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대손충당금 요율 변경으로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커졌다. 당사는 지난 12~13일까지 동사 NDR을 진행했다. 지난주 화장품 섹터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동사 주가는 지난 1주간 5.5% 하락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1분기 예상 실적은 동사가 연초 제시한 법인별 매출액 가이던스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2023년 4분기 대손충당금(한국 39억 원, 중국 85억 원)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역성장한 이스트법인의 2023년 대손충당금 증가는
레토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가 리콜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레토지엠에스가 제조 판매한 ‘레토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1400M(LHD-UD05)’ 제품에 대해 15일부터 환불 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이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했다.그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녹이 발생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해당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3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욕실세정제(락스), 차량용 워셔액, 캡슐 세제 등)의 오남용에 따른 위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생활화학제품 50개의 어린이보호포장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대상에는 욕실세정제(락스) 8개, 차량용 워셔액 10개, 부동액 9개, 순간접착제 6개, 캡슐형 세탁세제 17개 등이 포함됐다.「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표시·광고에 사람이나 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거나
고물가로 인해 양념육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양념육 생산금액은 2022년 3조5894억 원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2020년(2조6105억 원) 대비 37% 증가하면서 성장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데, 양념육 제품 중에서 특히 양념 LA갈비는 고기가 적고 뼈가 크다거나, 지방이 많다 등 품질과 관련한 불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 접수된 183건의 양념육 상담중 '양념 LA갈비'는 71%를 차지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
대원제약이 진해거담제 매출 성장과 비만치료제 임상 기대감으로 올해 큰 폭의 매출성장이 전망됐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270억 원, 영업이익은 323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0%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8% 감소했다"며 "5000억 원을 돌파했으나 연구개발(R&D) 비용, 광고선전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 대비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주요제품인 진해거담제가 내용액제로 매출원가가 높은 것이 원인"이라며 "진천공장 증설로 공장 규
SK하이닉스가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됐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68% 상승한 1조6000억 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디램(DRAM), 낸드(NAND)의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반등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강세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높은 성장성과 SK 하이닉스의 시장 주도적 위치는 최소한 내년까지 유지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배당금과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은 본격적인 주주환원확대 행보로 해석됐다.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11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배당기준일 3월 29일,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배당금 2808억 원,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1주당 850원을 결정했다"고 했다.이어 "금일 이후 2023년 결산 배당이 예정돼 있는 금융업종 평균 배당수익률은 +4.9%로 동사의 배당수익률 +6.6%는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금번 배당 결정으로 2023년 총 배당성향은 50.5%을 기록,
코오롱인더가 창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매 분기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차용 타이어(OE)·교체용 타이어(RE) 수요 개선,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증설분 온기 반영, EV·SUV 등 고 중량 차량향 수요 증가 등으로 PET 타이어코드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어 "메탄올·베이스 레진 가격 하락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의 제품 스프레드 개선되고, 증설분 가동으로 아라미드부문의 물량 측
코스맥스가 해외 및 내수 고객의 양호한 오더 흐름이 예상됐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들 오더 증가와 신규 수출 고객사들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직수출 오더도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초, 색조 모두 오더 흐름이 모두 양호하지만, 립, 파운데이션 등의 색조 오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발생했던 파우더 설비 부족 현상은 평택 제2공장이 1월 초부터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해
연락이 두절돼 소비자피해가 다발했던 인터넷쇼핑몰 '웁스' 관련 피해 중 65.3%가 처리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웁스(업체명: 블리그램)'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 접수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 및 업체와의 연락 두절이었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을 우려,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뿐 아니라 해당 업체 포털 검색 차단, 판매 중지의 조치까지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빠
삼성SDI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파이 개발을 가속화하며 2차전지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됐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섹터는 변화한 수요 환경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중저가형 EV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예상보다 커졌고, IRA 정책으로 판로가 막힌 중국 EV 밸류 체인의 덤핑화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셀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46시리즈로 불리는 차세대 원통형 폼팩터 개발"이라며 "기존 원통형 제품(2170)대비 지름이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 소통망에서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
SK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의 상승 탄력도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지난 11월 1일 자사주 1200억 원(공시일 기준 1.2%)매입을 공시해 현재 69만5626주(발행주식 수 대비 1.0%)를 매입하며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로써 SK는 자사주 25.5%를 보유하게 됐다"며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신탁계약이 완료되는 5월 2일 이후 소각 예정으로 자사주 소각 이후 SK는 24.8%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또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제도 개선안 이후
효성화학이 업황 약세와 차입금 부담으로 당분간 주가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됐다.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시작된 중국 양회로 시장에서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이와 함께 기초유화 수요 증가가 선순환된다면 동사 매입 호기로 볼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업황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는 약 2조4000억 원에 달하는 차입금 감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폴리프로필렌(PP)과 테레프탄산(TPA)는 올해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PP는 2021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이에 맞춰 브랜드마다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서울YWCA(회장 조연신)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텀블러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품질 및 성능(보온·보냉, 밀폐성,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했다.텀블러 주요 성능인 보온·보냉 성능을 조사했다. 보온온도는 (95±1)℃ 온도에서 24시간 후 온도를, 보냉온도는 (4±1)℃ 온도에서 24시간 후 온도를 측정했다.13개 제품 중 써모스(캐리 루프 텀블러)가 가장 뛰어났다.제품 유형별로는
현대차·기아가 2월 도매판매량은 감소세였지만 3월부터 생산이 본격화 돼 판매실적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됐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내수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현대차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 중단, 기아는 설 명절 근무일수 감소,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EV 수요 지연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승용·RV가 모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나홀로 상승해 상대적인 판매호조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또한 "제네시스의 경우
삼각기둥 모양의 초콜릿으로 알려진 TOBLERONE(토블론) 초콜릿 제품이 판매 차단 조치됐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TOBLERONE(토블론) 초콜릿 제품이 플라스틱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어 중국에서 리콜됐다.대상 제품은 토블론의 Milk Chocolate with Honey and Almond Nougat이며 중량은 100g, 원산지는 스위스, 유통기한은 2024년 12월 1일인 제품이다.소비자원은 리콜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됨에 따라 국내 유통 여부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
일부 지역축제의 식품 위생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규모가 축소됐던 지역축제 개최가 활발해지면서 집단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지역축제 10개소의 안전실태를 조사했다.전국의 지역축제장 10곳에서 1개 축제 당 조리·판매한 치킨, 토스트, 김밥, 슬러시 등 3개 식품을 선정해 총 30개를 조사했다.그 결과 2개(치킨, 닭강정)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또 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 위생장갑,
한화가 주당 배당은 다소 아쉽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1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이 63.9% 증가하고 금융부문 영업적자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별도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수익성 부진으로 85.2% 감소한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51%,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도 각각 11%, 7%씩 상승하면서 한화 보유 지분가치가 증가했다"며 "한화 주가의 14% 상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