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의 품질보증기간이 홈페이지에 명시된 것과 달랐다.A씨는 75만 원에 구입한 가스보일러에 누수가 발생해 업체에 수리를 요청했다.업체측은 수리가 불가능해 교환을 해야 하는데, 품질보증기간 1년이 경과해 제품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A씨는 사업자의 홈페이지에 공지된 품질보증기간이 2년임을 이유로 제품의 무상 수리를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수리비의 70%를 부담하라고 했다. 제품의 품질보증기간은 제품 판매 시 교부하는 품질보증서에 기재한 기간을 적용함이 원칙이다.품질보증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품질보증서에 기재하지 않았어
A씨는 한 가상통화 취급소에서 가상통화의 원화 410만6000원 출금을 신청했다.그러나 해당 업체는 명확한 설명 없이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확인됐다며 거래 정지 및 출금을 거부했다.A씨는 거래 거부에 대한 사유를 명시하지 않고 ‘비정상적인 거래’라는 포괄적인 사유로 출금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업체는 A씨에게 원화 410만6000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결제, 입금, 출금, 환전’ 등은 가상통화 거래 서비스 이용의 본질적인 내용 중 하나이므로, 그 제한 사유는 이용자가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경추 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수술 후 발생한 장애에 대해 의료진 과실을 주장했다. 소비자 A씨는 59세로 자동차 접촉사고 후 목의 통증으로 경추성 척수증을 진단받았다.제5-6경추간 후궁성형술 및 척수신경감압술을 받은 A씨는 통증, 상지 저림 및 근력저하가 생겼다.또 뇌척수액이 누출돼 경막 재봉합술을 두 차례 받았으나 상지 근력저하 및 부분마비로 장애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의료진의 수술 상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 측은 A씨의 수술 후 장애에 대해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말했다.수술 전
인테리어 공사 후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네일숍의 인테리어를 위해 한 업체를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그런데 완공 후 한 달도 안 돼 벽지가 떨어지는 등 시공에 하자가 발견됐다.A씨는 인테리어업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A씨는 공사업체에 하자의 보수와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민법」 제664조에 의해 A씨가 인테리어 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는 것은 업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A씨가 그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도급계약에 해당한다.그런데 완성된 목적물 또는 완성 전
한 소비자가 전기요금이 절약된다는 말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어 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영업사원으로부터 태양광 시설과 심야절약기를 설치할 경우, 전력요금이 절감되고 계약 시 정부지원 혜택으로 시공비를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태양광 시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계약금 650만 원 중 계약금 1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사업자는 A씨 자택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고, A씨는 사업자의 영업사원을 통해 한 은행과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대출금을 64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
반려견을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폐사했다.소비자 A씨는 6월 19일 스피치를 40만 원에 구입했다.그러나 이틀 뒤 상태가 좋지 않아 근처 동물병원에서 확인하니 파보장염이라고 진단을 받아, 판매업소에 원상회복을 요청했다.7월 2일에 치료가 완료됐다고 반려견을 인도받았다.재차 인도를 받고난 뒤 반려견은 다시 상태가 좋지 않았고, 동물병원에서 확인하니 감기에 걸렸다고 했다.이후 일주일여가 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더 악화돼 재검사하니 홍역 진단을 받았다.결국 7월 13일 반려견은 폐사하게 됐다.A씨는 이의제기를 하
5일만에 블랙박스 구매를 취소했으나, 약관에 따라 해지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영업 사원를 통해 방문판매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구매했다.5일 후 마음이 바뀌어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에 중도 해지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거부했다.A씨는 계약 당시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보지 못하고 서명했다면서, 환불을 받을 수 없을 지 궁금해 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는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다만, 계약을 진행할 때 소비자는 반드시 약관 등의 내용을 면밀히
자동차를 구입한 뒤 하루만에 취소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에서 자동차를 보던 중 눈길이 가는 차량을 보고 문의했다.그 뒤로 여러 차례 연락이 와서 차를 구입하기로 약속하고 차를 하루 시운전했다.현재 소유한 차량을 1400만 원에 반납하고 남은 700만 원을 할부로 상환하는 조건이었다.그러나 A씨는 마음이 바뀌어 다음날 오전 전화를 걸어 차량을 바꿀 형편이 아니라면서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전달했다.그러나 판매자는 한 번 매매단지에서 가지고 간 이상 반환이 안 된다면서, 굳이 반환하려면 500만 원을 내라고
제품 불량으로 다치게 됐는데, 동일 제품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다수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구입한 물건의 불량으로 상해를 입었다.확인해보니 A씨와 같은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여럿 있었다.이들은 한 소비자단체에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해당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다.A씨는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고 있다.한국법령정보원은 집단분쟁조정이 시작하지 않았다면 참가할 수 있고, 참가하지 못했더라도 조정 성립 후 보상계획서에 따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기본법」 제68조 및 「소비자
분양받아 입주한 아파트 외벽이 카달로그와 다르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분양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입주날짜가 다가왔다.그러던 중 외벽 시공 상태가 카달로그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계약 체결 시 견본주택의 모형도 및 카탈로그상의 이미지 화면으로는 외벽에 고급 몰딩 및 장식 처리가 시공된다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실제 시공 상태는 이 같은 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재시공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미시공을 주장하는 해당 항목이 분양계약 내용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따라 그 이행을 청구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
순종 반려견으로 알고 분양받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소비자 A씨는 반려견 판매업소에서 포메라니안을 105만 원에 구입했다.판매자는 구입 당시 해당 반려견이 순수 혈통이라고 했으나 3개월이 지난 최근 동물병원에서 확인하니 순종이 아닌 잡종이라고 판정받았다.이에 판매업소에 이의제기 후 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구입 당시 혈통서를 받은 것은 없어 이에 대한 보상 방안은 무엇인지?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구매 계약에 '순종'이라는 조건이 있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순종이라는 조건으로 계약이 성립됐다는 것을 입증
양복이 세탁 의뢰 후 탈색됐다.소비자 A씨는 2년 전 양복을 구입했다.입는 와중에 드라이클리닝 세탁을 3회 정도 한 후 양복상의 목 둘레와 어깨 부분, 양복 하의 허벅지 부분이 탈색됐다.세탁소에 이의제기를 하니 세탁소 측은 세탁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착용에 의한 현상이라면 보상받기 어렵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하면 세탁업의 경우 하자 발생시 원상복귀, 원상 복귀가 불가능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단, 세탁물의 하자가 세탁소의 하자임이 판정돼야 하므로 세탁물 심의를 통해 책임소재를 확
에어컨 설치 후에 하자가 발생했으나 업체는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1년여 전 에어컨을 설치했다.그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를 건물 외벽에 앵글로 지지대를 만들어 설치했다.1년여가 지나자 부착된 앵글의 나사가 불량인지 떨어지려고 하는 상황이다.설치업자에게 보수를 요구하니 책임을 회피하면서 이후로는 전화조차도 받지 않고 있다.이에 에어컨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니 추가 설치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설치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설치 하자로 인해 제품
운전면허학원 등록 후 중도에 해지를 하고자 한다.소비자 A씨는 최근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에 등록했다.그러나 5시간 정도 교육 후 강사의 지도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A씨는 수강 계약을 해지하고, 잔여 수강료를 환급해달라고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잔여 교육시간 수강료의 절반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운전면허학원의 수강비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의해 교육 개시 전에는 전액환급이 가능하다.교육개시 후에는 학원의 귀책 시 잔여 교육시간 수강료 전액 환급이 가능하다.수강자의 귀책사유인 경우에는 잔여 교육시간 수강료의
전동킥보드 주행 중 사고를 입은 소비자가 제품 결함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고, 제조사는 소비자의 불법 개조를 주장했다. A씨는 한 복지몰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54만8000원에 구입했다.그런데 A씨는 주행 중 앞바퀴 포크가 부러지면서 앞바퀴가 빠져 넘어지는 사고를 입었고, 병원에서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제조사에 사고에 대해 이의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로부터 최고 속도 제한(25㎞/h) 해제 등 개조 여부에 대해 질문받았고, 별도로 개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A씨 제품을 검수한 제조사는 계기판 상 최고 속도가
소비자 A씨는 택시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알게 됐다.타고 온 택시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 결국 새 휴대폰을 구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물건을 놓고 내린 택시의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하차위치를 기억한다면 법인택시의 경우 해당 택시회사에, 개인택시의 경우 택시운전자나 개인택시조합에 직접 전화해 물건을 찾으면 된다.물건을 놓고 내린 택시의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하차위치를 모르겠다면 각 시·도 홈페이
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DIY 가구를 구입하고 29만9000원을 결제했다.배송된 제품의 부품 구멍이 균일하지 못한 하자로 조립이 불가해 A씨는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제품에 하자가 없으며, 조립불가한 것은 A씨의 조립 미숙 때문이라며 환불을 거절했다.판매자가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A씨가 제출한 사진 등에 의하면 제품에 하자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가구 품질불량의 경우 구입일로부터 10일 이내에는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다.한국소비자원은 당사자간 합의에 따라 A씨는 판매
한 소비자가 냉동만두에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제조업체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냉동만두를 구매해 섭취하던 중 이물감이 느껴졌다.해당 이물질을 확인해보니 감씨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고 이를 식품제조업자에게 알렸다. A씨는 해당 이물질이 목에 걸려 2주 이상 목이 붓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업체에 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제조업자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품 제조공정 과정 상 해당 이물질(감씨)이 혼입됐다고 보기 어렵다.A씨가 주장하는 이물질의 혼입시기 및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잔치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에 억울해 했다. 자녀의 돌잔치를 준비중인 A씨는 한 업체와 돌잔치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용대금 250만 원 중 계약금 3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그런데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돌잔치 예정일을 일주일 앞두고 날짜를 변경했다.사회적 분위기 상 돌잔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느껴 1차 변경 후 열흘 뒤 2차 변경을 요청했다.결국, A씨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진행해야겠다고 결정한 후 돌잔치를 보류한 후 며칠 뒤 업체 측에 계약 해제를 요청했다. 이
사무직원인 A씨는 경기불황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택시운전을 시작했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된 A씨는 기존에 가입해 놓은 상해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런데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한다고 한다.보험계약 후 위험 증가한 직업변경을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 지급된다.「상법」제652조 및 「상해보험약관」에 의하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가입 당시의 직업 또는 직무가 보험가입 후 변경되는 등 위험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이를 보험회사에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A씨는 직업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