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앱 업계 1-2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요 며칠 사이 날 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발단은 배달의민족 측이 자영업자 대상 통합 매출관리 서비스인 ‘배민장부’ 기능에 경쟁업체인 요기요의 매출도 포함시키기 위해 업주들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요기요가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서의 불법성을 검토한 뒤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배달의민족 측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여 당분간 분쟁이 계속 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를 운영하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가입 점주들에게 경쟁사인 '요기요'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요기요가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면서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지난 8일 오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경쟁사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업주들을 대상으로 요기요의 사장님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집한 것에 대해 “현행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으로 중단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가맹업주 매출 사이트 운영을 위해 경쟁사인 요기요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이다.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에서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매출뿐 아니라 주요 배달앱을 통한 매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배민장부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된 매출 현황을 정기적인 알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간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5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이유로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예고됐다. 예상과 달리 배달의민족과 쿠팡은 현재 관련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가고 있다.배달의민족은 최근 공정위에 쿠팡 관련 사건에 대한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정 신청을 낸 배경에 대해 관련 업계는 공정위의 권고와 회사의 자체적 판단으로 인한 영향이 클 것이라 분석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워낙 기업활동 중에 이러한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중한 일이 아니라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앱 업계 부동의 1위였던 배달의민족이 ‘협찬 쿠폰’ 논란을 일으킨 이후 고객 이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식음료 카테고리 인기순위 1위는 요기요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배달의민족이 식음료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었으나 최근 다수의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 것이 알려져 이용자들의 분노를 산 이후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2일 오후 1시30분 기준 전체 기준 인기순위 역시 요기요가 4위, 배달의민족 18위로 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일부 유명인들에게 협찬 형태의 쿠폰을 제공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일명 ‘OO가 쏜다’ 쿠폰 제공이 일부를 위한 특혜로 이해될 것이라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이후 쿠폰 제공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다만 이 같은 뒤늦은 사과가 배달의민족에 실망하고 회원 탈퇴까지 감행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 지에는 의문부호가 그려진다.■고개 숙인 배민 “특혜로 이해될 것이라 생각 못해”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19일 오후 앱 내 공지 게시판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뚝떨. 배민 탈퇴하고 요기요로 갈아탑니다”배달의민족을 즐겨 이용하던 단골 고객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최근 연예인과 유투버 등 몇몇 유명인을 대상으로 고액의 협찬 쿠폰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일부 고객들의 회원탈퇴 및 앱 삭제 선언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이들은 단순히 이번 유명인 협찬 쿠폰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단골 고객을 푸대접하는 마케팅을 일삼아 온 것에 대해 누적돼 왔던 불만이 한꺼번에 터진 것뿐이라고 토로한다.어쩌다 배달의민족은 이토록 민심을 잃게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위생 교육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5’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결왕 프로젝트’는 배달앱 유일의 배달 업소 위생 교육 프로젝트로 2015년 첫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지난 해까지 총 5,279명의 업주들이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이 확대되는 등 캠페인 규모가 커졌다. 지난 시즌에는 홀 매장 및 배달∙포장 업소 업주만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쿠팡을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적하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경쟁업체뿐 아니라 납품업체까지 쿠팡의 민낯을 고발하고 나서면서 쿠팡이 받는 압력은 더욱 커졌다.최근 위메프와 LG생활건강은 공정위에 쿠팡을 신고했다.경쟁사 구도에 있는 위메프는 쿠팡이 자사의 가격 인하 정책을 방해하고 납품업체 할인 비용을 전가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지난 4월 말부터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펼쳐온 위메프는 쿠팡이 최저가로 상품 공급하지 못하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한 것을 의심하고 있다.최저가 정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일부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등에게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쿠폰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앱을 쓰는 사람 따로, 혜택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냐는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는 것인데 업체 측은 ‘주고 받는’ 일상의 행복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오래 전부터 진행해 온 이벤트로,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코, 더콰이엇, 기리보이, 송필드, 잇츠오케이 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사용해도 무료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혜택 축소에 이용자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대신 체감할 수 있는 다른 혜택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기존에 운영하던 포인트적립제를 내달 30일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현재 배달의민족은 구매활동에 따른 무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천생연분-결제금액의 0.3%, 더귀한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사가 지배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 변화가 예고됐다.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위메프가 배달 앱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것. 각 사가 선두주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배달앱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는 것에 환영하는 분위기다.현재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반값 할인부터 0원 이벤트까지 치열한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신규 사업자도 소비자 이목을 끌만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실제로 네티즌들은 사업자가 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의 자리를 위협할 새로운 사업자들의 출현이 예고됐기 때문이다.배달앱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루키들은 대형 이커머스 회사인 쿠팡과 위메프다. 이들은 배달앱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전투적으로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인 쿠팡은 최근 배달서비스를 전담하는 ‘쿠팡이츠’를 설립했고 위메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다.쿠팡이 배달앱 ‘쿠팡이츠’ 론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은 시작됐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쿠팡이 배민라이더스 영업점에 불공정 거래 행위를 했다고 주장 중이다.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쿠팡이츠 영업사원은 이달 초 배민라이더스 매출 상위 50개 업소에 배달의민족과의 계약을 해지할 것을 제안했다. 해지 후 쿠팡이츠와 독점 계약을 할 경우에는 수수료 할인은 물론 매출 하락 시 현금 보상을 해주겠다는 조건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의 미흡한 이벤트 진행 일처리가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예정돼 있던 대규모 할인 행사를 돌연 취소하면서 배달의민족 이용자뿐 아니라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도 피해를 끼쳤다는 원성이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29~30일 이틀간 오후 6부터 9시까지 매 정각마다 2만원 쿠폰을 랜덤 추첨 방식으로 배포하는 ‘할인정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벤트 첫날 한꺼번에 1만 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면서 정각마다 배달의민족 앱 서버가 마비됐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치킨 0원’, ‘짜장 0원’ 등 쏟아지는 4월 할인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할인정복’ 이벤트의 서막이 열립니다”전날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며 호언장담하던 배달의민족 이벤트의 서막은 결국 열리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갔다.앱 내 모든 음식 메뉴 카테고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30만 장의 쿠폰을 ‘할인정복’(End of Chicken Game) 이벤트 통해 29일(월), 30일(화) 이틀 간 배포한다고 홍보했지만 이벤트 첫 날인 29일 제대로 시작되지 못한 것.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에 2만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난히 ‘배달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배달하면 떠오르는 짜장면, 치킨, 피자가 최초로 배달 가능한 음식이었을 것이라 흔히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알아보니 1768년 실학자 황석윤의 일기에 ‘과거시험을 본 다음 날 점심에 일행과 함께 냉면을 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아마도 냉면이 우리나라 배달 음식 1호인 듯 하다.1990년대에는 자전거 보급이 확대되면서 냉면 배달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한다. 당시에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냉면 집은 15명의 배달부를 두고 운영했다고 하니 그 전성기가 고스란히 느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요기요가 일부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실시한 반값 할인 이벤트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이용자를 대거 유입시키며 화제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소비자와 가맹점주들로부터 감당하지 못할 무리수 이벤트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반값 이벤트로 화제몰이업계에 따르면 요기는 지난달 2주일 간 비비큐 등 몇몇 인기 프랜차이즈 업체의 전 메뉴를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데 이어 3월에도 반값 행사를 진행했다.1차 요기요 반값 이벤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4월 말일부터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경매식 입찰 광고를 폐지한다.배달의민족의 경매식 입찰 광고인 슈퍼리스트는 앱 내 최상단 광고를 입찰하는 방식으로 경쟁시켜 낙찰자와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다.행정동별로 최고 낙찰가를 제시한 3명의 자영업자에게 앱 내 최상단에 가게를 노출할 기회를 한 달 단위로 부여하는 것인데, 문제는 비용이 너무 과하다는 점이다.한 점주가 공개한 모 지역 낙찰가 공개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매출 1,140만 원 지역의 1위 낙찰가는 15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기자] 그야말로 배달의 민족이다.2017년 기준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연간 거래액 규모는 2조 원을 넘어섰다. 엄청난 규모다. 앞으로 12조~14조 원 규모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O2O 기반의 배달 대행 서비스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시장에서 반응을 얻자 배달 시장은 큰 경쟁의 장이 됐다.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배달통, 요기요, 배달365 등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배달앱, 이제는 일상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