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분야별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위 문구처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잘못된 약관으로
소비자 관련 법령 중 소비자 보호에 관한 한 가히 바이블이라고 할만한 법률이 세 가지 있다.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전자상거래법)과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약칭 할부거래법)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약칭 방문판매법) 등이다.이들 법은 내용적으로 공통점이 몇가지 있는데 특히 환불에 관한 규정이 눈에 띈다.
인기 걸그룹 카라(KARA)가 모델로 활동하는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이하 '코리아나')이 고객의 정당한 환불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코리아나는 최근 자사 홍보모델을 기존 배우 김하늘에서 걸그룹 카라로 교체해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리아나는 방문판매 브랜드와 매스채널 브랜드
전화 권유나 방문판매로 한 리조트 회원권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법령에 따른 청약철회권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컨슈머치에는 동부레저개발(대표 김후영)이 판매한 씨월드리조트 회원권 관련 제보가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4건이 접수됐다. 대다수 제보 내용은 청약철회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이하 방문판매법)
금연정책은 전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90%에 이르는 유례없는 상승률에 흡연자들은 볼멘소리를 했지만 획기적으로 흡연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됐다.201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인상된 담배값은 올해 초 금연열풍을 이끌고 있다. 금연을 시작했거나 계획하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어느 정도 정책 효과를 보는 듯 하다.반면 지난해 말 담배
춘추 전국시대 초나라의 유명한 재상 손숙오(孫叔敖)는 당대 악사 우맹의 지혜를 눈여겨 보고 그와 절친하게 지냈다.청백리로 살아온 손숙오는 남길 것이 없으니 어느날 병석에 누워 이런 유언을 아들에게 남긴다."내가 죽으면 너는 필시 곤궁해질 터이니 우맹을 찾아가 '제가 손숙오의 아들입니다'라고 말하거라"손숙오의 아들이 찾아오자 우맹은 생전에 봐 뒀던 손
동일한 제품을 구매했어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구매했느냐에 따라 청약철회 방식과 효과에서 차이를 보인다.소비자 A씨는 디지털 프라자에서 42인치 LED TV를 할부로 구매했다. TV를 받은후 8일이 지난 시점에서 A씨는 집에 배송된 TV가 주문제과 다른 것을 알고 업체 측에 서면으로 청약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업체측에선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상 청약철회기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컨슈머치 기자는 소비자 분쟁을 취재하면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할부거래법 등을 쉼 없이 들여다보게 된다.법을 따로 공부한 적 없는 기자는 입사 초기에 여러 법조문을 해석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반 소비자들이 법조문을 해석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이렇듯 법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다단계 판매업자의 매출액, 후원수당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 판매업자·후원방문 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13년 영업실적이 있고, 올해 4월 30일 기준 현재 영업 중인 106개 다단계 판매업자의 2013년도 주요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다단계 판매업자는 2010년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방문판매를 통해 고가의 화장품 세트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화장품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대개 비슷한 과정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었다.길거리에서 영업사원을 만나 설문조사 또는 화장품에 대한 설명을 받고, 영업사원이 준비한 승합차로 이동해 화장품 테스트, 자세한 상품 설명 등을 받았다.소비자들은 설명 끝난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 최근 할인판매로 인기를 끌었던 한 태블릿 PC 제품의 물량 공급차질로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지난 달 10일 집 인근에 위치한 하이마트에서 ‘서피스 RT’ 제품을 구매했으나 3주정도 지난 같은 달 말일이 돼서야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처음 구매 당시 6~7일정도 후면 물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 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라 94개 다단계 판매업체의 작년도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22일 공정위는 작년도 다단계 시장 94개의 총 매출액이 3조 2,9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작년도 신생업체 32개를 제외한 62개 업체의 매출액은 3조 1,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작
# 7월 5일 소비자고발신문 전화제보 건)며칠 전 에스테틱 회사로부터 샘플 사용 후 제품을 구매해 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샘플 사용 후 제품구매여부를 결정해도 된다는 말에 승낙을 했고 며칠 후 샘플과 함께 화장품이 배달됐습니다.제품을 사용하기 전 지인들로부터 화장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평가들이 좋지 않아 샘플은 물론 정품 화
길거리에서 파는 화장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켜 반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1일 지하철 역 앞에서 판매하는 E 화장품을 구입했다.A씨가 구입한 화장품은 기초제품 10종과 색조 2종으로, 총 45만원을 10개월 분납하기로 계약했다.A씨는 “화장품을 쓴지 4일 정도 됐
소비자와 화장품업체 간 의견 다툼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지난 22일 역삼동에 위치한 K 뷰티센터점으로부터 무료스킨케어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고 24일 매장을 방문했다.K 뷰티센터점에서 무료스킨케어를 받은 박 씨는 상담사로부터 화장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일 등록하면 특별회원으로 화장품 구입시 스킨케어도 무료로 받
공정거래위원회는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이 오는 8월 17일까지 주된 사무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만료일까지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는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은 불법업체로서 시정조치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공정위는 방문판매법 제13조 제1항에 규정된 등록신청서와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 계약 등 체결 증명서류, 후
한 이통사가 위약금을 지원해주는 것처럼 기망해 영업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 불광동에 사는 H모씨는 지난 달 11일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의 영업전화를 받았다.상담원은 H씨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며 인터넷망 서비스사 이동을 권유했다.“아직 계약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위약금이 부담스러워 거절했으나 상담원은 위약금도 지원해주니 이번 기회에 바꾸라
한 카드업체가 서비스의 '수수료 부과' 사실을 감춘 채 회원으로 하여금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 연천군에 사는 박 모씨는 최근 롯데카드(대표 박상훈)로부터 세이브 서비스 권유 전화를 받았다.세이브 서비스란 일종의 장기할부로 일반할부와의 차이점은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카드 이용금액이 많지 않아 포인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