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 위탁생산 공장(이하 광주공장) 설립이 큰 장애물을 만났다. 현대차 노조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지난 19일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공장에 지분 투자 및 위탁 생산 협약을 체결할 경우 법적 조치와 더불어 2018 임금투쟁과 연계해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이날 노조는 "현대차가 광
위메프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정규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늘어나는 업무량을 신규인력을 충원해 분담한다는 목표다. 위메프는 주요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3분기 상품 MD 직군 신입 공개 채용을 진행, 30명에 달하는 정규직 신입MD를 선발한다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주류업계 빅3로 불리는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주류 3사의 비정규직 비율을 분석한 결과 롯데주류의 비정규직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주류 업계 중 비정규직 비율 1등 주류업체 3사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6년과 2017년 모두 롯데주류의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았다.지난해 가장 비정규직 비율이 높았던 롯데주류의 직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직원 1,938명 가운데 비정규직 직원 수는 289명으로 나타났다.하이트진로의 경우는 전체 직원 2,989명 중 단
청호나이스가 엔지니어 기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정규직 전환에 나섰지만 엔지니어 기사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상은 고용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청호나이스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청호나이스 앞에서 한 차례 집회를 열고 직접 고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설립 36년 만에 노동조합이 결성 된 DB금융투자(옛 동부증권, 대표 고원종)는 이후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노사 갈등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DB금융투자지부는 지난 10일 여의도에 위치한 DB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조합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DB금투 규탄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지부 설립 1년이
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채용부문은 일반, 지역인재, IT, 디지털, 리스크/자금운용 등 총 6개 부문이며, 채용규모는 200명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은 없고, 지원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비자금 조성 및 횡령 논란에도 반년 가까이 버텨왔던 DGB금융지주 박 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나기로 했다.앞서 대구 은행장직 만을 내려놓기로 발표했을 당시, 그룹 회장직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되면 단계적으로 상반기 중
DB금융투자(舊 동부증권) 고원종 사장은 증권업계 내 손 꼽히는 장수 CEO 중 한 명이다.고 사장은 고등학교시절부터 남다른 ‘증권맨’의 끼(?)를 보였다. 고3 무렵 또래보다 빨리 주식시장에 눈을 뜬 고 사장은 광화문에 있는 모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혼자 모눈종이에 그래프를 그려가며 투자할 종목을 연구했다고 한다.이후 1982년 동양투자금융에 입사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이 올해 메리츠금융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오는 3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부회장 승진을 통해 그룹 내 영향력을 높이면서 연임까지 무난하게 결정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김용범 대표 취임 이후 메리츠화재는 회사한 안팎으로 커다란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그야말로 회사가 김용범 대표의 손길이 닿기 전과 닿은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금융권 내에서도 더욱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최근 이마트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높아진 노동 강도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근로시간이 1시간 줄어들었지만 처리해야 할 업무량은 그대로여서 근로자 입장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이다.본지와 인터뷰를 한 이마트 근로자 박 모씨는 “출근과 동시에 마음이 분주하다”면서 “휴게시간도 줄고, 밥 먹고 양치할 시간도 없이 움직이는 직원들도 있다”고 토로했
국내 손해보험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직원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여성들이 임원으로 올라갈 확률은 약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손보사는 한화손해보험이었으며, 메리츠화재는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반면 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의 경우 여성 임원이 단 한명도 없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 직원 비율
은행권에 불어오는 인력 감축 바람에 연초부터 등 떠밀려 짐을 싸는 행원들이 늘고 있다.지난해 시중은행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만들기’ 정책 기조에 맞춰 앞에서는 신입 공개채용 확대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고용창출 및 안정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뒤로는 디지털 금융 추세에 따라 불필요해진 인력감축을 위해 골머리를 앓으면
이마트 노조가 신세계그룹의 ‘근로시간 단축' 시도가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무력화시키려는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마트 무기 계약직 직원 기본급 66만2,000원?지난 11월 서울 및 부산 일대에는 '이마트 사원 기본급 66만2,000원'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이 포스터에는 회사가 저임금 근로자들을 인사고과로 평가해
대법원이 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 사내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32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협력사 직원들의 손을 들었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6일 박모씨 등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직원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은 “비정규직에게 정규직과 분리된 공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최근 실시한 직원 채용에서 결과를 번복해 논란이다.▶'페미니즘 활동' 사유, 합격 취소?내년 1월 오픈을 앞둔 아웃백 합정점은 최근 아르바이트 및 정규직 채용을 실시했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를 거쳐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과하면 최종 합격이다. 아웃백으로부터 최종
현대자동차가 임단협 잠정합의에 다다랐다. 한국지엠을 주목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철수설’, ‘내수부진’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다 제대로 된 임단협 교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5월부터 시작한 교섭은 이견이 계속되면서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당초 한국지엠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30% 성과급 지급 ▲8+8시간 주간 연속 2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17일부터 2018년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사회공헌재단 설립과 함께 ING생명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모집 부문은 계리, 전략, IT, 경영지원 등으로 총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이다.
동부증권 최고경영자(CEO)인 고원종 사장과 노조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올해 3년 연임에 성공하며 10년 동안 동부증권 수장 자리를 맡게 된 고원종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다.노조 측은 고 사장이 정책과 능력, 비전도 없이 강제 구조조정, 최저임금법 위반과 임금체불 등을 일삼아 직원들의 고혈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을 펼치며 고 사장이 자리에서 물
유통 대기업들은 최근 ‘상생’과 ‘고용 창출’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이 상생과 갑질 문화 철폐 등에 초점이 맞춰져서다.이에 발맞춰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에서도 '공정 거래 및 상생'에 대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승인 심사 달라진 것은?특히 내년 5월로 예정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여부는 벌
포스코그룹이 2020년까지 정규직 6,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포스코는 최근 국가적인 일자리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 회사성장을 위한 인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1,500명의 신입사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포스코그룹은 매년 1,000명 안팎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으나,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