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연예인 수준의 팔로워 수와 댓글 수를 자랑하는 대기업 CEO가 있다.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트위터가 주목받던 시절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활발한 SNS활동으로 소비자와 근거리에서 소통하고 있다.다수의 재계 인사들이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반면 정 부회장은 소소한 일상과 취미생활을 특유의 위트넘
최근 국내 제약사간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의 균주 출처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시장을 바라보는 대웅제약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국내 보톡스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은 한 달이 넘게 보톡스 균주 관련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공방이 수차례 이어지자, 공방에 식품의약안전처가 중재에 나섰으며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수많은 의혹들 중 일부가 KT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KT를 향한 의혹들과 함께, 연임이 유력했던 황창규 KT회장의 거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KT, 차은택에 광고 일감 몰아줬나최근 KT가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KT 마케팅본부에
농협금융이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상품판매) 룰 유예 기간 종료가 임박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내년 3월로 다가온 특례기한 만료를 앞두고 기간 연장에 목을 매달고 있지만, 연장 가능성 여부는 오리무중이다.▶특례기한 종료…김용환 회장 연장 요청현재 방카슈랑스 룰은 한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특정 보험사의 상품 비중이 전체의
최근 수년간 국정감사의 단골 화두는 이른바 ‘갑질’이다.그 중에서도 요즘 외식업계 가맹점주들이 '을'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본사의 갑질 사실을 폭로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MPK그룹의 ‘미스터피자’, 죠스푸드가 운영하는 ‘바르다김선생’,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헛', '피자에땅’에 이르기까지 이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지위를 이용해 강매
리볼빙 영업을 강행하던 현대카드가 결국 불완전판매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리볼빙 서비스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관경고를 받게 된 현대카드 측은 향후 경영 행보가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리볼빙 불완전 판매 ‘기관경고’지난달 28일 금감원
KDB산업은행에 드리운 강만수 전 행장의 비리 의혹 그림자가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검찰, 산은 추가 압수수색…강 전 행장 '기업 특혜대출' 의혹 포착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산업은행을 추가 압수수색하는 한편 강만수 전 행장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위한 자료확보에 나섰다.검찰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
도대체 누가 받고 있는 것일까? 은행권에서 연 1%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이 무려 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협은행으로부터 받은 연 1%대 저금리 대출 특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된 된 일명 ‘황제 대출’ 논란이 은행권 전반을 긴장시키고 있다.최근 국감을 통해 지적이 잇따름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의
스마트폰이라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유심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국내 이동통신3사가 유심 가격을 담합해 유심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똑같은 유심 가격에 ‘담합’ 의혹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최근 통신3사가 유심 가격을 담합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 신고를 접수했다.이통3사 모두 금융기능(NFC)가 내장된 4G
KT의 '기가 LTE' 광고에 대해 과장 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은 지난 19일 KT '기가 LTE' 광고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KT가 실질적인 성능에 비해 속도와 기지국 수 등의 사항을 과장해서 광고하고 있다는 것.KT는 지난 2015년 6월 LTE-A와 와이파이 묶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부터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치약’ 논란까지 불거지자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갈수록 팽배해 지면서 천연 샴푸, 바디워시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미원상사로부터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납품 받은 업체
최근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모든 시선이 삼성전자에 쏠려 있지만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SDI의 시름도 깊다.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 시장은 물론 자동차에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갤럭시노트7의 초기 폭발 논란이 벌어졌을 때 가장 먼저 원인으로 지목 받은 것은 배터리였다.업계 곳곳에서는
미래에셋증권(회장 박현주)이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증권(ABS) 편법 발행 의혹에 휩싸였다.▶‘랜드마크72 오피스빌딩 ABS’ 꼼수 질타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한 ‘베트남 랜드마크72’ 오피스빌딩 ABS가 사실상 사모의 탈을 쓴 공모 방식으로 팔렸다는 의혹이 최근 국감을 통해 제기됐다.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가 단종되면서 일선 유통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단종과 함께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이 기지급한 갤럭시노트7 판매수당을 회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유통점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판매장려금 회수, 이해할 수 없어지난 13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회장 조충현)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유통인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어선 안된다는 내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구글의 지도반출 문제, 세금 회피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이 날 증인으로 참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정책총괄은 이어지는 의원들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기존 입장만 되풀이 해 논란이다. 우선,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구글이 우리나라에만 정밀한
이랜드는 1980년에 패션사업을 시작해 35년 넘게 이어오면서 현재 150개 브랜드와 1만3,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또 국내 패션 매출규모 1위 기업이면서, 자산규모만 7조5,310억 원에 이르는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2013년부터 대기업집단이었다가 최근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그런데 이랜드가 끊임없는 디자인 도용·표절
지난 2014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 이래 그 실효성에 대한 논란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역시나 단통법에 대한 질의들이 오갔지만 정부와 국회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단통법, 옳게 가고 있나단통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는 정부가 제시하는 단통법의 효과가 실제로 소비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삼성 지배구조 개편, ‘엘리엇’ 적에서 열쇠로 : ‘개편 기대감’ vs ‘노트7 충격’ 백중세…향후 엘리엇 행보 관심 집중 (관련기사 링크)△[기자수첩] LG유플러스, 소비자 없는 1등 없다 : LG유플러스가 다단계 판매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반드시 불법 행위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휴대폰 다단계 판매는 과거부터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해 온 통신업계 골칫덩이 중 하나다.다단계 판매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나 비정상적인 판매 행태가 이어져 오고 있다.지난해와 같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는 어김없이 흘러나왔다.올해 6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 가입자는 총 55만2,800명이다. 이통3사 별로 따져보면 S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랜차이즈 CEO들 중 일부가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다.국감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CEO는 바르다김선생의 나상균 대표와 미스터피자의 정순민 대표다. 이들은 참고인 명단에 올랐지만 업무 상의 일정으로 자리하지 못했다.나상균 바르다김선생 대표는 이달 초 유럽으로 출국, 현재 귀국하지 않은 상태로 다음주 경에나 입국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