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구매한 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항공권을 구매했다.그러나 출발 2일전 부친이 사망하면서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했다. A씨는 미사용한 항공권 구입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여행의 경우에도 본인의 질병으로 입원했거나 3촌 이내 친족사망 등 개인적인 사유라기보다는 이용 불가능한 사유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계약해제 및 구입대금에 대해서는 환급이 가능하다.더불어 「국외여행 표준약
지난 10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와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집중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2022년 10월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4.6% 증가했다.2022년 10월 소비자상담은 4만9488건으로 전월(4만7299건) 대비 4.6%(2189건), 전년 동월(4만5899건) 대비 7.8%(3589건) 증가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전기매트류’(280.0%)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중고 전기자전거를 산 소비자가 흠집과 위험성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배송과정에서 난 흠집이므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A씨는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중고 전기자전거를 60만 원에 구매했다.물품수령 후 확인해보니 프레임에 흠집이 있어 판매자에게 통보했고, 배송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답변을 듣게 됐다.그러나 A씨는 전기자전거에 탑승했을 때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았고, 전기자전거가 투박해 보여 운행시 위험할 것이라 판단해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와의 통화에서 키가 170cm라는 말에
청소 계약을 지키지 않은 업체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이사를 오면서 청소대행업체와 20만 원에 계약했다. 16평 가정집 청소이며, 업체는 1회 청소 이후에 서비스로 1회를 더 청소해준다고 했다.그러나 업체는 청소 당일 연락이 와서 청소를 못하겠다고 했다.재차 약속을 잡아 이틀 후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약속 하루 전날 청소를 해주겠다고 전화가 왔다. 약속날이 아니었기 때문에 집에 사람이 없어서 청소를 하지 못했다.청소예정일을 다시 정해서 기다렸으나 역시 당일 날 전화가 와서 착오가 있다며 청소를 하루 더
한 소비자가 이용 하루 전 수상레저서비스의 날짜 변경 및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수상레저 패키지를 예약했다.이 패키지에는 웨이크보드강습·땅콩보트·플라이피쉬가 각각 2회씩 포함돼 있으며 A씨는 30% 할인된 가격인 14만7000원에 결제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인해 A씨는 이용 1일 전에 이용 일자 변경 또는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홈페이지에 예약변경은 최소 5일 전까지 가능하며 예약금 환급은 일체 불가하다고 고지했고, A씨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예약을 했으므로 환급요구를 수용할
구매한 중고차가 렌트카로 사용된 차량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소비자 A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서 중고 승용차를 구입하면서 등록비 포함 약 420만 원을 지급했다.구입 당시 판매자는 국가유공자가 운행하던 차량이라고 했으나 확인한 바, 렌트카로 사용된 차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판매사원에게 이의제기하니 깜빡하고 설명하지 않았다고 하며 운행에는 지장이 없으니 그냥 사용하라고 했다.더불어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이의를 제기하니 판매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피해보상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 해제를 요구할 수
한 소비자가 배송직원의 과실로 마루바닥이 훼손돼 판매자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제품 또한 하자를 이유로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95만 원에 구입한 안마의자를 사용하던 중 6차례 고장이 발생해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받기로 했다.배송직원이 새로운 제품을 가져와 설치하는 과정에서 A씨 자택의 마루바닥 약 150장이 훼손됐다.A씨가 동일한 마루바닥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시공업체를 찾아냈으나 해당 시공업체가 안마의자 판매자와의 직접 계약을 원치 않아 A씨는 판매자에게 바닥 수리비를 현금으로 배상해달라고 요구했다.또한 새로 교환받은 안마의자는
댄스학원 중도 해지 시 공제금액을 두고 소비자는 1개월 공제를 주장하고, 학원 측은 2개월 공제를 주장했다. A씨는 댄스학원에 방문해 다이어트 댄스 3개월 과정 계약을 체결하고 18만 원을 지급했다.정상적으로 이용하던 중, 학원 회원들간의 회식자리에서 A씨는 강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더 이상 학원을 다닐 의사가 없다며 이용한 1개월에 해당하는 요금 8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수강료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사는 회원들간의 회식자리에서 A씨가 욕설 등으로 모욕을 줬고, 이 사건으로 인해 회원 중 일부가 학원을 떠나는
한 소비자가 자신이 구입한 수입차의 연료 주입구가 일반 주유소의 주유기보다 작아 연료 주입 시 불편을 겪게 돼 차량 교환 또는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강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디젤 연료의 한 모델을 6150만 원에 구입했다.이후 주유소를 방문했다가 주유구가 맞지 않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게 됐다.A씨는 "주유기의 문제를 알면서도 차량 판매에만 급급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은 부도덕한 처사"라며 "현재 주유소를 이용하지 못하고 손수 깔때기를 통해 연료를 주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데 대해 감가상각 후 주유
한 소비자가 계약과 다르게 이행된 영어캠프의 환불을 요구했지만 어학원은 소비자가 환불불가의 약관 내용에 동의했으므로 환불이 불가하다고 했다. A씨는 한 어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30박 31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524만4000원에 계약했다.영어캠프에 뉴질랜드 초·중학생 1~3명이 참여하도록 돼 있음에도 계약과 다르게 진행돼 A씨는 불만을 토로했다.결국, 캠프의 절반가량이 지난 상태에서 A씨는 계약을 해제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어학원은 회사 약관에서 캠프시작일 이후에는 환불 불가라고 고지했고, A
콘도회원권 계약을 맺었다가 2주 이내에 해제 요청을 했지만, 업체는 위약금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전화를 통해 콘도회원권 입회 권유를 받고 297만 원을 지급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계약후 13일째 되는 날, A씨는 판매자 측에 청약철회 의사를 밝히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더불어 계약금액 전액 환급을 요청했다.그러나 회원권 판매사 측은 A씨에게 90만 원의 위약금을 청구했다.A씨는 전액 환급 받았다.「방문판매법」 제8조(청약철회 등)에 의거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 판매로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계약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14일
한 소비자가 해외 여행을 앞두고 입원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한 여행사와 해외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35만9000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여행 출발 4일 전 질병으로 인한 입원을 하게 됐다.여행이 불가하게 된 A씨는 여행사에 계약해제 의사를 표시하고 치료를 받았다.A씨는 퇴원을 하면서 진단서, 입원확인서를 발급받아 여행사에 제출하고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여행사는 환급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여행사로부터 손해액을 제외한 금액을 환급받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여행자의 질병으로 인한 계약해제 시 손해배상 책임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한 소비자가 신혼여행 계약을 철회하고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여행사는 단순변심에 의한 철회이므로 위약금을 지불하라고 한다. A씨는 6월29일 웨딩박람회에서 신혼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여행사에 계약금 40만 원을 지급했다.계약 체결 당시 여행사가 ‘리조트+풀빌라’ 일정을 ‘풀빌라 4박’ 일정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했으나 같은 해 7월1일 전산상으로 확인한 계약서에는 그대로 ‘리조트+살렛풀빌라’ 일정이 표기돼 있었다.시내에 인접해 있다던 숙소는 차량이 없이는 시내 진입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A씨에게만 특별히 제공된다던 단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에바종, Evasion) 관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최근 ㈜본보야지(에바종, Evasion)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본보야지는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선입금 받은 숙박비를 호텔에 송금하지 않아 호텔 이용이 불가하게 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원은 해당 업체가 올해 약 1000만 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를 온라인으로 출시·판매했고, 경영이 악화된 최
한 산모가 산후조리원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용 도중 계약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지만 산후조리원은 규정상 불가하다며 거절했다. A씨는 산후 몸조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을 2주간 이용하기로 계약한 후 120만 원을 결제했다.출산 후 해당 조리원으로 이동해 6일간 이용했으나, 청결 및 서비스 문제로 불만이 생겼다.서비스와 청결이 우선이어야 하는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6명과 신생아 6명을 1명이 관리하고 있었으며 소독도 하지 않은 손으로 신생아를 만지며 신생아에게 젖병을 물린 채 돌보지 도 않았다. 이에 대해 A씨는 서비스가 미흡하다며
한 소비자가 배송받은 가구가 진열품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한 가구 매장에서 장롱과 화장대를 270만 원에 구입하고 나흘 뒤 배송 받았다. 배송받은 가구는 매장에 있는 진열품과 다르고 흠집이 많아 A씨는 계약을 해제하고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의 장롱은 매장에 진열된 장롱과 동일하다고 주장했고, 흠집 등은 수리로 개선 가능하다며 A씨의 요구사항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가 수리를 하지 않자 구입대금의 20%를 보상하라고 결정했다. 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A씨의 장롱이 매장에 진열된 장롱과 크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6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2022년 6월 소비자상담은 4만4094건으로 전월(4만4866건) 대비 1.7%(772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1649건) 대비 14.6%(755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107.0%)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인터넷교육서비스’(51.0%), ‘항공여객운송서비스’(28.3
한 소비자가 구입한 자격증 교재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고 학원 측은 90%이상 손해율을 공제하겠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활광고지를 보고 한 학원의 노인복지사 자격증 교재를 58만 원에 구입했다.노인복지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시험인 줄 알았으나 민간자격시험이었고, 회원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등 학원을 신뢰할 수 없어 계약해제를 요구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교재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학원 측은 청약철회 기간이 경과됐으므로 구입대금 환급을 받아들일 수 없으나 A씨가 구입대금의 90% 이상의 사용손해율을 부담하면 환급하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발코니 천장공사, 벽면 타일공사, 수도 배관공사, 싱크대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를 300만 원에 받았다.공사 완료 후 싱크대의 수평이 맞지 않고 상부장이 앞으로 쏠려있는 등 공사상의 하자를 발견했다.이에 하자보수를 요구했으나 업체는 주택 자체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문제이며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며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성능·기능·외관상에 분명한 하자가 확인되는 경우 업체는 하자부위에 대한 보수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계약은 업체가 싱크대, 발코니 천장 등의 시공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 소비자는 글로벌 OTA나 외국적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입하고 있다. 글로벌 OTA는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Online Travel Agency)다.이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해외 항공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29건으로, 4월과 5월에 각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