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시 무료로 제공된 제품을 계약 해지 시 공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소비자가 있다. A씨는 인터넷에서 탈모 치료 광고를 보고 탈모 무료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본인의 인적사항을 남겼다. 다음날 사업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A씨는 매장에 방문해 탈모 검사를 받았고, 이후 20회 서비스를 받기로 계약하고 146만 원을 지불했다.당일 A씨는 1회 서비스를 이용한 후 롤러(미세한 침이 부착돼 피부를 자극하는 기구)를 무료로 제공받았다.5일 뒤 A씨는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계약서에 '중도 해지 시
네일 회원권을 소유한 소비자가 잔여 금액에 대한 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사업자 변경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A씨는 B네일숍에서 사용 가능한 네일 관리 회원권을 20만 원에 구입하고, 추가 적립금 3만 원을 지급받았다.A씨는 당일 11만4000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받고 잔여대금 11만6000원을 적립했다.1년 10개월 뒤 A씨는 남은 잔액을 이용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으나, 매장 측은 사업자가 변경됐으며 이전 사업자로부터 A씨의 회원권을 인계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서비스 제공을 거부했다.A씨는 네일숍과 계약할 당시 해당 회원권의 유
한 소비자가 강사의 귀책사유로 필라테스 계약을 해지하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강사는 할인 전 금액으로 환급금을 산정하면 잔여금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필라테스 회원으로 가입하고, 기구 필라테스 16회 이용에 44만 원을 지불했다. 해당 수업은 4명 한정의 그룹수업으로 진행됐고, 원하는 수업 시간을 신청하면 강사가 이를 조정해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A씨는 목요일 수업을 19시로 예약을 신청했으나, 다음 날 강사로부터 목요일 수업이 19시가 아닌 20시에 예약됐다는 문자를 받았다.목요일이 됐을때 A씨는 강사로부터 왜 19시 수업에
한 소비자가 건강 상 이유로 다이어트 프로그램 계약을 해지하는데 위약금 10%는 과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사업자가 진행하는 집중·유지·요요 방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패키지를 계약하고 990만7000원을 지급했다.집중프로그램을 진행하던 A씨는 저림 증상이 나타나 집중프로그램을 마친 후 유지프로그램의 개시를 보류했다.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다고 진단받아 학교를 휴학했고, 사업자에게 다이어트 프로그램 계약 해지와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사업자는 10%의 위약금을 청구했다.A씨는 몸에 무리가 와 계약을
한 소비자가 트레이너가 자주 변경된다며 PT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헬스장에 방문해 퍼스널 트레이닝(PT) 26회를 계약하고 대금 130만 원을 지급했다.헬스장 측은 A씨에게 양해 요청이나 사전 안내를 하지 않은 채 두 차례나 트레이너를 변경했다.이에 A씨는 헬스장 측에 계약 중도 해지와 잔여이용료 환급을 요구했으나 헬스장 측은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며 환급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헬스장 측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판단하고 잔여이용료를 A씨에게 환급하라고 했다. A씨 계약서 상 PT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고, A씨
방문판매로 구매한 홍삼 엑기스를 반품하고자 했지만 업체가 거절했다.소비자 A씨 아내는 2009년 9월 22일 방문사원의 권유로 홍삼 엑기스를 구입하고 24만 원을 입금했다.1박스에 4병이 들어있어 1병을 복용했는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더 이상 복용을 할 수가 없었다.청약철회를 요구하니 업체는 박스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친구도 구입했기에 친구로부터 복용한 1병을 구입해 새 상품으로 만든 후 재차 철회를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하면
리조트 회원권을 계약을 맺고 결제 당일 취소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일주일전 리조트회원권 신청 권유를 받아 신용카드로 90만 원을 10개월 할부로 결제했다.A씨는 결제당일 취소요청을 했으나 이미 회원권 등록이 됐다면서 거절당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7일이 지난 뒤에는 위약금을 지급하고 해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매도인(회원권업체)와 신용제공자(신용카드사)에게 할부거래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그러나 「할부거래법」은 청약철회를 '서면'
한 소비자가 헬스장 측에 계약 해지에 따른 적절한 환급액과 폐기된 개인물품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헬스장을 3개월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운동복 대여료를 포함해 20만2000원을 지급했다.A씨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인의 사물함에 운동화와 세면용품 등을 보관했다.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헬스장 샤워 시설 이용이 불가해졌고, A씨는 헬스장 측에 휴회를 요청했으나 거부됐다.이에 A씨는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헬스장 측은 정상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34일치 이용대금 27만2000원과 위약금을 공제하면 잔여 금액이 없다고 답변했
폴댄스 수강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학원의 환급 규정이 부당하다며 추가 환급액을 요구했다. A씨는 폴댄스 취미반 과정 24회 수강을 계약하고 수강비 58만 원을 지급했다.수업을 1회 수강한 A씨는 학원 측과 협의해 전문가 과정으로 변경하고 92만 원을 추가로 결제했다.얼마 뒤 A씨는 학원 측과 갈등이 발생해 계약해지와 잔여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고, 학원 측은 정상가로 산정한 잔여금액 48만7834원을 환급했다.A씨는 환급금 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관련 규정에 의거한 환급금을 요구했으나, 학원 측은 A씨와 작성한 계약서 약관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또한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필라테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3월 소비자상담은 4만4197건으로 전월(4만1719건) 대비 5.9%(2만478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5531건) 대비로는 2.9%(1334건)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 ‘국외여행’
한 소비자가 고시원 이용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에 따라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고시원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사업자에게 67만 원을 지급했다.고시원을 이용하던 중 A씨는 공용주방의 방충망 보수지연과 에어컨 사용불가를 이유로 7월 16일에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방충망 보수를 실시했고 에어컨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약관에 따라 환급은 불가하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잔여대금의 50%를 환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소비자 A씨는 아동용 도서를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했다.구입한 지 이틀만에 계약서에 있는 주소지로 청약철회 내용증명우편과 구입한 도서를 발송했으나 수신자 이사로 반송됐다.사업자와 연락이 안되다가 지로용지가 도착했다.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반품을 요구했다. 업체는 내용증명을 받지 못했다며 철회기간 경과로 반품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확인된 주소지로 반송된 내용증명을 첨부해 철회요청을 하고 구입한 도서를 반품하고 대금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사업자로부터 주소가 변경된 사실을 통보받지 못
자녀의 인터넷강의를 해지한 소비자가 학원 측이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방문판매원을 통해 자녀의 인터넷강의를 1년간 수강하기로 계약하고 237만6000원을 지급했다.이주 뒤쯤 A씨는 자녀가 강의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 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A씨가 사무실로 방문시에만 계약 해지가 가능하고 위약금 및 정상가 수강료 등을 공제한 161만94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사업자가 6개월 이전에는 해지가 불가하다며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 소재지로 방문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
청소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판매원이 설명한 공기정화 기능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개봉 후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방문판매원으로부터 공기정화 기능이 탑재된 청소기를 190만 원에 구매했다.판매원은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직접 확인시켜야 한다며 A씨의 동의하에 제품을 개봉한 후 약 20분간 시연을 했다.다음 날, A씨는 제품의 성능 점검을 위해 공기정화 기능을 다시 작동시켰으나 구매 당시 방문판매원의 설명과 달리 공기정화 성능을 체감할 수 없었다.A씨는 사업자의 본사 고객센터에 제품의 성능검사 자료 등을
사업자의 연락두절로 봉안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소비자가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갖가지 비용을 공제했다. A씨의 모친은 2013년, 본인과 배우자를 위한 봉안시설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총 980만 원을 지급한 후 사용승락증서를 수령했다. 모친이 사망한 후 A씨는 모친의 유골함을 모시기 위해 사업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다른 납골당에 유골함을 안치했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계약의 해제와 함께 기납입한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망인이 갖고 있던 사용승락증서는 대금을 납입하지 않아도
온라인 강의 이용계약을 해지한 소비자가 업체 측이 과도한 공제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자택에서 한 교육서비스업체의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기로 계약했다.A씨는 이용기간 12개월에 추가로 6개월을 서비스로 받고, 총 이용요금 316만8000원 중 200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A씨는 해당 교육 콘텐츠의 난이도가 A씨 자녀가 학습하는데 어려울 것 같아 업체에 계약의 청약철회를 요청했다. 업체 측은 계약해지로 인한 위약금은 52만9000원이라고 안내했고, A씨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요
후원방문판매업체 ㈜코슈코가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하다 적발돼 검찰에 고발된다.코슈코는 대구광역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로서 화장품 브랜드 리포브(REPOVE)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속 판매원은 약 8300명 정도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로부터 시정명령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된다.코슈코는 2017년 6월경부터 현재까지 3단계 이상으로 구성된 자신의 판매조직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판매하면서 다단계판매방식으로 후원수당을 지급했으나, 후원방문판매업자(대구 2017-20호)로 등록했
화장품을 사용한 뒤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방문판매원에게 화장품을 구입하고 76만6000원을 지급했다.화장품을 사용 후 얼굴에 두드러기 처럼 부어 오르는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피부과에 3일간 치료를 받았다.이 사실을 방문판매원에게 알리자 그는 "화장품을 바꾸면 그럴 수 있다며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사용하면 괜찮다"고 말했다. 알려준대로 중단했다가 다시 사용했지만, 다시 부작용이 발생해 2차 병원 치료를 받았고, 겁이 나서 제품 사용을 중단한 채 병원에
2월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상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2023년 2월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특히 ‘국외여행’,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전월 대비 증가율은 ‘국외여행’, ‘포장이사운송서비스’, ‘각종인테리어설비’ 품목에서 높게 나타났다.2023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1722건으로 전월(4만4852건) 대비 7
임신한 소비자가 요가수업의 계약 해지와 환급을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 상 환불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12개월 동안 플라잉요가를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84만 원을 지급했다. 이용한 지 2개월이 지났을 쯤, A씨는 개인 사유로 1개월 휴회했고, 그 후 임신으로 인해 계약 해지와 잔여대금 환급을 요청했다.A씨는 임신이라는 개인 사유로 요가 강습 계약 해지를 요청한 점을 감안해 30일간의 휴회기간을 이용일로 인정하고 잔여기간에 대한 환급을 받겠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약관 상 환불은 불가능하며 양도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