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 사진과 다른 제품이 배송됐다.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고가 없는 나이키 패딩이 배송됐다는 글이 올라왔다.소비자 A씨는 롯데온을 통해 남성용 나이키 패딩 2개를 구입했다. 그런데 배송된 상품을 보니 한 제품에는 왼쪽 가슴에 나이키 로고가 있지만, 다른 것에는 로고가 없었다. A씨는 발송처가 롯데백화점이지만 가품이 의심스러워 롯데 측에 정품 문의를 했고, 상담원으로부터 정상제품이며 원산지에 따라 나이키 로고가 상이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A씨는 해당 판매 사이트에 그러한 내용
'남혐(남성 혐오)'을 뜻하는 '집게 손가락' 논란이 게임업계에 이어 포스코에도 번졌다.논란이 된 영상은 포스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2023 포스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영상은 걸그룹의 노래를 개사해 신입사원 채용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문제는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집게 손가락'이 뜬금없이 나타나 논란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려진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0.25배속으로 보면 단 1프레임에서 '남혐 손가락'이 확
제휴 혜택을 받기 위해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지만, 구매한 상품이 혜택 대상이 아니었다.소비자 A씨는 지난 9월에 네이버에서 300여만 원의 튀르키예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해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를 발급받았다.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5월경 출시된 카드로 네이버페이를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그러나 결제 후 포인트 적립은 이뤄지지 않았
국정감사 중에 한 국회의원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암표가 1장에 50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면서 암표 관리에 대해 지적했다.최근 진행된 임영웅 서울 콘서트 예매에서는 오픈 1분 만에 최대 트래픽 370만을 기록했고, 동시 접속자의 폭주로 예매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예매에 성공하지 못한 이를 겨냥해 푯값의 몇십 배에 달하는 웃돈을 얹혀 파는 암표상이 기승을 부렸고, 일부 암표상의 사기에 피해를 입은 소비자도 증가했다. 최근 이같이 선호도가 높은 일부 공연, 스포츠 경기 티켓들은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제품 하자를 인지하고도 소극적으로 일관하던 LG전자가 결국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대응에 나섰다.21일 한국소비자원은 LG전자의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LG전자는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LG전자가 하자를 인지한지 1년여가 지난 시점이라는 것, 한국소비자원에 의한 대응이라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컨슈머치는 지난달 ‘LG
2020년 11월경 출시된 '더모아(The More)카드'는 업종 상관없이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소비자들은 각종 포인트, 캐시를 활용해 카드 결제금액을 999원으로 맞춰 더모아카드 혜택을 최대한 이끌었다.일부 소비자들은 통신비, 도시가스비, 주유비 등을 5999원씩 분할결제해 적립금을 최대로 쌓았다.더모아 카드는 이른바 '혜자카드(혜택이 많은 카드)'로 짠테크족의 입소문을 타면서 발행량이 증가했다. 출시 1년 뒤 카드는 단종됐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의 사전예약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그중 폴드5의 사전예약은 256GB 모델과 1TB 모델이 대상이었다.사전판매 시작 후 갤럭시 Z 폴드5 1TB 모델을 예약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사전예약 혜택으로 지급되는 사은품이 변경됐다는 것.한 게시글을 살펴보면 사전예약이 시작된 1일 자정(0시)에 '갤럭시Z 폴드5' 구매혜택으로 슬림S펜 케이스 1종과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해태제과 오예스 제품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1일 임신 19주차인 소비자 A씨는 네이버 카페에 곰팡이 핀 오예스를 먹었다고 게시글을 남겼다.A씨는 "아침에 오예스를 먹다가 오예스에 하얗게 실타래처럼 곰팡이가 핀 것을 보았다"며 "그 자리에서 박스째 다 뜯어보니 모든 오예스에 곰팡이가 피었다"고 말했다.A씨는 검색해보니 오예스 곰팡이가 유명하다며 임신 상태에서 먹어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창에 '오예스 곰팡이'를 검색하면 곰팡이 핀 오예스 사례를 확인할 수
LG전자 휘센 제습기에서 하자가 발생한 가운데, 회사 측 대응은 아쉽다는 반응이다.LG 휘센 제습기에 장착된 물통이 별다른 충격이 없이도 균열이 생긴다는 사례가 다수 있다. 이 균열로 인해 물이 새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22년 5월 물통에 알 수 없는 금이 여러개 생겨 물이 샜다"며 "물통만 새로 구입해 사용했는데 올해 또 다시 물통에 알 수 없는 균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소비자 B씨는 "올 장마철에 LG 제습기를 꺼내 작동시켰는데 바닥이 물바다가 됐다"며 "물통에 금이 있었는데, 충격을 가한 적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쿠전자의 반품 과정이 복잡하다며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에 따르면, 네이버 원쁠딜을 통해 쿠쿠전자 제습기를 구매한 A씨는 제품 불량으로 반품을 요청했다. AS기사가 방문해 불량판정서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다.A씨는 일주일 후에 기사 방문 예약을 잡았다.AS기사가 방문해 1시간가량 점검 후 '불량'이라고 말했다. 기사는 가습기를 지점으로 가지고 가 심층점검을 한 번 더 받은 후 2~3일 후에 불량판정서가 나온다고 말했다. 문제는 불량판정서가 발급되더라도 추가 절차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지마켓, 쿠팡, 티몬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현금 결제 조건으로 고가의 가전제품의 시장 최저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쉽게 빠져들 수 있다.그러나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현금 결제 유도는 판매자의 계약 위반"으로 "타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계약은 플랫폼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소비자들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판매자는 단호히 걸러내야 한다.지난 2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티몬에서 식기세척기 핫딜 사기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게시글이
오리온 과자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리온 '비쵸비'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비쵸비는 오리온이 작년 10월 출시한 제품으로 통밀 비스킷 사이에 초콜릿을 넣은 제품이다.게시글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주말 마트에서 '비쵸비'를 구입해 바로 시식하다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는 이물질에 대해 "얇은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섬유질"이라고 표현했다.A씨는 즉시 제품을 구매한 마트 고객센터에 제품을 넘겼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