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보험 지분을 갖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위한 중재 신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FI들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신 회장을 상대로 이르면 이달 중 투자금 회수를 위한 중재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FI들은 교보생명으로부터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받고 지난 2012년 지분 24%를 매수했지만 이후 상장이 계속 지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FI들이 신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 행사를 공식화한데 이어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을 위한 중재신청까지 검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자 신 회장 측도 반격 카드로 준비 중인 것.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 맺은 SHA(주주간협약)가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취지의 소송을 검토 중이다.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이 내년부터 연차, 성별, 나이 상관없이 성과와 직무 난이도로 평가하는 ‘직무급제’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교보생명에 따르면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 따라 1월 21일 최종 확정됐다.중노위의 조정결정에 따라 교보생명은 현재 임원, 조직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직무급제를 2020년부터 일반직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보험업계 최초로 도전하는 보수체계다.직무급제란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원칙하에 업무 성격, 난이도, 책임 정도에 따라 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업계 ‘비상장 대어’로 꼽히는 교보생명이 내년에 드디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다고 공식화 했다.교보생명은 11일 정기이사회에서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 추진 결정 배경에 대해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총자산이 107조원을 넘는 대형 보험사로 RBC비율이 292%(2018년 9월 현재)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 변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공개(IPO) 압박을 받고 있는 교보생명이 오는 12월 상장 여부를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내달 이사회에서 IPO 안건을 상정할 지 검토 중이다. 최근 교보생명 투자자들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행사 의지를 밝히면서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앞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들은 풋옵션 행사하겠다는 뜻을 신 회장에게 공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의 기업공개(IPO)가 늦어지자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FI(재무적투자자)들이 ‘풋옵션(지분을 되팔 권리)’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칫 신창재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된 교보생명 FI들은 풋옵션 행사하겠다는 뜻을 신 회장에게 공식 통보했다.교보생명은 2015년 9월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조건을 걸고 지난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의 IT 계열사인 아시아나IDT가 5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항공, 운송, 금융, 건설 등의 영역에서 풍부한 IT 사업경험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2017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03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구조 또한 매우 건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관련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IT 친화적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세계할랄연맹(UNWHD)과 ㈜아디포랩스가 맺은 의료기기 수출 계약의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인도에 신설되는 합작법인에 금융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자문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모하메드 진나 세계할랄연맹 회장,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이사, 진재남 한국할랄인증원장, 정이호 할랄협회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아디포랩스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암을 치료 목적의 의료용 고주파 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상장 한 달이 지나도록 공모가 밑에서 헤매고 있다.국내 재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롯데그룹이 2006년 롯데쇼핑 상장 이후 12년 만에 첫 단추를 끼우는 비상장 계열사 IPO(기업공개)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지만 예상 밖 부진한 모습이다.2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롯데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보다 0.19%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시초가(3만550원) 대비 -15%, 공모가(2만9,800원) 대비 –13%인 수준이다.상장 첫날인 지난 27일 시초가 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가격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와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M&A 재협상에 돌입, 막바지 가격협상 줄다리기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MBK파트너스는 현재 보유한 지분 59.15%(4,850만 주)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쳐 총 2조4,000억 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ING생명의 인수가로 2조1,0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가격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2분기 ▲매출액 1조6,429억 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2분기 매출 1조6,429억 원은 창사 이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등의 원인으로 11.2% 감소했다.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및 국제 여객수요의 지속 증가와 화물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급격히 침체된 분위기다. 하반기 기대를 모았던 업체들마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거나 상장 이후 공모가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상황이 여의치 않자 상장 자체를 미루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금액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오일뱅크의 흥행 여부로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한화 등 국내 3대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비상장사인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자본확충 방안 중 하나로 증시 상장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 기업공개(IPO)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포함한 자본확충 계획을 보고했다.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에 대비해 5조 원 이상의 추가 자본금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올해 초 킥스 초안이 나오면서 그에 따른 영향 평가를 진행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계좌개설 고객 633만 명, 수신 8조6,000억 원·여신 7조 원, 체크카드 사용자 누적현황 500만 명”지난 1년간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수치로 증명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의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카카오은행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media day 2018'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의 탄생으로 모바일뱅킹은 더 이상 은행업의 한 부분이 아닌 전체가 됐다”며 “이는 은행이 은행 자신들의 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간편하다. 재밌다. 시간과 돈 모두 절약된다.”더 이상 은행에 직접 갈 필요가 없다.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가 주말에 집에서 전세 대출을 받는 것이 일상처럼 가능해졌다. 이는 이제 갓 ‘출범 1돌’을 맞이한 카카오뱅크가 바꿔 놓은 금융 환경의 변화 중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숫자로 보는 카뱅 출범 1년의 기록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형 헤지펀드인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형 헤지펀드(사모펀드)와 글로벌 UCITS(유럽 공모펀드 투자기준)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롱숏(매입자산과 매도자산을 동일하게 보유해 시장변화에 대응)등 주식헤지 전략, 메자닌 전략(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단계에 있는 자산에 투자), IPO(기업공개), 이벤트 드리븐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티웨이항공의 수요 예측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다양한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19일 티웨이항공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항공 수요 증가세와 LCC 업계의 호황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티웨이항공은 줄곧 호실적 이어오면서 IPO가 큰 흥행을 할 것으로 예고됐으나 수요예측 결과 20:1의 경쟁률에 머물며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앞서 IPO에 나선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10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결과다.제주항공은 지난 2015년 수요예측 경쟁률이 378대 1을 기록했으며, 진에어는 작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던 중소형 증권사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을 찾기 작업이 막바지 다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해 새롭게 매각설이 불거진 교보증권에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교보증권 매각은 현재 답보 상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필요한 교보생명이 교보증권을 팔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채 정작 사측의 매각 의지는 좀처럼 투명해지지 않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SK증권의 대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 올해 상반기 움츠렸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하반기에는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12년 만에 롯데계열사의 IPO 첫 주자로 나서는 롯데정보통신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티웨이항공, 현대오일뱅크 등 조 단위의 몸값을 자랑하는 ‘대어급’들의 등장이 기다리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모처럼 치솟고 있다.▶하반기 IPO 최대어는 어디?올해 하반기 대어급 IPO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7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SK증권(대표 김신)이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주가하락, 실적악화와 신용등급 하락 전망 등 매각 진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요소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재까지 더해진 형국이다.▶선관주의의무 위반…120억 원 손배소 피소SK증권이 한 비상장사 화장품업체 투자했다가 손실은 안은 것은 물론이고 소송까지 당하게 됐다.지난 5일 공시를 통해 SK증권은 “리노스, 애큐온캐피탈, 호반건설, 하나금융투자가 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