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도 넓혀 혜택의 대상을 늘리는 한편,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는 한편,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이 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가결됐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경 예정된 2조5000억 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4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우리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이런 성과들이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조 회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도 겸양을 이야기했다.조 회장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항공사 최초로 획득했다. CCM 인증이란,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국가법정 인증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평가해 해당 기업에 부여한다.대한항공의 이번 CCM 인증은 ‘고객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공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공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수행해 온 노력을
대한항공은 12월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가령,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
대한항공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노조를 만나고 상생 노력에 나섰다.9일 우기홍 사장은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과 최현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고,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한편 상생하는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우 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회사는 구성원들의 일자리를 최 우선의 가치로 놓고 통합 작업을
대한항공이 ‘제 27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대한항공은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각국 항공기 운항 중단 및 여객 수요가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 긴급구호 물품 등 급증하는 화물 수요를 선점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 전 직원들의 고용 유지 및 2분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
진에어가 2일부로 대한항공과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인 IATCI(Inter-Airline Through Check-In)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IATCI는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 이용 승객에게 최초 탑승 수속 한번으로 최종 목적지까지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대상 노선은 국제선 전 노선이며 이에 따라 진에어와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은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거나 좌석을 따로 받는 수고를 덜게 됐다. 최초 출발지에서
대한항공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맞손을 잡고 내년 상반기중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쏘카는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쏘카는 젊고 트렌디한 2035세대를 주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업계 최초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홈페이지 및 앱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대한항공이 연속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대한항공은 매출 1조5508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등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 지속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나, 화물기 가동률 증가 및 여객기 활용 등 화물 수송 극대화를 바탕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미주·유럽·일본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퇴직 신청 접수, 해고 등의 인적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도 대규모 적자를 내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임직원의 고용 유지를 최우선에 두며 달성한 흑자다.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163억 원으로 2분기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 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이며, 소비자 만족의 경우 행정처분과 피해구제 접수 건수 등을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주최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 50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계량측정의 날 표창은 세종대왕이 길이와 부피의 계량원기를 제작해 사용 공표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해, 1970년부터 매년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업계량측정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대한항공이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항공 산업 분야에서 이룬 계량측정기술 선진화 노력과 항공산업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성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전 세계로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 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새로운 금융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은행권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를 실시한다.8일 12시 30분부터 30분간 신한은행 쏠(SOL)을 통해 진행되는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에서는 만기시점 이자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대한항공 SKYPASS X 신한 인싸 자유적금 이벤트 내용을 소개한다.이번 챌린지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벤트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상품에 대한 내용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진이 ‘간편여행패키지’ 배송 서비스를 오는 10월 15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간편여행패키지’는 여행지에서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렌탈상품을 호텔에서 수령하고 이용한 뒤, 반납할 수 있어 번거롭고 무거운 짐 없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시범 운영 기간의 ‘간편여행패키지’ 렌탈상품은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인 의류(상/하의 각2개 또는 원피스 2벌), 폴라로이드(필름 2팩 포함), 다이슨 에어랩(헤어 스타일러), 우양산으로 구성하였다.의류의 경우 여행 콘셉트에 맞게 의류를 빌릴 수 있는 공
대한항공이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지난 8일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도시다. 특히 미국 내 의류기업과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돼있는 새로운 화물 거점으로
대한항공이 자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8월 26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안현수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실증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과 하이브리드 드론의 군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수 시장에 본격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드론 운용 서비스
대한항공은 최근 보잉 787 항공기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Aft Wheel Well Bulkhead) 제작 사업 파트너사인 가와사키 중공업과 사업 기간을 9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은 항공기의 바퀴 부분의 동체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항공기 구조 강도를 높이고, 메인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물은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의 일부분인 만큼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복합재 부품으로 제작된다.지난 2005년부터
대한항공이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개편해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상정, 이를 이사 전원 승인으로 가결했다.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김동재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박남규 사외이사, 조명현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특히 회사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 및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으며, 故 조양호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7월 8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故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또한 고인이 살아 생전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위해 헌신한 활동을 담은 추모 영상을 상영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