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소비자가 달걀의 산란일자를 알 수 있도록 올해 2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돼 두달 째 시행 중에 있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3곳), 농협마트(2곳), 슈퍼마켓(3곳)에서 판매하는 달걀 70개 제품의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개(28.6%) 제품은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제품 '미표시', 5개 제품은 '잘못 표시'달걀껍데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후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당연한 일상이 된지 오래다. 우리는 술과 담배는 끊어도 커피를 끊기는 힘들다고 말할 만큼 카페인 중독 사회에 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맛도 맛있지만, 피로한 사회 속에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기 위함도 크다.■ “알고 마시자” 카페인 효능과 부작용카페인은 커피나 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GMO 안전하다면, 완전표시제 왜 못하나요” 지난해 GMO 완전표시제에 대한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뜻이기도 하겠다.청와대 측에서는 물가상승, 통상마찰을 고려해야 한다며 소비자단체와 전문가,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내놨고, 이후 현재까지 큰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GMO 완전표시제는 게 걸음을 치고 있는데 정부는 오히려 GMO 감자의 안전성을 승인, 수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당연히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플라스틱 조립식 모형(일명 프라모델)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가 시중에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프라모델이란 플라스틱 모델(plastic model)의 줄임말로, 주로 합성수지 재질의 부품을 접착제 등을 이용해 조립하는 모형을 의미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판매 중인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프라모델용 접착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비타민캔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비타민을 보충하려다 당류 섭취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17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비타민캔디 20개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시험을 실시한 결과, 당류 함량이 높은 비타민캔디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은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조사개상 20개 제품은 대부분이 당류로 이뤄져 있으며, 당류 함량은 1회 섭취량 당 3.81g에서 10.48g으로 나타났다.식품의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이시현 기자] GMO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GMO감자 수입을 검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8번에 걸친 안전성 관련 심사를 통해 "GMO감자는 인체와 환경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정치권에서는 안전성 심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GMO감자 승인 문제를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정부, GMO감자 안전성 승인 ‘졸속’ 행정 논란2016년 2월 미국 심플롯사((J. R. Simplot Company)가 식약처에 자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민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계란.식탁의 주인공과 조연 자리를 오가며 온 가족의 영양과 입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작지만 존재감만큼은 큰 식재료다.매일 식탁에서 내려올 날이 없는 식재료인 만큼 계란을 고를 때 계란 껍질 상태나 유통기한 등을 따져 신선한 달걀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의 바쁜 손도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계란의 겉모습만을 가지고 어떤 환경에서 낳은 계란인지 확인하긴 어렵다. 당장 몇 달 뒤부터는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다.내년 2월부터 축산물 표시기준이 개정돼 난각(계란껍데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플러스가 7년 전, 원전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홈플러스가 후쿠시마산 식품을 판매했다는 지적은 이달 들어 벌써 3번째다. 홈플러스는 이달 초 후쿠시마산 라멘 ‘오타루 시오 라멘’을 판매하다가 한 소비자의 항의에 현재 판매를 중단했다.지난 19일에도 버젓이 후쿠시마산 사케를 팔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문제의 사케는 ‘세이류노 카나데 팩 사케’로 제품 자체에 후쿠시마산이라는 표기가 없어 소비자들이 제조사 등의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기조차 어려웠다.현재 해당 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정책(2017년 9월)에 따라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297개 제품을 대상으로 VOCs를 모니터링했다.그 결과 VOCs 검출량은 위해 우려 수준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처에 따르면 전년대비 VOCs는 대부분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됐고, 농약(14종)과 다환방향탄화수소류(PAHs 3종)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식약처에서는 생리대의 VOCs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 시장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으로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포함돼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끼 식사대용으로는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1회 섭취참고량 기준 열량과 단백질의 함량은 식사 한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수입 콩을 사용해 만든 두부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검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콩 두부 8개 제품을 대상으로 GMO검사를 실시한 결과 7개 두부제품에서 GMO가 검출됐다.소비자원은 사회 혼란을 이유로 해당 시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는 국회에 끝내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이에 김현권 의원은 지난 23일 GMO시험기관인 정P&C연구소에 의뢰해 수입 콩으로 만든 8개 두부 제품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GMO가 검출됐다는 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가정에서 반찬으로 즐겨 먹는 어묵.그만큼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가공식품이다. 그런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묵 가운데 연육 등의 함량 표기 등이 미흡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묵의 주원재료인 연육이나 어육살 함량은 소비자들이 어묵 제품을 구입하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판매 중인 사각 어묵 가운데 연육이나 어육살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표시실태 조사에 나섰다.조사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포장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블루투스마이크, 무선고데기 등 충전지를 이용한 휴대기기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판매 중인 블루투스마이크 10개, 무선고데기 10개 제품에 사용된 충전지의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충전지로 사용되는 리튬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방전 후 충전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한다.▶충전지 보호장치 미흡휴대기기에 사용되는 충전지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전기용품’으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밥 먹은 뒤 커피를 마시는 일은 우리 삶 속의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 된지 오래다. 술과 담배는 끊어도 커피를 끊기는 힘들다고 말할 만큼 카페인 중독사회에 살고 있다.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맛도 맛있지만, 피로한 사회 속에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기 위함도 크다.▶“알고 마시자” 커피 속 카페인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최근 셀프 인테리어 열풍으로 직접 집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페인트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부 실내용 페인트에서 새집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실내 벽지용으로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유해 보존제 함량 등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시험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19개(95.0%) 제품에서 유럽연합 CLP 규정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가 최근 5년간 유전자변형 농산물(GMO)로 만든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GMO 가공식품 수입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17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GMO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회사는 ▲코스트코와 패스트푸드 ‘버거킹’ 운영사인 ▲비케이알로 나타났다.최근 5년 동안 수입된 GMO 가공식품은 총 15만6,2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샘표, 해표 등이 유통하고 있는 된장 제품에 대한 표시 정보가 잘못되거나 누락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된장을 대상으로 표시 및 영양성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오해하거나 혼동할 만한 표시 정보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소비자주권은 소비자의 건강과 알권리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된장 소비시장 상위 제품 중 8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된장의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대상 제품은 CJ ‘해찬들 재래된장’,
거위털로 속을 채운 ‘구스 이불’은 일반 이불보다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특히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진다.그러나 이 구스 이불 일부 제품이 거위털 및 솜털의 비율이 부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침구류 브랜드의 ‘구스 이불’ 총 9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표
소비자들은 시중 에너지음료를 고를 때 카페인·당류 함량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등 안전성, 열량·당류 등 영양성분 및 표시실태를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에너지음료는 피로회복, 졸음예방 등의 목적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소
창문 블라인드는 햇빛 차단 용도로 주택에서 주로 설치·사용하고 있으나 차광 정도를 조절하는 블라인드 줄로 인해 어린이가 질식사 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블라인드의 위험성을 알리는 OECD 국제 의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공동으로 소비자와 사업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