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강사의 귀책사유로 필라테스 계약을 해지하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강사는 할인 전 금액으로 환급금을 산정하면 잔여금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필라테스 회원으로 가입하고, 기구 필라테스 16회 이용에 44만 원을 지불했다. 해당 수업은 4명 한정의 그룹수업으로 진행됐고, 원하는 수업 시간을 신청하면 강사가 이를 조정해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A씨는 목요일 수업을 19시로 예약을 신청했으나, 다음 날 강사로부터 목요일 수업이 19시가 아닌 20시에 예약됐다는 문자를 받았다.목요일이 됐을때 A씨는 강사로부터 왜 19시 수업에
대출업자가 본인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약 240여만 원의 미납요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가 대출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대출업자의 대출상품 권유에 따라 통장 계좌번호, 신분증, 보안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사은품으로 40만 원을 지급받았다.당일 저녁 A씨는 대출업자와 일면식 없는 B씨가 A씨 명의로 4대의 휴대폰을 개통했음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신고 직후 B씨가 계약한 휴대폰 한 대는 계약 해지됐으므로 대출업자의 계약 건도 취소됐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년 뒤 A씨 본인 명의로 245만93
한 소비자가 치과 치료비 선납금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동의서 상 환불 불가를 이유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자녀를 데리고 치과를 방문한 A씨는 의사로부터 자녀의 나이가 어려 충치 신경치료를 위해 수면진정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다.A씨는 진정요법을 동반한 신경 치료를 받기로 동의서를 작성한 후 치료 날짜를 예약하고, 선납금 10만 원을 결제했다.이틀 후 A씨는 치과에 재방문해 예약 취소와 선납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동의서에 예약일 기준 10일 전까지 환불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었으나 계약 당일이 예약일
리퍼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판매페이지 상 고지된 상태와 다르다며 반품을 요구했다. A씨는 '3단 서랍장' 리퍼 제품을 29만9000원에 구입했다.판매자는 제품 판매페이지에 '전문 A/S센터에서 이상 부분을 수리하고 점검한 뒤 박스포장을 다시 한 상품'이라고 광고했다.그러나 A씨가 받은 제품은 뒷면에 큰 틈과 모서리가 벗겨지는 하자가 있어, A씨는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제품 판매페이지 상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함을 명확히 고지했으며 A씨도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또한, A씨가
한 소비자가 렌털한 정수기와 비데의 점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A씨는 정수기와 비데를 렌털하기로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60개월이고, 의무사용기간은 36개월, 월 렌털료는 정수기 2만9900원과 비데 1만2900원이다.해당 제품은 4개월마다 관리사에 의해 점검되기로 약정돼 있었으나, A씨가 이용한 약 16개월 동안 두 차례의 점검만 진행됐다.A씨는 제품에 주기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두번째 진행된 관리는 내용조차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해지와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계약 당
한 소비자가 헬스장 측에 계약 해지에 따른 적절한 환급액과 폐기된 개인물품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헬스장을 3개월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운동복 대여료를 포함해 20만2000원을 지급했다.A씨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인의 사물함에 운동화와 세면용품 등을 보관했다.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헬스장 샤워 시설 이용이 불가해졌고, A씨는 헬스장 측에 휴회를 요청했으나 거부됐다.이에 A씨는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헬스장 측은 정상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34일치 이용대금 27만2000원과 위약금을 공제하면 잔여 금액이 없다고 답변했
소비자들이 아파트 분양 시 유상으로 설치 요청한 중문에 하자가 있다며 계약 해지와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분양 계약 시 유상옵션으로 현관 중문 설치를 추가하며 설치비 124만6000~139만1000원을 지급했다. 입주 후 살펴보니, 중문과 문틀 사이 이격으로 인해 소음이나 먼지 등이 차단되지 않았고, 열고 닫는 데에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닫히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몇 차례 하자 보수를 받았음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며 사업자에게 계약 해제와 대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분양업체는 중
한 소비자가 프리다이빙 수강 계약을 해지하자 학원 측은 패키지 상품은 환급이 불가하다며 거절했다.A씨는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초급 레벨 수강을 계약하고 학원 측에 36만9000원을 지급했다.강습 진행 도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연습 장소가 폐쇄돼 강습이 중단됐다.A씨는 학원 측에 계약해지와 남은 금액에 대한 환급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학원 측은 A씨가 수강한 강습은 부분적으로 비용이 나눠지지 않은 패키지 상품이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했다.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자격 한도를 무제한으로 연장할
폴댄스 수강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학원의 환급 규정이 부당하다며 추가 환급액을 요구했다. A씨는 폴댄스 취미반 과정 24회 수강을 계약하고 수강비 58만 원을 지급했다.수업을 1회 수강한 A씨는 학원 측과 협의해 전문가 과정으로 변경하고 92만 원을 추가로 결제했다.얼마 뒤 A씨는 학원 측과 갈등이 발생해 계약해지와 잔여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고, 학원 측은 정상가로 산정한 잔여금액 48만7834원을 환급했다.A씨는 환급금 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관련 규정에 의거한 환급금을 요구했으나, 학원 측은 A씨와 작성한 계약서 약관에 따라
한 소비자가 스튜디오 촬영을 예약하고 4시간 뒤 취소를 요구했지만, 스튜디오 규정에 따라 환불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스튜디오에서 무료 사진 촬영 광고를 본 A씨는 이벤트를 신청해 같은 날 당첨됐다는 안내를 받았다.A씨는 촬영일을 정한 뒤 예약금 5만 원을 스튜디오 측에 지급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당일 저녁 계약 해지와 예약금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스튜디오 측은 촬영일이 예약일 10일 이내이면 예약금 환급이 되지 않는다는 규정에 A씨가 동의했으므로 예약금 환급이 불가하다고 전했다.A씨는 계약 당일 취소를 요청했으나 예약금 환
홈쇼핑서 주문한 제품의 취소 기간에 대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의견을 달리해 분쟁이 발생했다. TV 홈쇼핑을 시청하던 A씨는 저주파 치료기를 월 1만9800원, 39개월 사용하는 조건으로 렌털 계약을 체결했다.A씨는 제품을 배송받고 며칠 뒤 판매자에게 청약철회를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제품을 수령한 지 14일이 경과해 청약철회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제품의 청약철회 기간은 제품 배송일이 아닌 A씨 본인이 수령한 날로부터 기산돼야 한다며, 14일이 이내의 청약철회라고 주장했다.반면에 판매자는 홈쇼핑 방송에서 위약금 없이 반품 가능한
가입한 보험이 고지의무를 위반한 이유로 해지됐다. A씨는 한 보험사의 '간편심사형 건강보험'을 매달 7만3100원씩 20년을 납부하기로 계약했다.1년 뒤, A씨는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이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해당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보험계약체결 약 3개월 전 A씨가 당뇨로 재검사 필요소견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보험계약을 해지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의 보험계약 해지는 무효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보험은 속칭 유병자보험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보험청약서의 알릴의무사항
열화현상으로 누수가 발생한 와인에 대해 판매자가 약관 상 배상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와인을 구입한 A씨는 와인 수령 후 이틀 뒤 개봉했다.그런데 온도와 기압의 변화로 와인이 끓어 누수되는 열화현상을 확인하고 판매자에게 제품 교환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홈페이지에 열화 현상에 대한 보상이 불가하다고 고지했다고 주장했다.열화 현상은 31℃ 이상의 온도에 세 시간 이상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데, 판매자는 출고 당시 일본 도쿄의 온도가 31℃ 이상으로 일본 내 배송 중 열화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제품의
피부과·성형외과·치과 등 병원에서 할인 등을 이유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소비자가 진료비를 사전에 결제한 후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잔여 진료비의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관의 잔여 진료비 환급 거부 및 과다 공제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2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해당 건은 올해 1~2월에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납 진료비 환급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건
한 소비자가 할부로 계약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주장했다. A씨는 주식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투자사와 계약을 하고 신용카드로 365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 후 A씨는 주식정보제공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담당자와 연락이 두절돼 카드사에 할부금 지급 정지를 요청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항변권을 인정해 A씨는 10개월 잔여할부금지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할부거래법」 제3조에 따르면 ‘사업자가 상행위를 위해 재화 등의 공급을 받는 거래는 동법의 적용이 제외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한 소비자가 고시원 이용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약관에 따라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고시원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사업자에게 67만 원을 지급했다.고시원을 이용하던 중 A씨는 공용주방의 방충망 보수지연과 에어컨 사용불가를 이유로 7월 16일에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방충망 보수를 실시했고 에어컨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약관에 따라 환급은 불가하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잔여대금의 50%를 환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해외취업 알선자와 계약을 한 소비자가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자 해지를 요구했고, 알선자는 소비자의 귀책사유라며 과도한 위약금을 공제했다. A씨는 한 사업자와 캐나다 해외취업알선계약을 3630만 원에 체결했다.계약 당일 A씨는 사업자에게 130만 원을 지급하고, 2주 뒤 500만 원을 지급했지만 1년 다 되도록 계약이 이행되지 않았다.A씨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A씨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라며 위약금을 공제한 250만 원만 환급했다. 이에 A씨는 사업자가 약 1년동안 계약을 성실하게 진행하지 않아 계약 이행에 필요
자녀의 인터넷강의를 해지한 소비자가 학원 측이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방문판매원을 통해 자녀의 인터넷강의를 1년간 수강하기로 계약하고 237만6000원을 지급했다.이주 뒤쯤 A씨는 자녀가 강의에 흥미를 보이지 않아 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A씨가 사무실로 방문시에만 계약 해지가 가능하고 위약금 및 정상가 수강료 등을 공제한 161만94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사업자가 6개월 이전에는 해지가 불가하다며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 소재지로 방문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
전세 계약을 마친 한 소비자가 입주를 앞두고 누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비자 A씨는 7월 4일 3500만 원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를 하려고 했는데, 물이 계속 새어서 입주를 하지 못했다.공인중개사에 처음 전세 의뢰 시 비올 때 물이 새느냐고 물었을 때 전혀 물이 새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거래가 성사돼 잔금 및 중개비용도 모두 지불했다.하지만 비가오면 계속 물이 새서 7월 27일까지 수리되지 않으면 입주 안 한다고 하고 계약 파기하고 손해배상은 받지 않는 대신 들어간 비용만 환불 요청했다.집주인은 수리를 다시 해서 다른 사람에게
'속옷'이라는 이유로 반품을 거절한 판매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브래지어를 주문하고 다음날 수령했다.한눈에 봐도 일상적으로 착용하던 제품들보다 사이즈가 작았다. 이에 착용하지 않고 사업자에게 반품을 요청했다.사업자는 브래지어는 원래 반품이 안 되고 이를 사이트 상에 고지했다며 반품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물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소비자의 사용이나 일부 소비, 재화 훼손 등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