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봉제 불량인 투피스의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여성의류 전문매장에서 투피스를 구입해 착용하던 중 상의 소매 중간 부분과 양쪽 측면 봉제선 부분이 심하게 울어 세탁소에 맡겼다.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을 한 후 다림질을 해봐도 주름이 제거되지 않았다.세탁소에서는 봉제 불량이라고 해 A씨는 의류 구입처를 방문해 투피스의 교환 또는 환급을 요구했으나 수선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수선말고 투피스의 교환 또는 환급이 가능한지 궁금해졌다.한국소비자원은 의류의 품질 불량에 해당하므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이
북클럽 가입과 함께 교육용 태블릿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초에 설명과 다른 계약 내용에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A씨는 한 판매자가 제공한 AI 스터디클럽 광고 전단지를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사전에 별도의 북클럽 포인트 차감 없이 AI 스터디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받고 계약했지만, 학습 패드를 개봉하고 난 후 이용 시 포인트가 차감된다는 설명을 들었다.A씨는 판매자의 잘못된 설명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므로 학습 패드 반환 및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반면 판매자는 A씨가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며 해피콜을 통해 학습 패드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이 올해 3분기, 이전까지 적자를 한 번에 만회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지난 3월 취임한 오익근 대표가 공들인 사업다각화에 더해 주식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리테일 실적도 호조를 보인 결과다.대신증권은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9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54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718억 원으로 같은 기간 844% 늘었다.실적 호조는 주가도 끌어올렸다. 대신증권 주가는 6월 이후 이달 25일까지 36.9% 올랐다. 국내 주식거래대금 급증은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8월)에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렌터카는 이용기간에 따라 주로 일 단위로 이용하는 ‘일반렌터카’,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카셰어링’, 12∼60개월 가량 장기간 이용하는 ‘장기렌터카’로 구분된다.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7년 290건, 2018년 253건, 2019년 27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9년에 ▲판매 13만5235대 ▲매출액 3조6239억 원 ▲영업손실 2819억 원 ▲당기순손실 3414억 원을 기록했다.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가 4년 연속 10만 대를 넘어섰음에도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5.6% 감소했고, 매출은 제품믹스 개선효과로 2.2% 감소에 그쳤다.지난해 손익실적은
최근 가전제품 광고에서 '10년 무상보증'이라는 문구를 자주 접하지만, 실제로 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년 무상보증 광고를 보고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10년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부품이 없어 수리를 하지 못했다는 소비자 상담 중 31.4%가 구입한지 5년도 되지 않았다.소비자들은 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조사의 부품 미보유로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어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 이하 소시모)은 2018년부터 2019년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가 올해 3분기에 ▲판매 3만1126대 ▲매출 8364억 원 ▲영업손실 1052억 원 ▲당기 순손실 107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분기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둔화 및 내수 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감소 여파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 분기 대비 각각 11.4%, 7.2% 감소세를 나타냈다.다만, 누계 판매는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매출은 내수 시장 점유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2%의 증가세를 유지했다.3분기 손익은 판매감소 여파와 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장기적으로 LCD 에서 OLED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대규모의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도 인력 구조조정 차원에서 현재 5년차 이상 생산직과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LCD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중국업체들은 정부 주도하에 운영 보조금 지원, 감가상각비 장기 반영, 낮은 인건비 등으로 물량을 쏟아내면서 LCD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업황의 부진이 이어졌다.LG디스플레이는 LCD TV 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독일 명품 차량 브랜드인 ‘포르쉐’의 늑장 수리가 논란이다.지난 2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포르쉐 파나메라의 차주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7월 4일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포르쉐 공식 서비스 센터에 맡겨졌다.A씨가 서비스센터 측에서 최초로 안내 받은 수리기간은 2달이었다. 그러나 센터 측은 부품 공급 지연을 이유로 2달, 3달씩 수리기간을 미뤘고, 결국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수리가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더욱이 10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나
7년 전 큰 맘 먹고 15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김(52세,여)씨는 최근 제품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다.수리를 맡기니, 업체는 핵심 부품을 구할 수 없다며 김 씨에게 수리 불가를 통보했다.김 씨는 부품보유기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항변해 봤지만 업체 측은 일정 보상금으로 책임을 대신하겠다는 입장이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부품보유기간 이내에 수리용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김 씨가 업체로부터 받게 될 보상금은 대략 23만 원.단순히 제품을 수리하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는 올해 3분기 ▲판매 3만5,136대 ▲매출액 9,015억 원 ▲영업손실 220억 원 ▲당기순손실 182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제품 믹스 영향으로 매출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 감소로 인한 전체적인 판매 물량 감소와 판매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2003년 3분기(2만6,784대) 이후 15년 만에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로 추세전환하며 올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0일 현재(오전 11시19분 기준) 이마트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주가는 전일 대비 3.32%(-7.500원) 감소한 21만8,500원으로 거래 중이다.전문가들은 금일 이마트의 주가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됨에 따른 하락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마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 18%나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3조9,894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본업인 마트 부문에서 부진했다. 마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향후 성장성에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최근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받은 CRL(최종 보완 요구 공문)에 대한 보완자료를 제출하면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의 유력 시 되자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나타날 나보타 효과에 집중, 실적 및 외형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대웅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382억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8.3% 줄어든 100억2,000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수 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을 증가시켰다.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올해 1분기 ▲판매 3만664대 ▲매출 8,088억 원 ▲영업손실 313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감소로 인한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로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는 2017년 3분기 내수판매는 증가했지만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1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는 올해 3분기 ▲판매 3만 6,306대 ▲매출액 9,007억 원 ▲영업손실 174억 원 ▲당기순손실 177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3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지난해
회사와 임직원이 차량을 함께 대여해 비용 부담은 반으로 줄이고 활용도는 두 배로 높인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이 나왔다.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법인 차량을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법인대상 렌터카 상품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은 업무용 법인 차량의 쓰임새가 대부분 업무 시간에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한동우)는 지난해 2조7,7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순이익 2조3,672억원 대비 17.2% 증가한 실적이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1년의 3.1조원에 이어 설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신한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 2조원대 당기순이익을 이어가게 됐다"며 “특히 2016년에
SK텔레콤이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경쟁사들과 달리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2016년 연간 매출 17조918억 원, 영업이익 1조5,357억 원, 순이익 1조6,60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은 PS&M 등 일부 자회사 매출 감소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비 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옥션을 통해 삼성전자의 해외판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가 판매자의 모호한 설명에 불만을 드러냈다.판매자는 삼성전자의 해외 출시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국내 제품과 동일한 A/S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설명했지만, 실상은 삼성전자와 관련없는 업체에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식 A/S 된다더니…전북 익산시에 거주 중인 유 모씨는 지
무디스가 KT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KT(회장 황창규)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KT의 신용등급을 Baa1 “Positive(긍정적)”에서 A3 “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미 KT는 피치(FITCH)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A-’를 유지하고 있어 세계 3대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레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