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2000년대 초반 생명‧손해보험사들로부터 신(新)채널로 각광받은 텔레마케팅(이하 TM)채널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등 보험업계 논란의 온상으로 TM채널을 지적하는 등 TM 영업환경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각 업체들이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감소하는 TM채널 초회‧원수 보험료생명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TM채널을 통해 발생한 초회보험료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초회보험료란 보험 계약 이후 최초로 납입되는 보험료다. 업계는 초회보험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교육업체 ‘스카이에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졌다.이번 사태는 탈퇴한 회원들의 정보까지도 유출된 터라 여론의 공분이 큰 상황이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도 스카이에듀에 책임을 묻자는 다수의 청원글이 올라온 상태다.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밝혔다.현현교육은 “고객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말한 공조를 유지해 대응하고 있다”며 “개인 정보보호 및 보안에 많은
필요에 의해서든 가족 및 친척 등의 부탁에 의해서든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생각한다. “보험 약관, 뭐라는 건지 1도 모르겠다”보험에 가입한다는 것은 일반 제품, 예컨대 음료수나 운동화 기타 유형의 제품을 사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보험 상품은 추상적이고, 약관은 복잡하고, 가격은 사후 확정되는 그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보험계약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기 어려운 구조다.때문에 보험업체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상품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완벽히 제공한 것이 보험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18’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클라우드용 통합인증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보안SW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 클라우드용 암호기술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삼성SDS가 20여년간 축적한 수 많은 해킹 위협정보(Thr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정부가 개인정보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2일 정의당 추혜선 국회위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 YMCA, 소비자시민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한국소비자연맹,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소비자단체는 국회 정론관에서 개인정보 감독기구 통합 없는 무분별한 규제완화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정부의 개인정보 거래를 확대시키려는 기조에 대해 비판하고 정부가 가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의지에 대해 질타하면서 ▲정부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은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 상에서 운영할 수 있는 IT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현재 예약과 발권, 특가 이벤트를 비롯한 모든 항공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상에서 운용하고 있다. 2015년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한 이후 4년 만에 모든 서비스를 데이터센터(IDC)에서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한 결과다. 오는 8월 31일 데이터센터(IDC) 운영을 종료하며 100%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 300여개 이상의 전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클라우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과징금 액수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던 인터파크가 최근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지난 5일 인터파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2016년 서버 해킹공격을 당한 인터파크를 통해 고객 1,030만 여명의 이름, 아이디, 주소, 전화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방통위는 44억8,0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이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업자들에 방통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수
이랜드리테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갱신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따라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와 기업정보, 산업기밀 등의 중요한 정보와 인프라 시설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사를 통해 보증 받는 제도다.이랜드리테일은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장이 일대 혼돈에 빠졌다.코인레일이 400억 원대 해킹 피해를 당한지 열흘 만에 제1금융권 수준 보안체계 확립했다고 자부하던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마저 해킹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350억 규모 암호화폐 해킹국내에서 인지도가 90%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은 각종 대내외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대한민국 원조 배달앱 ‘배달통’이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달통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ISMS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ISMS 인증제도는 주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5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 11명을 포함한2,790명이 승진·이동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신임 부행장으로 손현상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에, 서정학 강동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하고, 최석호 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재섭 CIB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내정된 2명의 부
KB증권(대표 윤경은, 전병조)은 2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WM관련 상품/서비스 기능 통합,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 대외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 중심으로 이뤄졌다.WM관련 업무 기능(개인연금, 해외투자, 신탁, 리서치)과 서비스를 윤경은 대표이사 관할로 통합 편제해 WM고객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WM 영업 경쟁력을 강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속성장 및 내실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개 부문체제 하에서 전행 영업전략을 통합 추진하는 조직을 신설함과 동시에 외환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브랜드전략 강화를 위해 담당 그룹을 격상하기로 했다.영업점의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20일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인 '지불카드업계정보보안표준(PCI DSS: 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PCI DSS 인증은 비자, 마스터 등 5개 국제브랜드 카드사가 공동으로 카드정보 해킹, 도난분실 등의 사고로부터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가 공식 정보보안 인증제도인 ‘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야놀자는 지난 해 1월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를 인증 받은 바 있다.ISMS는 기업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
시민·소비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19대 대선 소비자정책연대'가 대선 후보들에게 소비자 정책에 대해 물었다.13일 소비자정책연대는 지난달 23일 각 후보들에게 ‘소비자권리 실현을 위한 4대 소비자권리 14개 개혁과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전달했고, 그 답변을 토대로 각 후보의 소비자 정책을 정리해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 가계통신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판매 관련 소송에 대해 대법원은 종전 선고와는 다르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지난 7일 대법원(대법원 3부, 주심 권순일 대법관, 2016도13263)은 홈플러스가 보험사에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사건에 대해 종전 1심과 2심의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최종 유죄를 판결했다.원심 법원은 경품행사를 가장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취득
한진이 물류기업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성공했다.8일 한진(대표 서용원)은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ISMS 인증은 기업(조직)이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지를
최근 배달앱 업체들의 후기가 믿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이 늘었다.지난해 7월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배달앱이 추천하는 음식은 광고 상품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면서부터다.배달의민족, 배달통 등 배달앱 업체 6개는 배달 음식 불만족 이용 후기를 비공개 처리하거나 광고 상품을 구입한 음식점을 우수 가게로 표시해 과태료 총 1,750만 원을 부과 받았다. 특히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