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사들은 자체적인 의료자문을 시행하거나 설명하지 않은 약관상 면책사항을 근거로 암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이렇게 보험사가 암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도 법원 판례 등으로 비춰 볼 때 암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암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45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과소 지급하는 등의 ‘암보험금 지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88.2%(398건)로 대
현대해상의 어린이 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누적 판매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업계 최초의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으로 출시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이후 16년 동안 400만 건(2370억 원)이 판매됐다. 이는 업계 최장·최다 판매 기록이다.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인 어린이CI(다발성 소아암, 8대장애, 양성뇌종양 등)를 비롯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및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추석을 맞아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택배 분야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택배 서비스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분야로 이 기간 동안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물품 파손·훼손 ▲분실 ▲배송지연 ▲오배송 등이다.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추석 전 택배 물량이 증대되고, 택배업계의 사정으로 배송 지연이 예상될 경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 원 한도)해 준다.또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8월)에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렌터카는 이용기간에 따라 주로 일 단위로 이용하는 ‘일반렌터카’,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카셰어링’, 12∼60개월 가량 장기간 이용하는 ‘장기렌터카’로 구분된다.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7년 290건, 2018년 253건, 2019년 27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갑상선 전이암에 대해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A씨(여, 60대)는 2016년 1월과 9월에 각각 L손해보험사의 통신판매 보험상품 2건에 가입했다.이후 2018년 5월 갑상선암(C73)과 갑상선 전이암(C77)을 진단받고 암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해당 보험약관에 따라 최초로 발생한 갑상선암이 소액암이므로 소액암 보험금만 지급하겠다면서 갑상선 전이암(C77)에 대한 일반암 보험금의 지급을 거부했다.갑상선 전이암(이차성암)은 갑상선 부위의 암세포가 전이돼 림프절 등 다른 기관으로 퍼진 암(머리, 얼굴 및 목의
배달앱 플랫폼이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배달앱 이용자는 2013년 87만 명에서 2018년 25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거래규모 역시 2013년 3347억 원에서 2018년 3조 원으로 늘었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 접수가 2016년 108건에서 2019월 8월 기준 267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현재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배달의민족 55.7%, 요기요 33.5%, 배달통 10.8%인데 작년 12월 요기요,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안전상 중대 하자가 있는 전동휠은 제조사가 도산했더라도 판매자가 환급을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요즘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전 관리에도 많은 우려가 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배터리가 급속도로 방전되는 전동휠의 구입대금 환급 요구' 사건에서 배터리 하자는 전동휠 구매계약의 목적인 `안전한 운행'을 달성할 수 없는 중대한 하자이므로 제조사가 도산했더라도 판매자가 구입대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지난 2017년 A씨(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 빌리는 고객이 늘고 있다.문제는 렌터카 대여 후 사고가 발생했을 시 일부 렌터카 업체들이 사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동일한 금액의 면책금을 요구해 소비자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45건으로, 특히 올해 들어 작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렌터카 관련 피해유형 중에는 사고의 경중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면책금으로 규정해 경미한 수리 시에도 해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휴가철을 맞아 렌터가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고 시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하는 렌터카 업체들의 안하무인식 배짱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45건으로, 특히 올해 들어 작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렌터카 관련 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고 수리비 과다 배상 요구'가 25.1%(237건)로 가장 많았고 `예약금 환급․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여름 휴가철 많은 소비자들은 국내 여행을 위해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릴 겁니다.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 중 40%는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그만큼 여름 휴가철에 렌터카 대여가 급증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통상 단기 렌터카는 필요한 날짜에 타고 싶은 차량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소에서 차량을 인수받고, 사용한 후, 다시 반납하는 형태로 거래가 이뤄집니다.차량을 사업소에서 인수받을 때 업체는 차량 연료를 어느 정도 채워놓은 상태에서 소비자에 빌려주는 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의 미흡한 고객응대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특히, 요금 미납 등 신용 등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이 발생했을 때, 이를 소비자에게 고지하기는커녕, 채권추심 통보부터 하고보는 무책임한 운영방식이 논란이다.# 남양주 다산동에 사는 신 모 씨는 지난 2월 28일, 춘천시청 앞 그린존에서 그린카 차량을 대여했다. 신 씨는 해당 차량을 몰던 중 차량 옆쪽이 긁히는 단독사고를 냈고, 이용약관에 따라 그린카 측에 사고접수를 했다.그린카로부터 사고견적서를 메일로 발송했다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병원비다.한 평생 책임지고 가족으로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키우지만 웬만한 사람 진료보다 더 비싼 진료비 영수증이 무거운 건 어쩔 수 없다.이러한 진료비 걱정을 덜기 위해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 상품의 가입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특히 최근 보장범위와 한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인 펫보험 상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무턱대고 가입하기 보다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보장 내용을 제대로 살펴 볼 필요가 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펫보험이요? 예전엔 보험설계사도 추천 안한다고 말렸는데 요즘 나오는 보험은 좀 다르다길래 고민 중이에요…”대다수의 반려인들에게 있으나 마나 했던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과거와 달리 보험사들이 앞다퉈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반려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소형견 취약 ‘슬관절’ 보장 상품 러쉬펫보험은 가입률 1%도 안될 만큼 유독 우리나라 보험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외면 받던 보험상품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험료는 싸지 않은데 비해 보장 범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풀 서비스 도입 앞두고 사고 시 보험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보험연구원 KiRi리포트 '카풀 사고와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 보장 공백 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카풀 사고가 발생할 때 승객과 상대방 차량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 등이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최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출퇴근 시간(평일 오전7시~9시, 오후6시~8시) 동안 플랫폼 기반 카풀서비스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상
[컨슈머치 = 송수연 김은주 전향미 기자] 타투는 시술을 받을 때도 중요하지만 시술을 받고 나서의 관리도 중요하다.제대로 된 시술이 선행돼야겠지만 잘 관리해야 부작용 없이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다.타투는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고 잉크(염료)를 주입해 글씨, 그림, 무늬 등을 새기는 것으로 피부에 상처를 낼 수밖에 없는 작업이다.상처를 낸 피부 위로 딱지가 앉을 수 있는데 이 때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면 잉크도 함께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타투이스트들은 상처가 아물며 생긴 딱지 주변으로 가려움이 있더라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렌터카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예전에는 무조건 ‘사서 쓰는’ 개념으로 인식되던 소비들이 생활전반에 걸쳐 점차 ‘빌려 쓰는’ 문화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렌털시장은 급성장 중이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다.매장에서 일시불 또는 할부를 통해 당연히 구매해 자동차를 소유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이제는 누구나 길게는 몇 년 짧게는 하루라도, 언제든 간편하게 자동차를 빌려 타는 시대로 변화했다. 또한 휴가철 여행지에서의 교통 편의를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도 이제는 일상
지난해 성탄절 연휴 당시 기상 악화로 14시간 동안 연착 및 결항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법원은 승객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단을 내렸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이스타항공이 피해 승객 64명에 대해 1인당 55만원을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항공사 측과 승객 측 모두 이의 신청을 2주간 하지 않으면서 법원의 강제조절 결정이 확정된
지난해 8월 기체결함 탓에 2차례 연속 결항해 37시간 동안 연착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법원은 승객 1인당 9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12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단독 양민우 판사는 이스타항공에 대해 승객 119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각 9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지난 2월 6일, 같은 배상액으로 화해
본격적인 웨딩시즌, 이사시즌을 맞아 주방·식기와 청소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많이 찾게 되는 시기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김경호)은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스프링 리빙페어’ 중간 집계결과 식기 카테고리에서는 ‘코렐 22p 코리안 홈세트’가, 주방카테고리에서는 ‘테팔 프라이팬·매직핸즈’가, 침구커튼에서는 ‘헬렌스타인 봄신상 베개·침구세트’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