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라돈 침대 피해, BMW 연쇄 화재 등 사건·사고 속에서 동일한 원인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와 11개 회원단체는 15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위한 2차 릴레이 캠페인 - 집단적 소비자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집단소송 법제화 필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그간 발생한 집단 소비자피해 사고 중 가습기 살균제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유통된 총각무를 검사한 결과 총각무 38%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에 따르면 농약이 초과 검출된 총각무는 제대로 회수 조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 아니라 유통 경로도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농림축산부가 국회 농해수위 김정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품질관리원이 전국에 유통 중인 총각무 가운데 629건을 조사한 결과 243건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또 지난 4월 한 마트에서 한매하던 총각무를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옥시레킷벤키저는 정부의 4차 조사에서 1 또는 2 단계 피해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을 발표하고, 배상 신청 등록을 시작한다. 금번 정부 4차 조사(2018년 7월 12일 또는 이전 발표)의 1, 2단계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은 기존 배상안과 동일한 원칙과 구성 하에 마련됐으며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의 고견을 반영, 공정하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될 예정이다.배상 방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우편으로 송부된다. 이는 당사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시중 생활형화장품(또는 생활화학제품)이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31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등 104개 품목의 화장품에 대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에 대해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삼푸(25개), 린스(13개), 바디클렌저(34개), 바디로션(21개), 폼 클렌저 및 액체비누(8개), 핸드크림(3개)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국내산은 72품목(32개 제조사), 수입산은 32품목(12개국)이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전국 소비자 운동가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2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 이하 협의회)는 새로운 소비자 주권시대를 맞아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2018 전국 소비자 운동가대회'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헌법에서는 소비자를 ‘계도의 대상’으로 이해하고, 소비자보호운동을 ‘생산품의 품질 향상을 촉구’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이에 협의회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소비자기본권’을 명시하고 소비자 주도의 포괄적인 소비자운동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고 주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옥시레킷벤키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습기살균제와 관련 없는 제품들에 대한 소비도 뚝 떨어져 지난해 물 먹는 하마, 옥시크린 등의 생산공장인 옥시레킷벤키저 전북 익산공장 생산중단을 결정했다.익산공장 중단은 익산공장 직원 해고로 이어졌다.익산공장은 LG생활건강 자회사인 해태htb에 매각됐지만 고용승계가 되지 않아 직원들의 생계는 막
식품의약안전처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34.5%)을 꼽았다. 이는 환경호르몬, 농약, 중금속 보다도 높게 나타난 수치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ㆍ가공을 위해 필수적이고 식품의 영향가를 유지시키거나 부패ㆍ변질ㆍ기타 화학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국민의 식품ㆍ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이 허용된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근거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물질로서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고
지난 2016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며 전개됐던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다시 불이 붙었다.가습기살균제와가족모임(가피모)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은 지난 17일 옥시레킷벤키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아직 끝나지
피죤이 생산한 탈취제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가 검출돼 한바탕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성분을 두고 AK켐텍(이하 에이케이켐텍)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피죤은 PHMG가 원료 납품사인 에이케이켐텍의 원료에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고, 에이케이켐텍은 사실과 다르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스프레이 피죤 위해성분 두고 진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초록누리는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등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그러나 초록누리 사이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환경부는 위해 우려 제품을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에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공정거래위원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애경산업이 8,800만 원으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애경 법인 및 안용찬·고광현 전 대표이사, SK케미칼 법인 및 김창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지난 19일 공정위가 꾸린 ‘가습기살균제 사건 처리 평가 태스크포스(이하, 가습기 살균제 TF)’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표시 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공정위 잘못 인정 “사죄 말씀 드린다” 지난해 8월 공정위는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과정에서 면죄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