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의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위기 가운데 부영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노력할 것이다.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우리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
제대로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망보험금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B의 서면 동의 없이 설계사의 면전에서 청약서의 피보험자 동의란에 B의 성명을 대신 기재하고 서명해 이를 설계사에게 교부했다.A씨에 따르면 설계사도 B의 동의가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B의 서면 동의가 없을 시 보험 계약
새로 구매한 재봉틀이 계속해서 고장나고 있다소비자 A씨는 3개월 전에 TV 홈쇼핑에서 재봉틀을 구입했다.재봉틀을 구매한 지 세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3번이나 수리를 받았다.품질보증기간은 1년으로 지금까지는 무상으로 수리를 받았다.A씨는 세 번이나 고장난 제품이 품질보증기간 이후에도 고장나지 말란 법이 없다며 환급을 받고 싶다는 입장이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동일 부위에 대한 수리가 아니라면 환급은 어렵다고 말했다.이 건의 경우 2회의 수리를 받은 사항이 동일하자라면 구입가 환급 요구가 가능하나 동일하자가 아니라면 환급사유에는 해당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아르헨티나 여행중 B카드와 C카드 등 2장의 카드를 소매치기 당해 즉시 카드사에 신고했다.그러나 이미 약 170만 원의 부정사용이 발생했다.A씨는 카드사에 서면으로 보상을 신청했는데 B카드사는 전액 보상처리를 한 반면, C카드사는 카드 관리 소홀로 보아 부정사용금액의 10% 부담을 요구했다.A씨는 C카드사로부터 전액 보상을 받고자 하는데 대응 방법을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C카드사가 A씨의 명확한 과실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문판매로 구입한 교재를 반품하니,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소비자 A씨는 방문판매원에게 3~4시간 상담을 받은 뒤 교재 구입 요구에 응해 신용카드로 58만 원을 결제했다.결제와 함께 바로 제품을 가지고 와 직접 상자개봉과 동시에 제품을 꺼내 설명을 한 후 빈상자를 가지고 갔다.이후 교재를 자세히보니 발행일도 찍혀있지 않고 영상 내용도 아이의 연령과 맞지 않아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지도 않았다.다음날 업체로 계약 해제 및 반품 요청을 하니 위약금 20%와 제품 훼손시 50%의 위약금을 지급하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서면 청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경우, 보험계약자는 자필서명을 하고 피보험자는 서명을 하지 않고 타인이 서명날인했다. 이 경우 보험계약이 성립될 수 있을까'타인의 생명보험'에서 계약성립시까지 피보험자의 서면동의가 없으면 그 계약은 무효다.피보험자의 생명보험계약에 있어서 피보험자는 '그 사람의 생사가 보험사고로 되는 자'를 말하고, 피보험자와 보험계약자가 상이한 경우를 '타인의 생명보험계약'이라고 한다.「상법」 제731조에서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는 보험계약 체결시에 그 타인
콘도 회원 가입 보증금을 넣은 상태에서 취소하자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한 콘도 텔레마케터로부터 콘도회원 가입 권유를 받았다.계약을 하기로 하고, 보증금으로 69만8000원을 지불했다.이후 회원증과 무료 숙박권 등을 수령해보니, 계약서도 없었다.A씨는 이 상태로는 업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뒤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그러나 콘도 측은 계약해지가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체와 신용카드사에 서면(내용 증명 우편)을 통해 청약 철회 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우선 계약 체결 이후 7일이 지나지 않았기
인터넷에서 구입한 유아용 교재를 환불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온라인에서 유아용 교재를 구매했다.며칠 후 배송된 제품을 확인해보니 아이의 연령대와 맞지 않은 부분이 많아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 반품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처는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아 요청하는 청약철회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약서 교부일 등으로부터 7일 이내에는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물품인도일이 계약서 교부일보다 늦은 경우에는 물품인도일이 기
노트북을 무료로 준다고 해 상품에 가입했는데 계약서를 받아 보니 상조 계약인 것을 알게 됐다. 계약 취소가 가능할까.한국소비자원은 계약 당시 유의사항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 구매 후 일정기간 동안은 청약철회 제도를 통해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상조상품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약관 및 회원증서를 교부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취소가 가능하다.전자제품 등에 대해서는 전자제품 등을 받은 날로부터 7일내에 취소가 가능하나, 제품이 설치됐거나 사용된 경우 청약철회가
헬스장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서비스로 제공된 OT(Orientation Training) 비용이 공제돼 당황해했다.A씨는 헬스장 5개월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62만3000원을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했다.5일 뒤 A씨는 개인 사정으로 환급을 요청했고, 사업자는 서비스로 제공한 OT 1회에 대해 11만 원을 공제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OT에서 인바디 측정과 기구 사용법 설명만 제공받았다며 11만 원 공제는 과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약서에 공제금액이 제시돼 있는 경우 A씨는 이를 부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A씨 경우, 「방문판매
음식 섭취 도중 이물질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A씨는 배달어플을 통해 주문한 분식류을 섭취하던 중 김밥 속 딱딱한 이물질로 인해 입안에 상처가 발생했다.이에 A씨는 판매자에게 통보하고 병원을 다녀왔지만 이후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난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물 발견 사실 신고 후 제조·유통업 책임이 밝혀지면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식품 섭취 중 이물을 발견하면,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서면신고 또는 '부정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물 발견 사실을 신
헬스장 중대 해지를 요구했으나, 대표자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소비자 A씨는 12개월간 헬스장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72만 원을 신용카드로 6개월 할부 결제했다.1개월 정도 이용한 뒤 개인사정으로 이용정지하던 중 이사를 가게돼 중도해지를 요청했다.중도해지 및 잔여금 환급을 요청하자 대표자가 변경됐다며 이를 거절했다.A씨는 재차 서면으로 계약 중도 해지 및 잔여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처리되지 않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현재의 사업자가 전 사업자와 동일한 상호 사용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현 사업자가 전 사업자와
구매 계약이 취소된 줄 알았던 미성년자가 지급명령서를 받고 당황해 했다. 미성년자인 A씨는 부모 동의 없이 도서를 할부로 구입했다.A씨는 바로 취소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알아보던 중 한달 가량이 지난 후에 서면으로 계약취소를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이를 거절하며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이후 A씨는 몇 차례 대금 청구서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던 도중 법원으로부터 지급명령서를 받게 됐다.A씨 본인은 미성년자이므로 당연히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지급명령서에 대해 이의를 제
소비자 A씨는 만두를 구매해 섭취하던 중 만두 속 딱딱한 이물질로 인해 혀 등에 상처가 발생했다.판매업자에게 통보하고 병원을 다녀온 A씨는 이후 어떤 대응을 해야 할까?식품 섭취 중 이물을 발견하면,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서면신고 또는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물 발견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해당 신고내용은 이후 사업자(제조사)의 관할 시, 군,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위생과)로 이관되는데, 행정기관에서는 소비자 신고 내용에 대해 ▲이물 종류, 이물 상태,
온라인에서 치마를 구매했지만, 주문 제작 상품이라며 반품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10만5000원에 스커트를 구매하면서 55, 66 사이즈 중 55사이즈를 선택했다.배송받은 뒤 원단 재질 등이 생각과 달라 반품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해당 상품은 주문 즉시 제작하는 ‘Order made' 상품이기 때문에 반품이 불가함을 고지했다면서 거절하고 있다.A씨는 주문제작 상품이라고 해도, 선택사항이 사이즈 선택이 전부였는데, 주문 즉시 제작하는 상품이라며 청약철회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
학원 입학 시험을 결제했다가 시험을 볼 수 없게돼 취소했으나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자녀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 인터넷으로 서울시 송파구의 한 학원에 입학 시험 접수를 하고 전형료 2만1000원을 결제했다.이후 사정이 생겨서 학원에 전화를 걸어 시험을 볼수 없으니 카드 결제를 취소를 요청했으나, 학원측은 취소가 안된다는 말만 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입학 시험 전형료는 시험 실시에 따르는 실비 성격이므로 시험 신청을 취소한다 하더라도 달리 학원측에 손실이 발생할 것도 아니다.타 학원들은 환불
전화 권유로 이벤트 회원에 가입했다가 1시간만에 취소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오후 2시경 텔레마케터로부터 전화권유를 받고 이벤트 회원에 가입했다.가입 직후 주변에 물어보니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업체에 전화를 걸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가입후 1시간가량 지난 상황이었지만 업체측은 사은품을 벌써 발송했고 이벤트 상품이라 취소가 안 된다며 계속 계약유지를 강요했다.이에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걸려오는 전화도 일체 받지 않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방문판매로 계약한 경우 통상 계약서를 교부받은 날부터 14일
교통사고 후 합의를 했는데, 이후 후유장해가 발생해 걱정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됐다.입원 중에 찾아온 보험사 직원과 상담후 제시한 보험금에 합의를 했다.그러나 합의 후에 계속해서 치료를 받던 중 예기치 못한 후유장해가 발생했다.A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합의당시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인한 손해에는 합의의 효력이 미치지 않기에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합의의 성격은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의 유무 및 그 범위에 관하여
빵을 먹다 이가 깨졌는데, 제조사의 응대가 시원치않다.소비자 A씨는 최근 빵을 먹다가 이물질로 인해 어금니 한 개가 40%정도 깨졌다.신경치료를 받고 있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다.판매사에 연락했으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물질은 보관하고 있다.A씨는 보상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는 무엇일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치과의사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첨부하면 보상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빵의 이물혼입 등에 대해서는 제품교환이나 구입가 환급 요구가 가능하다.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이번 전시는 5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APMA, CHAPTER FOUR’는 2019년 2월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