4개 부문에 11개 문항을 체크하도록 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변액보험이 적합한지 아닌지 판단해 불완전 판매를 막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그러나 이들 생보사는 적합성 진단 절차
에이스손해보험(대표 에드워드 러)이 3년 연속으로 가장 '엉터리' 보험상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손보사 중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높았다.특히 금융당국이 대대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는 한편 업계 자체적으로도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면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에이스손해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독립보험대리점(GA)을 통해 신한생명의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잘못 알고 가입한 경찰 150여명이 대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총 148명의 경찰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저축성 보험인 줄 알고 신한생명 보험 상품에 가입했는데 알고 보니 사망 시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이었다는 내용의 민원이다.금감원은 상품 판매 과정에서 설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불완전판매’로 보고 신한생명 측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이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주요 생보사 중 흥국생명이 가장 '엉터리' 보험상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불완전판매 비율이 최고 업체의 불명예를 안았다.삼성·교보·한화생명 등 생보사 ‘빅3’ 가운데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교보생명이었으며, 한화생명은 불완전판매 비율이 가장 낮았다.불완전판매는 보험사가 보험 상품의 기본 구조나 보장내용, 원금 손실 여부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에만 급급해 ‘엉터리’ 판매를 한 경우를 뜻하는 것으로, 이는 민원과
국내 주요 생보사 중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했다가 계약을 취소하는 '청약철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ING생명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자산 기준 10대 생보사의 지난해 청약철회건수는 총 24만5,305건이며, 평균 보험 청약철회비율은 6.5%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15년 청약철회비율 7.2%로에 비해 0.7%p 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은 이달 말일까지 불완전판매 근절 방안의 일환으로 ‘완전판매 e-모니터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3월 한 달간 NH농협손해보험 장기보장성 보험 신규계약을 체결한 고객이다. 고객들은 농협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APP)에 접속해 완전판매모니터링에 참여하면 된다. 자필서명 여부, 약관교부 및 중요사항 설명 여부 등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NH농협손보는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생명보험사 중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TM(Telemarketing)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우수한 업체는 반 년 동안 불완전판매가 단 1건도 없었던 삼성생명이다.▶빅3 교보생명, 업계 평균보다 3배 높아...‘엉터리’ 판매 여전비대면 영업 방식인 TM채널은 전화로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에이스손해보험(대표 에드워드 콥)이 국내 손해보험업계 중에서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보사 ‘빅3’ 중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DB손보였으며, 현대해상은 가장 낮았다.▶손보사 불완전판매 감소 추세...TM,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 ‘개선 필요’불완전판매는 보험 상품의 기본 구조나 보장 내용,
변액보험이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을 앞두고 재무 부담이 적은 변액보험에 다시 힘을 싣고 있기 때문.때마침 최근 증시 활황과 기준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변액보험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그러나 변액보험은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품인 만큼 가입 전 업체별 민원 현황을
증권가 수장교체 칼바람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의 임기가 내년 1월 만료된다. 윤용암 사장은 지난 2015년 1월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 3년간 삼성증권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자산관리 전문가인 윤 사장은 한동안 고액 자산가들의 이탈로 침체를 겪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든 가족 및 친척 등의 부탁에 의해서든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보험들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생각한다. “보험 약관, 뭐라는 건지 1도 모르겠다”고.'왜 보험약관은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사실 부질 없다. 왜냐하면 애초부터 이해하기 어렵게 보험사들이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즉, 공급자의 잘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보험 중 하나가 바로 ‘변액보험’이다. 주변에서 “잘은 모르지만 변액보험은 절대 들지 말라고 하더라”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직간접적 경험상 변액보험 상품은 무조건 손실을 보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변액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차곡차곡 쌓여 이미 만성 상태에 이르렀다.변액보험이 처음부터 이렇게 못 미더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교보생명 홈쇼핑 불완전판매비율 업계 1위 '불명예' : 생보협 자정노력 불완전판매비율 절반 뚝…교보 1%대 유일(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폭스바겐 '2세대 티구안' 출시 초읽기…환경부 인증 통과 : 12개 차종 통과…지난 2월 실시한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양호를 기록했다.'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5년 최초 도입된 것으로, 2016년에는 64개 금융회사, 그 중 증권사는 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랜 기간 보험상품 불완전판매의 온상으로 낙인 찍혀왔던 홈쇼핑 채널이 점차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홈쇼핑 채널의 문제점을 개선을 위해 생보협회가 보험 광고심의를 대폭 강화하는 등 자정노력을 펼치면서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그러나 교보생명(회장 신창재), KDB생명(대표 안양수), AIA생명(대표 차태진) 등 일부 업체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사장 '갑질' 행적 공개…염색·통화연결음 강요 : 롯데월드 대표 시절 조리사와 통화서 폭언 논란…사 측 "사실 관계·복직 여부 등 확인 중"(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애경 IPO 재도전…가습기메이트 부담 여전 : 올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