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염색과 파마 후 머릿결이 손상돼 미용사에게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미용실에서 염색과 셋팅파마를 한 후 12만5000원을 지급했다.이후 모발이 엉키고 끊기는 등의 손상이 나타나 미용사로부터 커트 및 트리트먼트를 1회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았다.A씨는 모발손상에 대해 미용사가 인정하고 커트 및 트리트먼트를 해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 달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았으므로 염색 및 파마 비용 전액 환급과 향후 머릿결 회복에 필요한 관리비용 등의 보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미용사는 A씨가 모발손상이 아닌 스타일에 대해 불만을 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미용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모발‧네일 미용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9년 319건, 2020년 309건, 2021년 347건으로 총 975건이다.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모발 관련 피해는 769건, 네일 관련 피해는 206건이다.모발 관련 피해(769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결과가 당초 요구하거나 희망했던 것과 다르거나
한 소비자가 매직 후 머릿결이 상해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미용사는 소비자 탓으로 돌렸다. A씨는 미용실에서 매직 스트레이트 파마를 하고 4만 원을 지불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모발을 확인하니 여러 군데 손상돼 있어 이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미용사에게 30만 원을 요구했다.미용사는 A씨의 모발이 파마를 시술하기 전부터 이미 손상돼 있었다고 주장했다.손상 방지를 위해 영양제 처리를 하고자 했으나 A씨가 거절했고, A씨에게 모발 손상에 대해 미리 설명한 후 파마를 시술했다고 했다.A씨의 모발이 약하고 잔머리가 가늘고 많아 파마 이후 손상을
한 소비자가 피부과에서 시술 계약을 한 뒤 중도 해지하게 됐는데, 병원 측이 주장하는 환급액이 타당하지 않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소비자 A씨는 한 피부과에서 피부 패키지 시술을 5회 받기로 하고 165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1회 시술 후, 얼굴 당김이 심해 모공관리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1회 더 시술을 받았으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이후 잔여 시술비에 대해 환급을 요구하자 의사 측에서는 잔여대금 환급 시 1회당 정상가 금액인 50만 원을 차감하기로 약정했다며 57만80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용시술, 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최근에는 모바일 앱이나 유튜브 등에서 서비스 이벤트, 할인 광고를 보고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미용·성형 관련 피해구제 신청 570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58.1%(331건)로 가장 많았다.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 331건을 분석한 결과, 단순 변심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건이 74.6%(247건)로 가장 많았고
한 소비자가 비만관리 서비스의 중도 해지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당초 제공받고 있던 비만 관리 서비스와 관리사의 권유에 따라 추가로 체결한 ‘제트 슬립’ 등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해지를 요구했다.「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라 제공받은 서비스 이용료 및 총 대금의 10%를 공제한 잔액의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관리사는 A씨가 현재 제공받는 체형관리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거나 서비스 기간을 연장해 제공할 수는 있으나 회비 환급은 불가하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관리사가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하나 「소비
A씨는 미용실에서 헤어 뿌리탈색 시술을 받은 후 이마에 화상을 입었다.피부과 병원에 방문해 두피 전체와 이마에 1~2도 정도의 화학화상이 발생했다고 진단 받았다.이에 대해 미용실 원장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여러 사항을 종합해 미용실 원장은 A씨에게 치료비 7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자의 책임하에(사업자가 비용부담) 원상회복하고,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정하고 있다.A씨가 두피에 화학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두피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해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가정의 달에는 완구, 스포츠용품 등 선물용품의 수입이 증가한다. 이에 관세청과 국표원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4월4일~4월29일 4주간)를 함께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완구, 스포츠용품(삼륜차, 자전거 등), 미용기기용 전지, 전기찜질기 등 14개 품목 801건 177만 점으로 이 가운데 12개 품목 286건 72만 점이 적발됐다.금번 통관단계에서 집중검사를 실시해 안
한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부푼 가슴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보험사는 미용목적이라며 실손의료비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여성형 유방증’ 진단을 받고 양쪽 가슴에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유선조직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실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시행받은 수술은 외모개선 목적의 유방축소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이는 보험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실손의료비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수술을 외모개선 목적으로 보는 보험사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한 소비자가 잘못된 코 수술로 연골이 휘어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A씨는 코끝이 돌출돼 보이는 콧등 부위 개선을 위한 비(鼻)성형술을 받은 후 좌측 비중격 만곡증(코 속 중앙부 연골이 휜 상태)으로 코막힘이 발생했다.수술 후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사전 설명이 전혀 없었고, 수술 전에 없었던 비중격 만곡증이 수술 후 발생돼 ▲코막힘 증상 ▲호흡곤란 ▲수면장애 ▲두통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코끝에 삽입된 연골이 비쳐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이는 병원 측의 수술 잘못 외 다른 원인이 없다고 주장하며
한 소비자가 피부관리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가 관리받기 전 계약을 해지했더니, 사업자는 총 이용금액의 30%를 위약금으로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무료 피부관리서비스를 받은 뒤, 피부관리 계약을 맺었다. 주 1회씩 총 24회 관리를 받기로 하고 72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이후 A씨는 청약 철회를 요구했고, 피부관리업체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그러나 피부관리업체 대표는 A씨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총 이용료의 30%를 위약금으로 청구했다.분쟁조정사무국은 이용료 전액을 A씨에게 환급하라고 결정했다.피부관리업
한 소비자가 염색 시술에서 원치 않은 색이 나와 환불을 요구했으나 미용사는 소비자 모발 탓으로 돌렸다. A씨는 미용실을 방문해 선불제 회원권 이용계약을 체결했다.선불제 회원권은 매 시술시 대금의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A씨는 50만 원을 지급해 충전했다. 다음날 A씨는 탈색 및 염색 상담을 받은 후 17만5000원짜리 시술을 받았다.염색 후 보니 상담 시 보여준 사진과 달리 카키색으로 나왔고 그 다음날 재방문해 시술 결과에 대해 이의제기했다. A씨는 환급 요청을 했으나 미용사는 재시술을 권했고 결국, A씨는 재차 염색을
한 소비자가 수술 후 원치 않은 쌍꺼풀이 생긴 것을 알고 병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50대 여성 A씨는 병원 원장과 상담 실장을 만나 상안검·하안검 수술과 관련해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 후 원치 않은 쌍꺼풀 수술이 된 것을 알고 병원에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병원 측은 A씨는 상안검 뿐만아니라 안와지방이 돌출돼 있고 그로 인한 눈밑 그림자와 잔주름이 관찰돼 노인성 하안검 및 상안검 수술을 진행했다고 했다.환자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너무 과한 보상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의사가 설명의무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 적응증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이번 제출은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이 필요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험은 나보타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에 따라 1회 투여 후 총 24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12주째 최대 교합시의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20% 이상 감소함을 확인했으며, 이는 위약군에 비해 7배 이상
홈플러스(사장 이제훈) 물가 안정 프로젝트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2월 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두 달여간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두부 품목 연간 누적 판매량 부동의 1위를 기록해 온 풀무원마저 제친 결과다.이는 이제훈 사장의 의지를 반영해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강력해진 혜택으로 연중 지속 공급함으로써 장바구니 부
기미 치료를 받던 소비자가 효과가 미비해 치료를 중단하고자 한다.소비자 A씨는 기미 치료를 위해 한 피부과를 방문해 5회 치료에 치료비 100만 원을 납부했다.이후 레이저 치료를 1회 받았으나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치료를 중단하고 남은 치료비를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치료받지 않은 비용은 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봤으나, 위약금은 공제돼야 한다고 했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피부 미용 관련 치료 중단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준이 없으나, 이미용서비스 기준을 참고해 치료 받지 않은 비용의 환급
한 소비자는 양악수술 결과가 자신의 요구와 다르고 부작용도 발생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20대 남성 A씨는 안면비대칭의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의원을 방문해 양악수술을 받았다.A씨에 따르면 수술 전 좌측 턱선의 남성적인 각의 느낌을 살리되 턱끝의 길이가 길지 않도록 수술하기로 했으나, 수술 후 턱선이 지나치게 가파르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변했다.또 수술 후 코골이, 수면무호흡, 비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성형의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 의원 측은 A씨가 여성스런 외모처럼 보이는 것이 양악수
코로나19로 항공권, 숙박 등 서비스 구매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하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1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4086건이 접수돼 전년도 2만6954건 대비 47.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의 거래유형별로는 ‘물품 거래(물품 구매대행·직접구매,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9681건으로 전체의 68.8%를 차지했고, ‘서비스 거래(서비스 구매대행·직접구매)’ 관련 상담은 3821건으로 27.1%였다.2020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통해 광고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 후기가 급증해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최근 주요 SNS에서 나타나는 부당광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지원하고자 SNS 부당광고 방지 모니터링(공정위)을 실시했다.공정위는 주요 SNS(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의 후기형 기만광고(일명 ‘뒷광고’)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모니터링은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으며 SNS 후기 게시물 모니터링 후 ‘뒷광고’ 여부 확인하고, 해당할
"하루 2정 깔끔하게 빼자" "바르거나 붙이는 것만으로 셀룰라이트 제거""단기간에 얼굴을 하얗게""기미·주근깨 제거"소비자가 솔깃하도록 만드는 피부미용·다이어트 관련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뷰티 관련 제품의 광고 실태를 파악해 부적합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표시 광고 조사를 진행했다.다이어트를 비롯해 뷰티 관련 기능성을 표방하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