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에 연달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 사고가 터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이 또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대형마트나 편의점, 지하철 등 많은 곳에서 자주 이용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아마 그 누구라도 해당 ATM에서 카드정보가 줄줄이 유출되고 있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최근 청호이지캐쉬가 운영 및 관리하는 ATM이 해킹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LG전자가 올해 'LG G6'를 기반으로 재도약 기반을 만들겠다고 나섰다.사전 체험 행사,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18:9 화면비,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LG전자로 하여금 기대감을 갖게 했다.실제 사전 예약은 8만 대를 넘었고, 증권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LG전자 주가는 22일 기준 주당 6만8,700
공산품에는 언제든지 리콜이 발생할 수 있다. 어느 기업이나 심혈을 기울여 제품을 만들겠지만 결함·불량을 완벽하게 봉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리콜은 제품의 결함이나 불량이 발생한 경우 해당 부품이나 제품 자체를 교환하거나 환불, 수리하는 것을 말한다.리콜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발견해 실시하기도 하지만 사고 및 불만에 대한 사례를 국가기술표준원 등 기관
자살보험금의 첫 단추가 잘못 꿰진 건 일본의 보험 약관을 그대로 베끼는 업계 관행에서 비롯됐다.지난 2001년 동아생명(現 KDB생명)은 재해사망특약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면서 일본의 보험 약관을 그대로 들여와 ‘자살의 경우에도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명시했고, 이후 다른 보험사들은 문제의 약관을 그대로 베끼면서 같은 내용의 약관이 들어갔다. 명
보편적 가치를 운운하던 LG전자의 이중적 태도가 논란이다.LG전자는 최근 MWC2017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인 가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이와 동시에 LG전자는 이전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G4와, 야심차게 준비했던 V10의 사후 지원 서비스인 OS 업데이트를 중지하겠다고 결정했다.LG전자의 결정에 소비자
니켈정수기 파문 이후 코웨이는 변화를 선언했다.‘신뢰’ 회복이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 최근 무한책임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코웨이 트러스트’라는 TV 광고 캠페인까지 시작하며 온 국민에게 신뢰를 갈구 중이다.최근 본지에는 코웨이 영업직원이 고객 동의도 없이 통장 및 주민등록증 사본을 본뜬 후 명의를 도용해 렌탈제품 4개를 계약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이 문
최근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연봉과 상여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화제다.이미 지난달부터 임원들은 자신의 연봉 중 10%를 반납했으며, 이달부터는 부장과 차장급 등 중간관리자들의 상여금 100%가 반납됐다. 향후 과장급까지 참여하게 되면 전체 임직원의 약 4분의1가량이 자진반납 대상에 속하게 된다.사측은 지난해 적자로 실적이 악화되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컨슈머치 = 송수연] 장바구니, 외식 물가가 연일 오르고 있다.라면, 참치캔, 맥주에 이어 맥도날드, 아웃백, 애슐리까지 가격이 올랐다. 고삐 풀린 듯 오르는 물가에 소비자들은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며 지갑 사정을 한탄하고 있다.커피 가격도 값이 올랐다.지난달 27일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50여개 음료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탐앤탐스는 원재료 가격 인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기자의 오랜 지인은 평일내내 야근을 한다며 투정을 부리기 일쑤다. 주말에도 출근 걱정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대부분이 그렇다며 오늘도 그 친구는 어깨를 늘어뜨린다.게임업계는 ‘장시간 노동’으로 악명 높다.그러던 중 최근 들어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업무 환경을 놓고 업계가 격하게 떠들썩해지고 있다.지난해 넷마블
동양생명의 욕심이 화를 불렀다.동양생명이 한 해 장사를 제대로 망쳤다. 지난해 육류담보대출 사태 여파로 약 2,600억 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추정 반영하면서 영업손실이 2억 원, 여기에 순이익도 340억 원으로 전년 4분의 1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지난해 3분기 창립이래 최초로 순이익 2,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자축하며 미리부터 샴페인 터트렸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발표한 뒤, 지지부진하던 국내 회수율이 어느덧 94%를 돌파했다.갤럭시노트7의 국내 판매량을 약 95만 대로 추산했을 때 현재 회수되지 않은 단말기는 약 5만여 대로 파악된다.최근 삼성전자는 회수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에 소비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네이버 카페 ‘갤럭시
올해 이랜드그룹은 여러 악재 속에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 그룹 계열사 이랜드파크의 외식브랜드들이 아르바이트생의 임금 일부를 미지급한 사실이 공개되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이랜드파크는 외식브랜드만 24개, 매장은 전국 650여개를 운영 중인 이들은 무려 360여개 매장에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이번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사상 첫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가 내년 4월로 예정되면서 이른바 ‘예매 대란’, ‘암표 대란’이 벌어졌다.지난달 현대카드는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2만여 석의 티켓 판매를 진행했는데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이 날 예매가 진행된 온라인 사이트 두 곳의 동시접속자 수는 90만 명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휴대전화 유통점을 대상으로 ‘신분증스캐너’를 전격 도입한 가운데 일선 유통점주들과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신분증스캐너는 명의도용을 통한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고,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하지만 유통점주들을 대변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신분증스캐너가 방통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사상 최악의 취업 한파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하반기 공채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하는 과정에서 예비 합격자들까지 합격자 명단 넣은 채 홈페이지에 공지해 응시자들에게 혼선을 준 일이다.이 회사 하반기 공채 최종 합격자는 모두 446명.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예비합격자 326명까지
올 한 해도 LG전자 MC(무선)사업부는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적자를 이어갔다.그렇기에 업계에서도 올 연말 LG그룹이 LG전자에 어떻게 인사를 단행할지 이목이 집중됐었다.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문책성 인사설까지 나돌았을 정도다.그러던 중 지난 1일, LG전자가 발표한 임원인사에서 조준호 MC사업부 사장의 자리는 그대로였다.LG전자는
찰나의 순간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광고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결정체다.하지만 간혹 도 넘은 표현으로 소비자들에게 불쾌함을 주기도 한다. 최근 일부 광고가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나, 과도하게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현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이달 초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미미박스가 니플크림(니플·유륜 미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게재한 광고콘텐츠가
한 때 재계서열 30위권을 넘나들던 웅진그룹이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부실로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것이 벌써 지난 2012년 9월의 일이다.당시 웅진은 웅진코웨이·웅진식품 등 알짜 계열사를 팔아 약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채무 가운데 80%가량을 털어내고,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남아있던 잔여채무 1,470억 원 역시 상환기한보
국내 이동통신사를 취재할 때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 있다.“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그 쪽에서 먼저…”,“그 쪽에서도 같은 것을 하고 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업체 3사는 유독 타사에 대한 언급을 자주한다. 언급들을 살펴보면 상대 업체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지난 9일 열린 ‘유료방송 발전방안 제
무섭게 오르는 자동차보험료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또 한 번의 비보다.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 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업체들이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작년 7월 악사손해보험이 높아진 손해율을 이유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평균 5.4%, 업무용은 평균 4.5%를 올렸다. 그러자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