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불가피하게 연금계좌에서 중도인출 해야하는 소비자에게 절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연금계좌(IRP, 연금저축)를 중도인출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세액공제를 받았던 자기부담금(납입원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 인출금이 퇴직급여인 경우 기타소득세가 아닌 퇴직소득세가 부과된다.그러나 「소득세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인출’은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된다. 인출금이 퇴직급여인 경우에는 ‘퇴직소득세의 70%’를 연금소득세로 부과된다.따라서, 연금 유지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중도인출을 해야 한
포인트벽지를 붙인 후 가족들이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A씨는 대형마트에서 포인트 벽지를 1+1 행사로 구입을 했다.벽지를 꺼내니 화공약품 냄새가 심하게 났으며, 붙이는 과정에서 A씨의 자녀들은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고 했으며, A씨도 역시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났다.잠을 자고 일어나니 자녀 한 명은 구토를 했고, 벽지를 제거했으나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은 가시지 않았으며, 자녀들은 밤새 보채고 설사를 하기도 했다.대형마트 측은 자율 안전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A씨는 제품에 독성물질이 있다고 확신하면
수백만 원에 증권 정보를 제공받았지만 결국 손실을 입은 소비자가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한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6개월간 투자 정보를 받기로 하고 회비 200만 원을 지급했다. A씨는 약 2개월간 업체가 제공한 정보에 따라 투자를 했으나 결국 손실을 입게 됐다. A씨는 신뢰가 상실돼 더 이상 정보를 이용할 가치가 없으므로 계약의 해지 및 가입비의 환급을 요구했다.정보 제공 업체 측은 A씨가 작성한 「증권 정보 이용 수강료 및 광고 후원 신청서」에 회원가입 이후에는 중도해약 및 환급이 불가하다고 명시한 바 있으므로 계
소비자 A씨는 뉴질랜드에서 20만 원 상당의 양털이불을 구매했다.양털 이불을 세탁소에 맡겼는데, 양털이 뭉쳐서 몰리고, 숨이 죽어 이불 전체가 얇아졌다.A씨는 맡길 당시 분명히 양모 이불이라고 전달을 했다면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세탁업과 관련된 기준에 의하면 세탁물의 하자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 하에 원상회복을 하여야 하며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면 손해배상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때 손해액의 산정은 물품구입가에 배상 비율을 곱해 산정한다.배상액은 의류의 내용년수, 구입가격, 구입일
포스코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했다.금번 임시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의 찬성율로 가결됐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 가결 후에는 “포스코그룹 미래 비전에 대한 국내외 주주들
DL건설은 이달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2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공사비는 약 2300억원이다.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524세대와 오피스텔 57실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1641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8개월이다.이 사업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인근의 ▲수영로 ▲광안대교
현대제철이 2021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현대제철은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8499억 원, 영업이익 2조4475억 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박판열연·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현대제철은 올 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 회복에 맞춰 판매 최적화 운영을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안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9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 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한화 121억 원, 한화솔루션 277
A씨는 한 치과를 방문해 브릿지 치료 및 크라운 치료를 받았다.치료비 300만 원을 신용카드 6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러나 치료중에 원장이 사망해 치료가 중단됐고, 그 치과에는 대신 치료해줄 의사도 없는 상태다.카드사는 치과치료비 할부금을 계속 청구하는데, A씨는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할부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잔여 할부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했다.치과 치료는 할부거래법 적용 대상이다.「할부거래법」 제16조에 의하면 할부거래업자의 채무불이행으로 할부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경우, 할부거래업자 및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빅데이터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한다.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 공모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시스템인 ‘DB T-System (DB Total Analysis System)’을 오픈했다.DB손해보험은 2011년 IFDS(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를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빅테이터 분석기법 발전과 보험사기의 대규모 조직·지능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존 IFDS는 보험사기 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취임 5년차 그룹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올해 매출 20조8000억 원, 영업이익 2조9000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조현준 회장이 취임했던 2017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조 회장이 강조해 온 ‘VOC(Voice of Consumer) 경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다수의 해외법인과 자회사의 글로벌 경영이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평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고, 변화 속에서도 혁신과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소비자 승소판결이 연이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송에서 지난주 가장 큰 규모의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 AIA생명에게도 소비자 승소판결이 나왔다고 전했다.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3민사단독 재판부(판사 소병석)는 한화생명과 AIA생명의 1심 선고에서 ‘원고 승’ 판결을 내렸다.금소연 관계자는 "또 한번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면서 "항소를 포함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생보사들은 자발적으로 미지급금을 지급하라"고 주문
종이신문을 구독하다가 해지하려는 소비자가 위약금때문에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2008년 가을 조선일보 구독 계약 맺었다.가입과 함께 무료 구독과 5만 원 상품권을 혜택으로 받았다.A씨는 유료 구독으로 전환된지 2개월 만에 이민을 가게 됐고, 구독 해지를 요청하니 상품권 및 무료 구독료를 포함한 15만 원 상당의 위약금을 요구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무료 구독료 2개월분을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은 정부에서 제정.고시한 약관은 아니지만, 중도해지, 불공정거래 등으로 인한 신문업자와의 분쟁발생시 당사자간 개별
미래에셋생명이 가입자 업무처리 플랫폼 ‘미래에셋생명 사이버창구’ 앱을 확대 개편했다.이번 개편으로 전체 업무의 98%까지 모바일 처리비율을 높여 거의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가장 눈에 띄는 개선은 법인고객 서비스 확대이다. 종전 펀드 변경만 가능했던 업무 범위를 대폭 늘려 지급, 가상계좌 신청, 증명서 발급 등의 제반 업무도 사이버창구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일반 고객 업무도 개선해 비대면 처리가 불가능했던 계약자 변경, 우량체 신청 등의 업무도 사이버창구에서 고객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태아 등재
한 소비자는 카드사로부터 캐시백 제공해준다는 말에 서비스에 가입했는데, 매달 리볼빙수수료가 부과된 사실을 알게됐다. 2015년 4월, A씨는 이용하고 있던 카드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우수고객 대상으로 행사를 하고 있는데 서비스에 가입하면 5000원 캐시백을 해준다’고 해 가입을 했다.2017년 3월, 리볼빙 결제비율이 10%로 등록돼 있어 통장에 잔액이 있어도 매월 결제금액의 10%만 결제되고, 잔액이 이월돼 리볼빙수수료가 부과된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그동안 청구됐던 리볼빙수수료를 환급해 달라고 요구했다.하지만 카드사는 녹취록
한 아파트가 수십 차례 하자보수에도 문제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결국 사업자가 하자보수보증금을 포기하고 손떼겠다고 나섰다. A씨가 거주하는 총 500세대인 아파트는 입주 후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균열, 누수 등의 각종 하자가 지속 발생했고, 수십 차례 보수를 받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사업자의 하자 보수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어 사업자와 공동으로 기술사에 의뢰해 하자 보수비를 계산해봤는데 아파트 준공 시 예치해놓은 하자보수보증금을 초과했다.이에 사업자는 하자보수보증금을 포기할테니 더 이상 하자보수를
삼성증권이 미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삼성증권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orea Startup Scaleup Day, 이하 KSS IR Day)'를 올해에도 이어서 진행한다.이번 KSS IR Day는 업계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비상장기업) 11개 기업을 비대면으로 한 자리에 모아,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KSS IR Day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한 투자자들에 한해 별도의
설 성수품 가격이 지역별, 마트별로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 후 구매 결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11개 지역(서울 마포, 서울 강서, 서울 영등포, 경기, 인천, 충남, 대전, 광주, 경북, 울산, 부산)의 47개 대형마트에서 지난 12, 13일 양일간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 마트는 롯데마트 10곳, 이마트 10곳, 홈플러스 10곳, 농협하나로마트 11곳, GS더프레시 6곳이었으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배추, 무, 대추, 밤, 쌀,
한 소비자는 흉터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지만 의사가 엉뚱한 약을 주입해 화상을 입어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남, 30대)는 전흉부에 있던 켈로이드성 반흔 개선을 위해 의원에서 1차로 혈관레이저 치료 및 플라센텍스 피내주사 치료를 받았다.2차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간호조무사가 수산화칼륨(KOH) 주사액을 플라센텍스 주사제로 오인하고 의사에게 전달했고, 의사는 이를 반흔 부위에 직접 주입해 A씨는 화상을 입게 됐다.A씨는 대학병원에 방문해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과 연부조직 결손으로 재건술과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수차례 맞
최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와 더불어 친환경성도 고려하면서 리퍼브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리퍼브 가구는 유통·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단순 변심, 미세 하자로 인한 반품, 매장·모델하우스·행사 등의 전시품, 이월상품 등 기능상 문제없는 제품을 손질, 재포장해 판매하는 가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리퍼브 가구 구매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필요 정보, 정책 수요 등에 대해 조사했다.리퍼브 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7.6%가 만족하고 있었고, 69.6%는 지인 등 이웃에게 추천할 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