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배관 공사를 받은 뒤 계속된 하자로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수도배관공사를 하고 배관 이음새에 문제가 생겨 누수가 발생했다.시공사는 수도배관을 새로 시설하지 않고 방수 작업과 볼트를 조이는 정도의 수리만을 하고 있다.하자는 계속 발생하고, 수리가 전혀 안되는 상황에서 시공사는 책임진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공사 후에도 누수가 되면 보수를 요청할 수는 있겠으나 해당 사업자에게 의뢰한 정확한 공사내용이 확인돼야 새로운 배관설비 등 계약이행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당사자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2022년 11월 소비자상담은 50,857건으로 전월(4만9481건) 대비 2.8%(1376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3772건) 대비 5.4%(291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숙녀화(구두·부츠 등)’(48.8%)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전기매트류’(40.7%), ‘외식’(37.4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국내 시유 판매시장에서 구성사업자들에게 시유의 입점가격을 결정 및 통지하고 인상하도록 한 전국고객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시유는 원유를 살균하고 적당한 분량으로 포장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우유로서, 식품 첨가물 등을 첨가한 가공우유와 첨가하지 않은 백색우유로 분류된다.전국고객센터협의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본사’) 소속 대리점 사업자들을 구성사업자로 두고 있으며, 2022년 1월경 ‘서울우유성실조합’에서 ‘전국
구두로 인터넷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가 2년 넘게 요금이 빠져나간 것을 알고 황당해 했다. A씨는 인터넷서비스에 본인과 아들 명의로 각각 가입해 총 2개 회선을 이용하던 중 이사를 가게 돼 2개 회선 모두 이전 설치를 요청했다.설치기사가 이사하는 집에 인터넷 2개 회선을 함께 설치할 수 없다고 했고, 2개 회선 중 아들 명의의 회선만 이전 설치하고 A씨 명의의 회선은 구두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그러나 해지 처리가 되지 않았고, 30개월 동안 A씨 명의의 계좌에서 요금이 자동 출금됐다.A씨는 설치기사로부터 본인이 직접 고객센터에 해지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이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컨퍼런스(10th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에 참석해 코로나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더불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mRNA 플랫폼 기술이전 및 CDMO 관련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포스터 발표했다.SmartCap®을 적용한 STP2104의 세포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
한 소비자가 택배로 받은 침대가 심하게 파손돼 있어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침대, 세탁기, 책상 등을 배송하기 위해 택배 서비스를 13만 원에 계약했다.제품을 수령해 확인해 보니 침대의 침대판에 흠집이 있었고 모서리가 심하게 파손돼 있어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택배사는 A씨에게 포장이 안된 운송물은 파손의 우려가 있으며, 택배 운송 중 파손 시 파손 면책됨을 구두로 설명한 후 수탁했으므로 운송물 파손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침대 파손에 대해 택배사의 책임을
질병으로 허니문 여행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여행사가 과도한 위약금을 제시했다.A씨는 신혼여행으로 5박 7일 일정의 태국여행을 계약하고, 412만 원을 지급했다.여행 출발 7일 전 국소 복막염을 동반한 급성 충수염 및 급성 복증으로 수술을 받게 된 A씨는 여행사에 이 사실을 알리고 계약 해제 및 계약대금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A씨는 여행사로부터 위약금 264만9600원을 제한 나머지 금액 147만400원만 환급받았다.A씨는 질병으로 어쩔 수 없이 해제한 계약에 대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
당일 이사업체의 철수로 인해 손해를 입은 소비자가 보상을 요구하자 이사업체는 잘못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이사업체와 23만 원에 이사를 하기로 했으나 이사 당일 이삿짐 및 포장박스 수량 등의 문제로 업체와 계약이 파기됐다.15만 원을 더 주고 타 업체에 의뢰해 이사한 A씨는 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금 15만 원 및 위자료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는 A씨와 전화로 계약 당시 18만 원으로 계약했고, 이사 당일 A씨 자택을 방문해보니 이삿짐이 전화로 통화한 것보다 월등히 많았다고 했다.A씨는 이사 박스를 충분히 가져 오지 않았다며
주간지 정기구독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려는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정기간행물을 15만 원(지로용지 5만 원 3장, 3달에 걸쳐 지불하기로)에 1년 정기구독을 하기로 전화로 구두 계약했다.이후 3권의 교재를 받아본 상태인데, 개인사정으로 여건이 안 돼 정기구독을 취소하려 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도해지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정기간행물 구독계약을 중도 해지한 경우(서면 계약해지 의사 도달일 기준) 소비자 사정으로 인한 경우에는 미경과 계약기간의 구독료에서 동 구독료의 10% 금액공제 후 환
한 소비자가 구두의 사이즈가 작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발볼 넓히는 수선을 했으므로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두를 25만 원에 구입했다.구두를 배송받아 착용해봤으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시된 사이즈와 다르게 발볼이 너무 작았다.판매자 매장을 방문해 이의를 제기했고, 판매자가 5mm정도 늘릴 수 있다고 해 수선을 맡겼다.일주일 뒤 구두를 수령했으나 발볼이 늘어나지 않았고 A씨는 판매자에게 제품 교환 또는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의 요청대로 발볼을 넓혔지만 여전히 발볼이 좁다고 주장하
연기학원에서 수업도 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서 공제한다고 주장하고 잇다.소비자 A씨는 연기학원 수강을 위해 6개월 수강 약정 후 300만 원을 지급했다.당시 1월이었는데, 학원 측 사정으로 1월 수강이 불가해 2월부터 진행하기로 했다.다만 이 내용은 구두 약정으로 이뤄졌고, A씨는 입증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이후 2월부터 수업이 시작됐으나 A씨의 사정으로 5일만에 해지 후 환급을 요청했다.학원 측은 수강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 공제한다며 환급 거절했고, A씨가 내용증명을 발송한 후에도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간병인 중개서비스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간병인 중개서비스는 중개업체가 환자(구인자)에게 간병인을 소개·알선하고 환자 또는 간병인으로부터 소정의 소개요금을 받는 서비스로 간병이 필요한 환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 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 많이 이용한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간병인 관련 상담은 총 236건으로, 간병개시 전 협의한 내용과 다른 간병요금 또는 추가요금을 소비자에게 요구하는 ‘요금불만’이 39.4%(93건)로 가장 많았고, ‘불성실 간병’ 20
한 소비자가 인원수 미달로 해외여행 계약을 취소당해 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여행사의 러시아일주 6일 상품을 계약하고, 계약금 80만 원을 입금했다.그리고 열흘 뒤 여행사로부터 인원수 미달로 여행이 취소됐으니 계약금과 여권을 돌려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다음날 계약금을 돌려받아 급히 다른 여행사를 알아봤다.하지만 여행 가능한 일자는 모두 예약이 돼 있어 여행을 갈 수 없었다. A씨는 여행사와 수차례 여행 일정에 대해 확인을 받았음에도 여행이 취소됐고, 그로 인해 다른 여행사와 계약할 기회를 상실했으므로 여행사는 이에
한 소비자가 소송 사무를 위임받은 변호사가 불성실하다며 선임료 환급을 요구했지만 변호사는 수임 사무 처리상 과실이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법무법인과 재건축 조합과 관련된 소송 사무를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선임료로 650만 원을 지급했다.‘재건축 조합설립 무효 확인의 소’외 ‘조합업무 정지 가처분 신청’도 수행하기로 약정했으나 신청 사건은 수행하지도 않았고 담당변호사는 소송 제목 조차 알지 못하며 소송관련 자료도 분실하는 등 불성실하게 위임 사무를 처리했다.담당변호사가 자주 변경돼 이에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A씨는
알코딘(당뇨환자 시력개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조·도매업체 영일제약(주)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영일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1개 병·의원에 현금, 상품권 등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영일제약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인천, 수원, 부산, 울산, 마산 등 5개 광역시·도 21개 병·의원에게 약 2억7000만 원의 현금
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821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피해 다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다.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헬스장 이용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피해구제 신청된 8218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 과다 청구, 계약해지 거절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92.4%(7595건)로 대부분이었다.사업자가 할인율을 높여 장기 이용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한 후 소비자가 중도 해지하는 경우 할인 전 가
한 소비자가 이용하지 않은 PT(Personal Training)의 전액 환급을 요구했으나 헬스장 측은 환불을 거부하고 나섰다.A씨는 헬스장에서 헬스를 이용하던 중 평소 친분이 있었던 트레이너의 권유로 PT 32회를 200만 원에 계약했다.계약 당시에는 당장 PT 시작할 의사가 없어 운동시작일을 정해놓지 않고 향후 A씨가 원하는 날부터 32회 PT 받는 것으로 했다.따로 계약내용에 대해 설명받은 바가 없었고, 이후 개인사정으로 잠시 헬스장 이용을 못했다.1년 2개월 뒤 헬스를 다시 시작하면서 트레이너에게 PT 계약사항을 재확인하니
한 소비자는 주문제작 신발을 구매한 뒤 사이즈가 맞지 않아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신발 구매 당시 주문제작 상품이라며 하며 사이즈 및 발볼길이에 대한 정보를 요청해 이를 제공했다. 그러나 제품을 받아보니, A시의 발에 맞지 않아 환급을 요구했지만 주문제작 상품으로 환급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가 한국소비자원에 심의를 의뢰했는데, 그 결과 기성화라는 답변을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개인의 치수를 요청했다고 해서 반드시 주문제작 상품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서면으로 관련 사항을 체크 후
한 의사가 A씨의 유방 속 생리식염수 보형물을 농양으로 오진해 제거했다. 60대 여성 A씨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한 병원 혈액종양 내과에서 외래 초진을 받고 항암치료 6회를 받았다.항암치료 후 같은 병원 유방외과에서 유방보존절제술(BCS)및 감시림프절 생검(SLNB)을 받았다.그 후 추적관찰을 진행했고 유방외과 외래에 방문했다.외래 기록상 ‘수술 주변 발적으로 방문함-고름이 있다가 터졌다. 이전에 봉합사 있던 부위 삼출물 있었다. 발적 부위에 작은 변동이 있어 초음파 후 흡인. 농양이 아니라 생리식염수로 생각된다’고 기재돼 있었
한 회사가 계약 후 여러가지 용역을 제공했지만 상대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보상금을 요구했다. A사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및 부동산 개발 회사이고 B사는 문화 관련 마케팅업체이다.A사와 B사는 ‘만화캐릭터 테마파크 마케팅 대행 계약’에 관한 협의 후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A사의 담당직원이 계약서 초안을 메일로 송부해오기도 했지만 A사가 행사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계약서 작성을 미뤘다.실제로 A사는 계약이행을 위한 준비와 그 이행의 신속한 착수를 적극적으로 요구했으며 다른 파트너 업체들에게도 B사를 마케팅 담당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