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상 안내를 근거로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이 지나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승무원 학원에 방문해 수강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을 1개월로 약정했다.당시 학원 측은 해당 계약기간 이후에도 합격할 때까지 수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구두로 안내했다.이에 A씨는 계약기간 만료일이 1개월이 아닌 합격시라고 보고, 1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중도 계약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거부했다.A씨 주장대로 환급받을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계약서에 명시된 1개월이 경과했으므로 A씨는 환급을 요구할 수 없다고 했
한 학원이 수강 시작 전 계약 해지를 요구한 소비자에게 위약금을 요구했다.A씨는 자녀의 인터넷교육서비스 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수강 시작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지를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6개월은 수강 의무 사용기간이라 환불이 불가하지만 위약금을 내면 환불해주겠다고 했다.A씨는 청약철회 기간 내 해지의사를 밝혔으므로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1개월 이상 계약인 경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계속거래에 해당돼 「동법」 제31조에 의거해 언제든지 중도 해지는 가능하다.또한, 의무 사용기간 동안 환불이 불가하다는 것
오피스텔로 이사한 소비자가 인터넷 이전이 안돼 어쩔 수 없이 계약해지를 했지만 위약금을 납부하게 생겼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A씨는 1년 정도 이용한 후 직장 이전으로 이사를 하게 돼 사업자에게 이전설치를 요청했다.사업자는 A씨가 이사한 곳이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이라며 전입신고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중도해지 위약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가 이사한 곳은 오피스텔이라 주소이전이 불가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님에도 위약금을 내야하는지 난감해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다른 입증자료를 제출해 위약금
한 사업자가 명의자 확인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타인에게 미납요금이 청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인의 스마트폰 개통 시 명의를 대여해준 A씨는 어느 날 스마트폰 기기 변경 및 미납요금 발생에 따른 청구서를 받게 됐다.A씨는 지인에게 개통 시에만 명의를 대여해 준 것이지 기기 변경과 관련해서는 동의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고, 확인 결과 관련 서류도 미비된 상태에서 기기 변경이 이뤄진 것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통신사에 명백한 명의도용을 주장하며 기기 변경 시점을 기준으로 계약해지 및 미납요금 청구를 취소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척추수술 후 혈종에 신경이 눌려 마미증후군이 발생한 환자가 의료진의 처치 부주의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여, 70대)는 허리와 양쪽 다리 통증, 저림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신경치료 및 약물치료를 받았다.1주일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어 시행한 요추 MRI상 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등이 확인돼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수술을 진행했다.수술 도중 제4-5요추 부위 황색인대와 경막낭 유착이 심해 유착박리 중 경막이 손상됐고, 의료진은 봉합을 시행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지혈제를 적용한 후 수술을 마쳤다.A씨는 수술 당일
교습 기간을 연기하며 약정서의 '환급 불가'에 동의한 경우, 정말로 환급이 어려울까?A씨는 한 학원과 수능 과목을 1년간 수강하기로 계약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3개월이 지난 시점에 1년 장기 휴학을 신청했다.A씨는 휴학 신청 시 장기 휴학의 경우 '환급, 양도, 재휴학 불가함'에 동의하는 휴학 약정서를 작성했던 바 있지만, 학원 수강이 도저히 어려워 환급을 요청하려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환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 제3항의 반환 기준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을 진단하지 못했다.소비자 A씨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건강검진센터에서 유방 부위 방사선 검사를 받았는데 정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그러나 2달 후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져서 같은 병원에서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다.같은 해 12월 가슴과 겨드랑이에 통증이 있어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유방암으로 진단돼 유방절제술을 받았다.A씨는 유방암을 두차례나 진단하지 못한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오진의 경우에는 의사의 객관적인 과실이 입증돼야 배상을 받을 수 있다.우선
새로 산 차량에서 엔진 문제가 잇따라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2주전 소형승용자동차를 구입했다.구입 직후 엔진의 온도게이지가 적색까지 올라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센터 측은 냉각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점검 후 수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틀간 수리를 맡긴 후 차량을 인수했지만, 사흘뒤 다시 엔진의 온도게이지가 적색까지 올라가면서 엔진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주행 중 발생한 일이어서 A씨는 깜짝 놀라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후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견인해 갔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차량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냉각장치는 엔진
소비자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정품 전동 목욕용품을 구매했다.받아보니 사업자가 게시한 제품의 사진과 다른 제품이 배송됐다.이에 사업체 측에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이미지 사진이 다른 것일 뿐이므로 성능상의 하자가 없으니 환급은 해줄 수 없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표시사항 등 구체적인 기재사항 등으로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인터넷 정보 상이로 인한 반품 또는 상품페이지 이미지 사진과 동일한 상품으로 교환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또 사진 만으로는 상품에 대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계약 기간 이후에도 신문이 배달됐고, 해지하려고 하니 미납요금 납부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1년 전 신문을 선결제 방식으로 구독 계약했다.정기 구독 기간이 경과됐음에도 신문이 계속 보급됐다.해당 지국 측에 이의제기하니 별도 해약요청이 없어 자동연장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해지 요구를 하니 지국 측은 현재까지의 신문대금을 납부해야만 해지가 가능하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A씨가 해약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 제4조(구독기간)에 의거 별도의 약속사항이 없는 한 1년을
신차를 받은지 5개월만에 도어 재조립 흔적을 발견했다.소비자 A씨는 5개월 차량을 출고했다.이후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해 사업자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고, 센터 측에서는 돌이 들어가 있다며 돌을 제거한 적이 있다.그러던중 최근 세차를 하면서 운전석 리어도어 도장이 벗겨져있고, 재조립한 흔적을 보게 됐다.이에 서비스센터에 항의하고 차량 교환을 요구했지만 제조사는 재조립을 인정하기 않았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차량 인도 후 5개월이 경과됐다면 교환 요구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판금, 도장 등 육안으로
투자자문서비스를 중도 해지한 소비자가 할인 전 금액으로 산정된 환급금을 안내받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A씨는 한 사업자의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90일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0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20일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후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사업자는 계약의 정상가격 600만 원을 기준으로 환급금을 산정해 17만778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의 약관은 A씨에게 부당하다고 판단했다.A씨 계약은 1개월 이상에 걸쳐 계속적으로 재화 등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