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휴대폰 분실 후 도용으로 발생한 이동전화 로밍서비스 요금에 대해 이동통신사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해외에서 단말기를 분실한 뒤 도용으로 발생한 휴대폰 로밍서비스 요금에 대해 이동통신사에게 고객보호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요금의 50% 감면 결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김 모 씨는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과거 일부 고급차와 택시에서만 볼 수 있던 차량용 블랙박스가 보급화되면서 최근에는 일반 차량은 물론 블랙박스를 장착한 자전거까지 보이고 있다. 그 시장규모도 2010년 25만대에서 2012년 150만대로 급증했다.현재 블랙박스는 단순히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리는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교통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약 7건이 의사의 수술 잘못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의료 소비자의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추가로 입원하게 되면서 진료비 부담도 늘어났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 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뒤늦게 의사의 과실을 알고 손해배상청구시효가 지난 후 사건을 제기한 원고의 손을 들어준 법원의 판례가 있어 소개한다.민법 제766조(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에 따르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청구권은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간 이를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로 인하여 소멸한다고 명시돼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지난달 27일 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과 코 성형수술을 받던 여대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성형 수술 중 사망 사건과 수술 후 부작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면서, 성형수술의 부작용은 더 이상 병원과 환자 사이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했다.이와 관련해 녹색소비자시민연대는 지난 1일 '성형 사망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최근 한 신문사에서 ''사'자의 몰락'이라는주제로 몰락하는 전문직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직업명 끝에 '사'가 들어간 전문직이 성공의 징표였던 시대가 낮아진 문턱과 경쟁 심화로 예전의 힘과 인기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10회에 걸쳐 보도된 기사에는 변호사, 의사, 수의사, 회계사 등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전문직들의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5개월전 환자의 승낙 없이 불법 성형을 한 혐의로 검거된 의사 권 모씨가 여전히 병원(서울 강동구 소재)을 운영하면서 진료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의사 권 씨는 지난 5월 9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로 검거 돼 조사를 받았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불구속 입건됐다.이에 따라 수사가 종결돼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지난 4일 강남구 한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받고 부작용을 호소하며 1인 시위를 벌인 피해자에 대해 해당 성형외과에서 시위 등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1인 시위를 벌인 박 모 씨는 지난 2월 해당 병원에서 코수술을 받고 부작용으로 3월 재수술을 받았으나 며칠 뒤 패혈증 쇼크로 인해 응급실로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혼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혼유사고 관련 소비자피해상담 건 수는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왜 혼유사고는 계속 이어질까경유차량에서 주로 발생하는 혼유사고는 주유소 휘발유 주유기의 직경(1.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최근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 병원에 8억여원을 손해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이번 사건은 안면윤곽수술 과정에서 환자에 반신 마비, 인지 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법원은 병원에 대해 피해자에게 8억 7794만원, 부모에게 각 1,000만원을 손해배상 할 것을 최근 판결했다.◆ 피해자, 수술 후 의식회복 안돼 상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지난 8일 소비자고발신문을 통해 보도된 "경유차에 웬 휘발유, 혼유사고, 누구의 책임인가" 기사에 대해서 제보자 최 씨가 사과문을 보내왔다.경유 차량을 운행하던 최 씨는 주유 후 차량결함이 발생하자 SK서하남주유소의 과실로 오인하고 혼유사고의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차량에 있던 휘발유는 열흘 전 제보자 최 씨가 직접 셀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혼유사고의 원인이 소비자가 셀프주유소 이용 시에 저지른 실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8일 SK주유소에서 주유 직후 혼유로 인한 차량 결함이 발생해 제보자와 주유소 관계자와의 혼유 책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기사가 소비자고발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그들의 엇갈린 의견당시 주유소 관계자인 오 팀장은 “CCTV와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 "날이 갈 수록 의료사고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까다로워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강태언 의료소비자연대(CMC) 사무총장은 최근 열린 '만남의 날'행사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올바른 대처방법을 익힐 것을 신신당부했다.최근 들어 의료업계의 '내식구 감싸기'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보험 상품 약관이 고객의 관심사인 보험금 지급 사유 등을 맨 앞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정된다.'굴신(굽히고 펴기)', '유합(아물어붙음)' 등과 같이 마치 암호 같았던 보험용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바뀐다.25일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 및 질병·상해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 약관은 내년 1월 신계약부터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보험사가 한해동안 고객에게 약 4,000건에 달하는 소송을 당하는 가운데, 10건 중 7건은 패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미루기 위해 소송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이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손해보험사와 23개 생명보험사는
자동차를 사고 보니 인도당시부터 흠집이나 도장불량등이 있었다고 호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인도시부터 있던 도장 하자는 육안으로 확인가능한 경우 7일내에 교환 또는 환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쳐버린 소비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차체 도장불량의 경우 중요 결함으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7일이 지나면 무상수리만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 대리점 직원의 과실로 휴대폰의 전화번호가 삭제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비자와 그런 사실이 없다는 대리점과의 팽팽한 의견 대립에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결과가 있었다.결론부터 얘기하면 분쟁조정위는 대리점에 소비자에게 금 331,000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조정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지난해 4월 이동전화를
코 성형수술 받은 후 수술부위에 염증이 발생돼 치료를 받았으나 염증이 호전되지 않아 실리콘을 제거했음에도 이물감이 지속될 경우 병원측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와 유사한 피해를 본 의료 소비자들을 위해 소개한다.지난 2013년 7월 26일에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결정사례를 상세히 알아본다.◆사건 개요의료소비자 A씨(신청인)는 2011년 1월 27일 B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어학기의 액정손실 책임에 대한 소비자와 업체간 엇갈린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는 권 모 씨는 지난 1일 H 어학기 판매점을 방문·구매했다.며칠 후 어학기의 액정 윗부분에 실선이 나타난 것을 확인한 권 씨는 지난9일 구매처 담당자에게 전화를 이 사실을 알렸으며, 담당자로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는 대답을
구입 한지 15일 이내 폐사한 애견에 대한 비용을 전액 환불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결과가 지난 26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 씨는 지난해 9월 13일 A 애완견 매장에서 말티즈 한마리를 18만원에 분양받았으나 같은 달 22일 설사 등의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상태가 악화되자 이틀 뒤 A 매장에 애완견을 인도 했으나 다음 날 폐사했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