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이 매년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어버이날을 맞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간(2018년~2020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이 연평균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에 접수된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 상위 품목 100개를 가구·가전(20개 품목), 건강·의료·식품(20개 품목), 금융(13개 품목), 생활·여가(17개 품목), 정보통신(13개 품목), 패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코노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쿠킹, 홈뷰티케어, 홈트레이닝 등 가정에서 즐기는 요리·여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그러나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최근 3년 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홈쿠킹제품 관련 702건, 홈뷰티케어용품 관련 387건, 홈트레이닝제품 관련 189건 등 어린이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와 협력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소방청에 따르면 에어컨은 노후제품 사용 및 열악한 사용 환경 등으로 계절용 기기 중 여름철(6월~8월)에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제품이다.최근 3년 간(’18년~’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706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 전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여름철 에어컨 안전사고의
최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이른바 ‘홈트(홈트레이닝)’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혼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보니,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동·식단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다이어트·건강·운동 관련 모바일 앱(이하 ‘앱’)을 조사한 결과, 유료 다이어트 프로그램 및 건강식품 판매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이나 과장 광고가 확인됐다.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대부분 1개월 이상의 계속거래로 언제든지 계약해지가 가능
최근 냉장·냉동식품 주문량이 늘면서 포장 속 아이스팩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아이스팩 소재로 이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Super Absorbent Polymer)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립 또는 하수구를 통해 배출될 경우 직접적인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로, 물과 결합했을 때 얼음에 비해 냉기 지속성이 뛰어나 냉매로 사용된다. 반면 친환경 아이스팩은 물 또는 물과 전분·소금을 배합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금융감독원이 2020년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을 발표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4560만 달러(538억 원)로 전년(6990만 달러) 대비 34.8%(2430만 달러) 감소했다.보험업은 6150만 달러 이익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위축(생명보험사) 및 손해액 증가(손해보험사)로 전년 대비 14.5%(1040만 달러) 감소했다.금투업 등은 1590만 달러 손실로 전년 대비 적자확대(1390만 달러)했다.2020년말 총자산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일렉트로포스社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블랙박스 보조배터리는 운전자 편의(주차 중 녹화 전원)를 위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과 같이 소비자(설치업체 활용)가 구매·설치하는 전기용품이다.국가기술표준원은 일렉트로포스社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포스제로 중 ▲DF-10plus ▲DF-15 ▲DF-15plus 등과 관련한 화재 사고가 한국소비자원, 온라인커뮤니티(보배드
중고 거래가 활성화 되는 지금도 중고 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교통연대가 진행하는 '중고차 시장 소비자가 주인이다' 온라인 서명이 일주일 만에 약 3만 명이나 동참해 중고차 시장의 변화와 개방을 촉구했다.교통연대는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봉사대, 친절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이 연합한 단체다.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안심 중고차 구입법을 소개했다.■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봄철은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성수기로 교체 수요가
최근 침대 매트리스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해외 쇼핑몰 '웹트리스(webttress.com)’와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15건으로, 특히 올해 2~3월에 12건이 집중적으로 접수됐다.올해 2~3월에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12건 모두 사업자가 매트리스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두절된 사례였다.소비자가 ‘웹트리스’에서
최근 등산·둘레길 탐방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등산로 초입에 설치된 야외 흙먼지털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도권 소재 흙먼지털이 시설 30개소의 84개 공기분사기를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기분사기의 유출 압력이 과도하게 높거나 안전 관련 안내문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흙먼지털이 시설에 설치된 에어건(64개) 및 송풍건(20개) 형태의 공기분사기를 조사한 결과, 빨대형 분사노즐이 장착된 에어건 50개(18개소)는 공기 유출압력이 최소 53psi에서 최대 100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1년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2021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2777건으로 전월(5만3754건) 대비 20.4%(1만977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6만7339건) 대비 36.5%(2만4562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유사투자자문’이 21.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주식’(15.3%), ‘모바일게임서비스’(3.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해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섬유제품·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 분쟁을 분석했다.2020년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는 총 3469건이 심의 요청됐다.심의 의뢰 건수가 전년 대비 30.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하자 및 세탁과실 등 사업자의 책임으로 판단된 사례는 2019년 대비 7.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섬유제품·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해 효율적 피해구제를 수행하기 위해 의류, 피혁제품, 세탁서비스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쇼핑 채널을 말한다.그러나 모니터링 결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내용이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5개 업체에서 송출된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했다. 그 중 30건(25.0%)의 방송에서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 관련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25.0%)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에 화물차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는 사망비율(41.9%)이 높고,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으로 부착된 ‘판스프링’은 주행 중에 빈번하게 떨어져 후방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후부 안전판은 후미 추돌 시 차고가 높은 화물차의 적재함이 승용차의 일부를 밀고 들어가 상해를 가중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이며, 판스프링은 바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차체 밑에 부착하는 부품이나, 화물차 적재함에서 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설 명절 기간 택배,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설 연휴가 포함된 1~2월에는 택배 이용과, 상품권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 명절 및 이동 최소화 권고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이용이 예상된다.택배·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2월에 소비자 피해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택배 서비스의 경우 최근 정부의 택배종사자 보호조
현대자동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만9501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808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팔렸다.RV는 투싼 6733대, 싼타페 4313대, 팰리세이드 3818대 등 총 1만7271대가 팔렸다.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0대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650대, GV70 2287대,
개인위생이 강조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손소독제 또는 손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손소독제 15개(의약외품) 및 겔타입 손세정제 10개(화장품) 제품을 대상으로 에탄올 함량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손소독제는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손세정제 대부분이 소독·살균효과가 있는 손소독제(의약외품)인 것처럼 광고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손과 피부의 살균·소독용 손소독제에 살균성분인 에탄올의 함량이 부족하거나 시신경 장해·중추신경계 손상 등
식용유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방 함량이 높은 원재료를 고온처리 할 때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터(Glycidyl Fatty Acid Esters, GEs)와 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 에스터(3-MCPDE)는 식물성 유지(이하 ‘식용유’) 등에서 주로 검출되는 유해물질(이하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이다.GEs·3-MCPDE는 체내(소화기관)에서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돼 각각 글리시돌(glycidol), 3-MCPD로 흡수될 수 있다. 동물실험 결과 글리시돌은 신경
손해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전동휠을 타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거부 이유는 '고지의무' 위반이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사들이 '고지의무' 악용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에 거주하는 안모(53세) 씨는 지난 2010년 전화를 통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늘 함께 있어 좋은보험'에 가입했다.가입 시 보험상담자는 안 씨에게 “50cc 미만을 포함한 오토바이, 2륜, 3륜, 4륜, 소형차를 탑승하
전기장판은 겨울철 보조난방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전기장판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온도 균일성, 소비전력량,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평가 대상은 국일(KI-660Y), 뉴한일(JD-2018), 대성전자(DS-303), 보국전자(BKB-0605D), 신일전자(SEB-M33SC), 일월(US-20), 한일온열기(3H 5000A), 한일의료기(KT-M3012RS) 등 8개 제품이다.전기장판(발열체)의 최고온도와 취침(저온)모드에서 표면온도를 측정해, 화상 위험성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대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