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소재 A기업과 사주 이모씨 등의 사기적부정거래 혐의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이모씨가 미국 장외거래시장(OTC)에서 거래되는 A기업이 뉴욕증권시장(NYSE) 또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될 것이라며 투자자를 속여 투자자금을 편취했다는 것.A기업은 이씨 외에 직원이 없으며, 실제 매출도 전무한 상태다.SEC에 따르면 이씨는 미국 비상장 법인인 A기업 주식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중간모집책을 동원해 수차례 한국 내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A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뉴
최근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허위의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특정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고,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예산이 편성돼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이라고 속였다.촉박한 기한 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기재된 상담센터를 통해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청하고, 대출
“(실제 사연) 은행원이 폭로합니다. 남다른 저축으로 더 많은 이자 받기 지금 시기가 적기입니다”이 같은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허위 댓글들로 소비자를 현혹해 실제 은행과 유사한 피싱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금융감독원은 해당 수법에 당해 소비자들이 사기 계좌에 입금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기범은 구독자수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구매해 허위의 재테크 동영상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무작위로 접근한 뒤 피싱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및
겨울철 차량에서 사용하는 온열시트, 온열 핸들 커버 중 안전확인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제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차량용 온열시트 10개, 온열 핸들 커버 3개에 대한 안전실태를 조사했다.차량용 온열시트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 대상 전기용품이다. 온열 핸들 커버는 안전관리 대상 제품이 아니다.따라서 해당 제품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출고 또는 통관 전 안전확인 시험기관에서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임을 모델별로 확인한 후
전화 권유를 통해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하던 업체가 청약철회 방해, 환급금 지급 거부 등으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전화권유판매업체 ㈜씨에스제이코리아가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용계약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씨에스제이코리아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두낫콜시스템 확인 미이행두낫콜시스템은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이다.전화권유판매업자는 재화 등을 전화권유판매 하기 위해 두낫콜시스템에서
기준금리 인상 등 시장여건 변동성 확대로 인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이를 노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금융투자업자가 성행하고 있다.금감원은 2022년 11월까지 제보, 민원을 통해 수집한 피해사례 중 혐의내용이 구체적이고 입증자료가 확보된 36건을 수사의뢰 했다.또한 제보, 민원 및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불법 금융투자 혐의 사이트 및 게시글 45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온라인 게시글 차단의뢰 등 조치를 취했다.■ '투자손실 보상' 미끼로 다시 접근
최근 신문 및 SNS 등을 통해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아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2020년 이후 공모주 열풍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다수 유입되며,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경계가 완화된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신문광고, 문자 및 SNS 등의 채널을 활용해 허위‧과장된 사업내용을 제시하거나 고수익 보장 등의 문구를 사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례가 발견된다.사례들을 살펴보면 일반인이 검증하기 어려운 신기술 개발, 해외투자 유치 등의 테마와 상장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를 유도하지만 실체 확인이 어려운 경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지속 제보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원 사칭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소비자상담이 최근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소비자 A씨는 ‘아마존에서 450달러가 결제’ 문자를 받았다.문자에는 본인이 아닐 시 연락하라며 ‘소비자원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었다.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자,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해 주겠다고 했다. 이후 경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B씨는 ‘카카오페이 해외인증 89만5000원 결제 완료’ 본인 아닐시 한국소비자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소비자가 만남이 성사되지 않자 전액 환급을 요구했고, 회사는 소비자의 귀책사유라며 20%를 공제했다. A씨는 1년 동안 6회 매칭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가입비 12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상대방의 일방적인 약속 취소 등으로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없던 A씨는 회사에 계약 해지 및 가입비 환급을 요구했고, 회사는 가입비 20%를 공제한 후 환급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님에도 가입비의 20%를 공제한 것은 부당하다며 공제한 24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A씨의 상
소비자 A씨는 성형 목적으로 눈밑 지방 제거수술, 눈썹 절개술을 받은 뒤, 병원측의 제안으로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적발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소비자 B씨는 안구건조증 환자로, 실손보험으로 고액의 시술비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제안에 현혹돼 수회의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개 범죄로 인식하지
방문학습지 사업을 영위하는 (주)장원교육이 부풀린 매출액 정보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장원교육이 7년간 46명의 가맹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외에도,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법정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한 행위와 법령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즉시해지 사유를 규정해 가맹점사업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계약조항을 설정한 행위에도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허위‧과장된
광고를 보고 염색제를 구매한 소비자가 효과가 없다며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신문에 게재된 ‘부작용 없는 천연 소재, 원래 머리색으로 복원’이라는 광고를 봤다.광고 속 제품 5병을 67만2000원에 구입해 1개월에 1병씩 사용해 봤으나 효과가 없어 환급을 요구했다.판매자는 제품이 천연성분으로 구성돼 사용자에 따라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A씨에게 제품을 무상으로 계속 공급하고 관리해주겠다며 환급요구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는 A씨에게 염색제 구입대금 67만2000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공정거래위
공영홈쇼핑이 허위, 과장 광고 근절 및 예방, 법준수를 위한 자체 방송심의 교육과 테스트를 실시한다.공영홈쇼핑은 11월 1, 2일 양일간 ▲PD ▲상품개발자(MD) ▲쇼호스트를 대상으로 방송심의 교육 및 테스트를 실시한다.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고 정직한 방송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교육은 상품정보 제공 고시 및 방송심의 규정을 비롯해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영홈쇼핑의 식품 편성 비중이 높은 만큼, 원산지 표시광고에 대한 교육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이
귀금속 상가에서 판매한 제품의 품질보증서가 허위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종로 3가 귀금속 상가에서 반지 등을 구입했다.구매한 제품중에는 핑크사파이어가 들어간 제품이 있었는데, 보석감정원에서 감정받은 결과 합성사파이어로 판명됐다.A씨는 품질보증서가 허위 기재됐으니, 구입가 환급을 원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서에 표시된 제품의 등급, 색상, 크기, 천연 또는 합성품 등과 인도받은 제품이 다르다면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귀금속·보석의 표시와 제품의
학원 수업을 친구에게 대신 듣게 했다가, 퇴학을 당한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간호 학원을 수강하기로 계약했다.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수강이 어려워 자격증을 같이 준비하고 있는 친구에게 대신 수강을 듣도록 했다.이 사실을 학원에서 알게된 뒤, 학원측은 수강증을 대여해 줬다는 이유로 A씨를 강제 퇴학시켰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학원의 동의 없이 임의로 친구에게 대여하였다면 이용약관에 의거 퇴거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학원 표준약관」에 의거 수강자는 학원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수강증을 제시해야 하고, 수강자가 수강증을
리조트 입회 계약 철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약 1년 전 한 여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리조트 무료 입회 대상자로 당첨됐다고 말했다.다음날 담당자라고 소개했던 여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카드 일시불 계약을 맺었다.카드할부금액이 130만 원이라고 했으나 1주일 뒤 132만 원이 청구되고, 청구인도 리조트가 아닌 통신업체였다.이에 허위과장광고로 입회계약을 조장했기에 입회계약을 철회한다고 리조트사에 내용증명으로 통보했다.그러자 담당자는 입회철회를 없던 일로 해주면 1년 후에 회원권을 제3자에게 양도해주고, 계약금 13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설명의무가 강화된 뒤 보험 불완전판매가 줄고는 있지만, 생명보험 상품가입시 소비자의 신중한 판단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생명보험 상품 가입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20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험 불완전판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3년(2019~2021)의 생명보험협회 공지자료를 토대로 불완전판매현황을 분석했다.불완전판매비율은 2019년 0.19%(1만6177건)
한 소비자가 과장된 신용카드 할인율에 의해 손해를 봤다며 카드사에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할인혜택을 꼼꼼하게 살피지 않은 소비자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홈플러스에서 카드 모집인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발급받은 카드 뒷면에 '병원, 약국 5~10% 할인' 문구가 적혀있어 교통사고의 약값 및 병원비로 여러 차례에 걸쳐 약 1100만 원을 결제했다.실제로 할인된 금액은 2만840원에 불과해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카드사는 할인 혜택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확인하도록 가이드 북과 대금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뒤늦게 침수차인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중고차매매업자로부터 무사고 차량이라는 안내를 받고 중고차를 구입했다.계약 체결 시 자동차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침수사실이 기재돼 있지 않아 A씨는 업자의 말을 믿고 구매했다.차량 인도 후 서비스센터 및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이력을 확인하게 됐다.A씨가 업자에게 이의 제기를 했으나, 업자는 허위·부실 고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업자는 침수 사실 미고지에 대한 귀책을 인정했다.한국소비자원이 사례 차량의 서비스센터 및 카히스토리를 확인한 결과, 침수로 인해
한 소비자가 유아용 교재를 구입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리뉴얼된 교재가 출시됐다.소비자 A씨는 판매자를 통해 '리뉴얼이 없는 제품이며, 평생 AS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유아용 교재를 632만 원에 구입했다.약 한 달이 지난 뒤에 A씨는 일본에서 해당 교재의 리뉴얼된 교재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사업자에게 문의하니 리뉴얼 교재의 출시 이후 구입자만 리뉴얼된 교재를 선택하거나 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이전 구매자인 A씨는 구입 당시 리뉴얼 사실을 인지할 수 없었고, 사업자가 리뉴얼이 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