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020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확정했다.주력 관계사 CEO의 경우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되, 각 사별 부문장급 임원들의 경우 세대 교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Deep Change)딥 체인지의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선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 장동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난징포럼에 참석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최근 최 회장이 국제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이 국가나 지방정부의 어젠다로 채택되거나 실제 사업모델로 이어지는 등 포럼을 통한 글로벌 협력모델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시에서 ‘AI 시대,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난징포럼에 참석,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글로벌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역설했다.최 회장은 지난 23
SK 최태원 회장의 뚝심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SK바이오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신약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초의 제약사가 됐다.“1993년 신약개발에 도전한 이후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20년 넘도록 혁신과 패기, 열정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글로벌 신약개발 사업은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투자해왔습니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룹시다”지난 2016년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기도 판교 소재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찾아 이렇게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 그린본드 발행에 나선다.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는 목적으로만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를테면 신재생 에너지 개발, 공해 방지 사업 등 비용으로만 쓸 수 있다. 제조업 중 국내에서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SK에너지가 처음이다.SK에너지는 이달 18일 그린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한다. 발행규모는 3000억 원으로 시작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르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2개월가량 진행해온 기업 실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뒤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앞서 4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됐을 당시 SK와 한화, 롯데, CJ,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할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지난달 베트남에 이어 이번 달 베이징을 찾아 1박2일 일정으로 임직원을 격려했다.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 할수록 중국,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에서의 성과로 돌파구를 삼고,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최 회장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소재 SK타워에서 SK차이나, SK하이닉스 등 8개 관계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토크를 갖고 "기업의 존재이유를 ‘돈 버는 것’에서 ‘구성원 전체의 행복추구’로 바꿔나갈 것이며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SK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의 토대가 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은 영업이익 등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 듯 같은 기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것이다.사회적 가치는 기업 경영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말한다.SK는 21일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16개 주요 관계사가 2018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군들이 한 발 물러서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내 매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을 마각 절차 돌입 시점으로 잡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유력 인수 후보로 알려진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시아나항공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주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K증권 PE는 창원에너텍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창원에너텍(경남 창원시 소재)은 사업장 폐기물, SRF(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열에너지로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폐기물 중간처분업체다. 2018년 기준 매출액, EBITDA는 각각 147억원, 61억원이다.이번 거래는 SK증권 PE가 단독 GP(업무집행사원)로 진행한 첫번째 Buy-out(경영권 인수) 딜이다. 그동안 SK그룹 계열사로서 PEF를 통한 계열사 추가 편입에 제약이 있어 타 운용사와 공동 GP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양대 항공사 중 한 곳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됐다. 이로써 그룹 전체 연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를 잃게 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재계서열이 60위권까지 추락하게 될 전망이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의 새주인이 누가될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고 밝혔다.또한 “30여 년의 역사를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이로써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이번에 SPC가 신청한 부지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m2(약 135만 평) 규모다.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용인 부지는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SK가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과 최태원 SK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키로 했다.양 그룹은 향후 ▲유망 사회적 경제 주체발굴 및 사회적 기업 금융생태계 활성화 ▲사회적 기업 사업경쟁력 및 역량제고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 및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양 그룹은 다음달까지 200억원 규모의 사회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18년 다니고 싶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잡플래닛이 자신의 상태를 취업준비생으로 설정한 활동 유저 1,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가고 싶은 회사 한곳을 묻는 질문에서 삼성전자가 17.4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카카오는 13.44%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9.68%가 선택한 한국전력공사가 3위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기업 선택 이유는 전체 응답자의 65% 이상이 ‘좋은 처우 조건 보장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이 “CJ는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며 한국과 미국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주최 2018 연례만찬에 참석해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한국 문화를 미국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던 중소형 증권사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을 찾기 작업이 막바지 다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해 새롭게 매각설이 불거진 교보증권에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교보증권 매각은 현재 답보 상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필요한 교보생명이 교보증권을 팔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채 정작 사측의 매각 의지는 좀처럼 투명해지지 않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SK증권의 대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K그룹의 SK증권 새 주인 찾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SK증권을 인수하려는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1년 넘게 매각 작업을 진행해 온 SK증권의 매각 작업은 오는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약 25년 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다.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SK그룹은 지난해 6월부터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SK증권(대표 김신)이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주가하락, 실적악화와 신용등급 하락 전망 등 매각 진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요소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재까지 더해진 형국이다.▶선관주의의무 위반…120억 원 손배소 피소SK증권이 한 비상장사 화장품업체 투자했다가 손실은 안은 것은 물론이고 소송까지 당하게 됐다.지난 5일 공시를 통해 SK증권은 “리노스, 애큐온캐피탈, 호반건설, 하나금융투자가 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S
대한펜싱협회는 3월 9일 치러진 제33대 협회장 선거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대한펜싱협회는 전임 협회장 사임에 따라 2월말부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진행해 왔다. 2월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선거인단을 꾸려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9일 투표를 통해 신임 협회
SK증권의 새 주인으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W파트너스가 낙점됐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케이프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매각 무산 우려가 커졌지만 천신만고 끝에 새 주인의 윤곽이 다시 잡혔다.그룹지배구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K증권 매각절차를 서둘러야 하는 SK그룹은 새 인수 주체를 찾게 돼 한시름 덜게 됐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