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붙임머리 하자가 발생했다며 시술비용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 A씨는 한 미용실을 찾아 붙임머리와 염색 시술을 받았다. 이후 모발상태가 급속히 나빠지고 붙임머리 일부가 빠져 미용사에게 이의를 제기했다.미용사로부터 2차에 걸쳐 추가 붙임머리 시술을 받았지만 한 달여 만에 동일 하자가 또 발생했다.A씨는 사진과 잡지 촬영이 잦은 직업 특성상 붙임머리 시술을 여러 번 이용했지만, 한 달여 만에 붙임머리가 떨어지진 적는 없었다며 미용사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용사는 일반적으로 붙임머리 시술의 유지기간은 시술받은
홈앤쇼핑(각자대표 이일용·이원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쇼핑 상품의 동남아시장 개척 노력이 이른 시간에 첫 결실을 맺었다.홈앤쇼핑은 지난 7일 베트남 전역에 있는 K-Market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었다.이후 홈앤쇼핑은 즉시 수출협상에 돌입해 ‘키친아트 다담채 스페셜 에디션 컬러스텐 밀폐용기’ 초도물량 7개 단품 총 946개를 12월 25일 인천항에서 출고한다.이 상품은 2022년 신상품으로 뚜껑이 트라이탄 재질로 업그레이드 돼 냉동실 사용이 가능하고 내열 및 내한 테스트를 거쳐
미백 등 피부 미용과 관련해 SNS 광고를 보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 광고하는 미백 기능성화장품 2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 원료의 함량,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미백 기능성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가 일정량 이상 함유돼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의 원료로 알부틴, 나이아신아마이드, 닥나무추출물 등 9종을 정하고 있으며, 그중 알부틴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 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가맹점 사업을 하려는 사람)와 가맹본부 간 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와 관련한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 1397건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지요구와 관련된 조정신청 중, 실제 매출액 등이 제공된 정보(예상매출액 등)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계약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가장
한 소비자가 수술 후 보험금을 청구했고, 보험사는 약관에서 정한 수술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본인의 딸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 유지해왔다.A씨의 딸이 약 5개월동안 선천이상 질병인 화염상모반으로 레이저 수술을 받았고, A씨는 보험사에 선천이상 수술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약관에서 정하는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지 않다며 수술급여금에 대한 지급을 거절했다.이에 대해 A씨는 딸이 받은 레이저 수술은 약관에서 정한 면책조항에 해당되지 않다며 보험금 지급 거절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딸이 받
한 소비자가 마사지 서비스의 중도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과도한 금액을 공제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마사지숍에 방문해 총 40회의 피부 및 체형관리 서비스를 받기로 하고 19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서비스를 받을 때마다 여러명의 직원들로부터 “몸을 조각해주고 싶다, 예쁘게 해주고 싶다, 결혼준비로 돈이 모자르면 나중에 천천히 결제 가능하다” 등의 종용과 “자기 몸에 투자 못하냐”는 소리까지 들으며 추가 계약을 강요당했다. 서비스 4회차 때도 관리실장에게 경락 결제를 종용당한 A씨는 직원의 계속되는 추가 계약 강권을 이유로 중
소비자 A씨는 성형 목적으로 눈밑 지방 제거수술, 눈썹 절개술을 받은 뒤, 병원측의 제안으로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적발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소비자 B씨는 안구건조증 환자로, 실손보험으로 고액의 시술비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제안에 현혹돼 수회의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개 범죄로 인식하지
컬리가 자사 브랜드 ‘KF365(컬리프레시 365)’와 ‘KS365(컬리세이프365)’의 판매량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마켓컬리 KF365∙KS365의 올 3분기(7~9월) 판매량은 올 1분기 대비 76% 늘어났다. 지난 10월 판매량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알뜰소비자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KF365∙KS365의 판매량 증가는 상품 수 확대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컬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KF365∙KS365의 신상품 출시에
한 소비자가 예약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취소하자 원장은 예약금 중 일부만 환불해줬다. A씨는 인터넷 승무원 지원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업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계약하고, 예약금 2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승무원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해 곧바로 커뮤니티에 환급 요청했으나 원장은 예약금 1만 원만 환급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적립금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으로 구매해 업체가 명시한 환급 규정을 몰랐으며, 서비스 개시 이전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므로 예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A씨가 지
면역력 강화·노화 방지와 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석류 음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되는 석류즙 20개 제품의 안전성과 당류 함량, 표시·광고 실태 등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중금속·타르색소 등의 유해물질이 기준 이하거나 불검출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제품 1개당(개당 용량 70~120ml) 당류 함량이 4~12g(평균 9.2g)으로 나타나, 제품 또는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표시된 섭취량 및 섭취 방법에 따라 음용하면 최대 30.9g(1일 당류 섭
관리서비스의 1회 기준이 달라 소비자와 관리사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피부미용클리닉에서 산후비만 관리서비스를 받던 A씨는 1회차 20회를 모두 마치고 2회차 20회를 300만 원에 결제했다.1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남성공동관리로 계약조건이 변경되자 A씨는 계약해지 및 대금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관리사는 남성공동관리로 변경돼 계약해지를 요구한다는 A씨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2차 계약은 이미 6회까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므로 6회분 비용 및 신용카드 수수료 3.5%, 위약금 20% 등을 공제하고 100만 원정도로 환급할
한 소비자가 코 성형수술이 잘못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의원 측은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32세 여성 A씨는 이전에 코 성형수술을 받은 후 콧대가 좌측으로 휘고 코끝의 연골이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 해당 의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A씨는 상담과 다르게 수술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상담받은 기존의 코끝 연골 교체는 없었고, 콧등을 절개하는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됐고, 그로 인해 흉터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코끝의 비침 현상과 편위 또한 교정되지 않아 타 병원에 방문했고, 흉터반흔제거 및 비만곡 변형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영국은 연 6500억 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미용실에서 숱을 친 소비자가 너무 깊게 쳐놨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미용사는 미용기법의 한 종류로 소비자가 동의해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미용실에서 디지털파마를 시술하는 도중 미용사로부터 숱이 많으니 숱을 치는 것이 좋겠다는 소리를 들어 그렇게 하라고 했다.다음 날 머리를 감다보니 미용사가 정수리 쪽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까지 심하게 잘라놓아 원형 탈모인 것처럼 보이는 상태였다.또한, 어깨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긴 머리인데 옆머리도 균형이 맞지 않게 심하게 밀어놓아 묶거나 올림 머리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A씨 본인이 동의를
마사지숍에서 발 관리를 받아온 A씨는 5회 이용권을 추가로 구입하고 15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던 직원이 그만두게 돼 계약해지 및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관리사로부터 위약금 8만 원을 안내받은 A씨는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관리사는 추가 이용권 구입 조건으로 A씨에게 여러 차례 발 관리 무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무료서비스에 해당하는 대금과 위약금 10%, 신용카드 수수료 4% 등 8만 원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10% 위약금을
한 소비자가 안면거상술 후 안면비대칭과 귀 변형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53세 여성 A씨는 안면비대칭과 처진 얼굴을 개선하기 위해 한 의원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았다.수술 후 우측 얼굴이 처져 있는 안면비대칭이 발생했고 귀 형태가 이른바 '칼귀' 모양으로 변형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수술까지 받았으나 처진 우측 얼굴에 맞춰 좌측 얼굴까지 아래로 당겨 처지게 하는 등 부작용이 악화돼 외출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흉터를 가리고 다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타병원에서 안면비대칭과 귀 모양 변형에 대해 교정술이
한 소비자가 미용사와 상담 후 염색 시술을 받았지만 상담과 다른 결과가 나와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갈색으로 염색 및 파마 시술을 받기 위해 미용실로 향했다. 약 2년 전에 검정색으로 염색한 부분이 남아있어 갈색으로 염색하면 색이 제대로 나올 수 있는지 미용사와 상담했고, 가능하다는 말에 시술을 진행했다.염색 결과, 모근에 가까운 부분은 갈색으로 염색이 됐으나 모근에서 먼 머리카락은 염색이 되지 않았다.A씨는 다시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으나 검은색 물이 빠지는 등 문제가 발생됐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이에 대해 A씨는 미용
한 소비자가 치아 교정의 효과가 미흡해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의사는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치아 사이사이가 벌어져 있어 치과에 내원해 교정치료를 받기로 했다.당시 의사가 교정치료 전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고 치아 3개를 발치했으며 교정 동의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교정치료를 시작했다.교정시작 후 1년7개월이 지났을 때 의사로부터 교정치료를 마무리하자는 설명을 들었으나 당시 ▲정중선의 불일치 ▲앞니 교합불량 ▲잇몸 과다 노출 ▲과개교합 미개선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음식 섭취가 어렵고 앞니를 사용할 수 없으며 다시 교정치
머리를 감으면서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는 이른바 '염색샴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염색샴푸 제품이 다수 출시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 포함된 유전독성 우려가 있는 성분이 도마에 올랐다.해당 성분은 1,2,4-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이하 1,2,4_THB)으로 유전독성 가능성으로 유럽연합과 아세안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시중 35종의 염색샴푸를 직접 구매해 조사했다. 이중 1,2,4_THB를 주요 염모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7종으
한 신부가 결혼식 사진파일을 잃어버린 작가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예복, 미용, 야외촬영, 예식 사진촬영을 포함한 웨딩서비스를 160만 원에 계약했다.결혼식을 마치고, 예식 원판 및 스냅사진은 약 3개월 사진을 인도받기로 했다.그러나 업체는 인도를 미루더니, 디지털 원판 및 스냅사진 일부를 분실했다며 A씨가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받아 품질이 현저히 낮은 사진을 A씨에게 인도했다.A씨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 업체는 예식 사진 인도가 늦었으나 원판을 모두 분실한 것은 아니어서 일부는 필름을 이용해 제작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