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2019'에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기술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DIFA는 대구광역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테슬라, 르노삼성,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현대모비스, 삼성SDI 같은 부품기업까지 총 26개국의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기술을 선도하는 ‘개척자’로서의 입지를 갖추게 됐다.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APTIV)社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한다.단순 협업을 넘어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최적의 공동개발 방식을 택한 현대차그룹의 ‘정공법’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IT 기업이 주축이 된 자율주행 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과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차량 설계 및 제조, ADAS 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4623억 원, 영업이익 6272억 원, 당기순이익 64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5.2%늘었고,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884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2001억 원, 영업이익 1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 및 기아차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우수 협력사와 전국 대리점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올해로 17년째 여름철 계절과일을 선물해 화제다.현대모비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이달 말까지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곳의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협력사와 대리점에 계절과일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7년간 선물한 수박만 식수인원 175만명 분인 12만여 통에 이른다. 광주, 전주, 울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에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또 다른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 역시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5일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부품 대부분을 국산화한 상태기 때문에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들에 따르면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차량의 경우 국산화율이 95%에 달하며, 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주시와 함께 수소경제의 메카로 조성한다. 수소 인프라 지원과 지역사회 관심 유도 등을 통해, 이 지역을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하자는 전략이다. 이미 충북 충주시에는 대단위 친환경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 일환으로 충주시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과 관련한 협약식을 체결했다.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제도가 도입되고 올해까지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동차대체부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드물다.대체부품 인증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완성차 업체의 부품시장 독점과 순정부품에 대한 디자인보호법 법적 규제를 꼽을 수 있지만, 일각에선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의 갑질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 지출 아낄 수 있는 대체부품대체부품이란 순정품과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을 의미한다.1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8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무더위 오기 전 휴게소 들리셔서 상용차 무상점검 받으세요"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상용차 이동량이 많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행거리가 많은 상용차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를 위해 고객이 요청하기 전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현대 상용차의 특화 서비스인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15년부터 5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는 한층 강화된 현대 상용차의 상품성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상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 서울모터쇼.‘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서울모터쇼는 그야말로 ‘이동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뿐 아니라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까지 전시돼 있었고, 직접 시승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서울모터쇼가 처음인 기자는 가장 생경하게 느껴진 자율주행차 시승에 도전했다.개인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 반드시 해야 할 리스트 중 최상위 순위였던 만큼 기대가 컸다.결론은 기대한 만큼 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자율주행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미 주요 국가 중 일부는 자율주행차가 운행되고 있고,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차량도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시점을 2020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40년경에는 전체 운송수단의 40%가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차의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자율주행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 우리 일상도 심심치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교통약자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고, 운전자의 부담도 확연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정의선·박정국)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KINTEX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31일 밝혔다.‘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독자 기술력을 갖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22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게 완승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엘리엇이 제안한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건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됐고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현대차는 주총에서 현금배당 보통주 기준 3,000원 승인의 건을 찬성률 86%로 가결했다. 엘리엇의 주당 2만1,967원 제안 찬성률은 13.6%에 불과했다.이어 사외이사 선임 표결에서도 이사회가 추천한 윤치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는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부품업체들 중 가장 큰 규모(504 m²)의 전시장을 마련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핵심부품에 대한 전시품을 통해 다양한 시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현대모비스는 가상공간 터치,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안에서 어떤 편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이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연구개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가 생산·물류 등 전사 각 사업부문에도 AI기술 접목을 확대한다.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AI)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 적용할 계획이다.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마이스트)과 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8,882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5조1,492억 원, 영업이익 2조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일시적 조업 중지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고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과거 대기업 초봉 1위에 꼽혔던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가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정부로부터 시정 지시를 받았다.11일 현대모비스는 입사 1~3년 차 정규직 임금이 올해 최저임금 기준(시급7,530원)을 충족시키지 못해 노동부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저임금 위반으로 시정 조치를 받은 경우는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이 5,000만 원에 달하는 현대모비스가 최저임금 위반으로 적발된 원인으로 업계는 상여금이 최저임금에 반영되지 않았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273억 원, 영업이익 4,622억 원, 당기순이익 4,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 원, 영업이익 1조4,433억 원, 당기순이익 1조4,684억 원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 이하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2,35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밝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369억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를 단행한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 분야 센서 기술 확보를 위해 딥러닝 기반 카메라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80억 원이다.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방식을 활용해 차량이나 보행자를 식별하고 도로 표지판 글자까지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전체 직원 중 대부분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차가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으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1일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톤급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으로 의왕~인천간 약 40km 구간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차량은 지난 6월 말 국토부가 대형트럭으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