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 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지급 여부를 두고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사간의 2라운드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됐다.그 동안 삼성·교보 등 주요 생보사들은 미지급 자살보험금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지켜보고 이에 따르겠다며 결정을 보류해 왔다.반면 금융감독원은 대법원의 판결과 별개로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도 모두 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 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0일 교보생명보험이 A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A씨의 자살보험금 청구권은 소멸시효 기간이 완성돼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씨의 부인 B씨는 2004년 5월 교보생명에서 자살시 보험금을 추가지급하는 내용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 문제를 두고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사 간에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소멸시효가 지났더라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하는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은 여전히 대법원 판결 이후로 결정을 미루고 있어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자살보험금 미지급, 칼 빼든 금감원&hellip
KB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한 무료 공동소송 신청기간이 연장된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이 5개월 뿐이 남지 않은 가운데 많은 피해자들이 공동소송에 참여해 권리를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오는 8월 19일까지 3주 연
대형 생명보험사의 자살보험금 허위보고 의혹이 나오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액 2,179억 원은 종신보험에 부가된 일부라고 주장했다.이들은 2002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연금보험, 건강보험, 상해보험에 부가된 재해사망특약 전수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살보험금 부지급
생명보험사가 금융당국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자살보험급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지난달 대법원은 가입자가 자살했을 때에도 보험사는 약관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생보사들은 소멸시효를 이유로 사실상 지급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각 보험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관련 미지급 보험금은 지난 2월 26일 기준 2
최근 대법원은 약관대로 자살 역시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는 판결을 내린바 있으나 여전히 생명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약관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생명보험사가 약관을 이행하지 않고 이제 와 소멸시효를 적용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
손해보험사의 약관이 소비자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손해보험사는 우수 등급을 받은 보험사가 단 한 곳도 없어 보험약관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그대로 결과에 나타났다.▶손해보험사 ‘보험약관’ 어려워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생명보험사의 연금·생사혼합보험, 손해보험사의 일반손해보험을 대상으로 ‘제10차 보험약관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던 카드사들이 대안을 마련할 틈도 없이 낙전 수입 기부 법안으로 냉가슴을 앓고 있다.지난달 정부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 말부터 카드사에 인하된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 유효기간이 지난 신용카드 포인트를 기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여·야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법안
[컨슈머치 = 미디어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학습지 신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가운데 계약해지 및 위약금관련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학습지 관련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가 2010년 47건에서 2011년 92건, 2012년 125건, 2013년 200건을 돌파했다.학습지 관련 소비자 피해 중 대다수가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공정위, 대형마트 3사 '갑질' 12월 중 제재 예고 : 공정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불공정행위 혐의 적발…12월 중 제재 여부 결정 예정.△바람난 남편 이혼 허용…유책주의 예외 규정 적용 첫 판결 : 대법원,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한 소비자가 만기까지 보험료을 납부하고도 제 때 환급금을 찾지않아 결국 보험금은 한 푼도 못 받는 상황에 놓였다. ▶만기 보험금, 청구권 시효 경과해 못 받아대구광역시 중구에 사는 차 씨는 지난 2000년 10월 경 그린손해보험(現 MG손해보험, 대표 김상성))에서 10년 만기 보험상품을 가입했다. 차 씨는 자동이체로 꼬박꼬박 보험료를 납입하다가 해당 보험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생명보험사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에 대해 '권리남용으로 이유 없다'고 판결했다며 법원의 소비자 승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2002년 2월 S씨는 ING생명 종신보험을 가입하면서 보험가입금액 3억 원의 재해사망특약을 가입했다.이후 S씨가 2012년 9월경 자살해 유족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ING생명은 종신보험의 일반 사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생명보험 자살보험금을 약관대로 지급하라는 소비자 승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삼성생명 승소에 이은 ING생명에 대한 판결이며 금소연은 연이은 소비자 승소 판결이 나온 만큼 생명보험사는 이제 적극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ING생명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금액은 6조2,371억 원으로 지속적인 이용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 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티머니의 경우 분실 및 도난 시 환불이 불가능한 약관을 운용해 이용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경실련 시민권익센터는 티머니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스마트카드의 소비자 재산권을 침해하는
7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휴대전화 보조금(공시지원금) 상한선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단통법이 드디어 시행 반년 만에 손질이 가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단통법은 ‘호갱(호구+고객) 몇 명 없애려다 전국민을 호갱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시행 이후 소비자들은 최대한 보조금을 받기
경실련 시민권익센터가 기업의 편익만을 중시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상품권 표준약관’ 제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모바일 환경에서 진정한 의미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표준약관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과 분쟁을 줄이고 공정한 사용권 이용 등을 위한 ‘신유형상품권 표준약관’을 발표했
모바일상품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요즘 생일이면 카카오톡으로 지인들에게 생일 축하메시지를 받는 일은 더 이상 생경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축하 멘트와 동시에 선물도 함께 받는다.이 선물은 단지 사진 한 장에 불과한데 여기에는 제품사진과 일련번호, 바코드
소비자들은 흔히 자신이 들고 있는 상품권이나 모바일 기프티콘의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업체나 사업자가 제시한 유효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포기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기자도 3년여전에 L그룹 계열사 상품권을 들고 같은 그룹사 커피전문점을 찾았다. 해당직원은 당연히 "1년인 유효기간이 지났으므로 사용이 안된다"고 손사래를 쳤다.기자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웰부트린’, ‘둘코락스’ 등 유통 제약사 약사법 위반 : 유명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연이어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조치를 받음. 식약처 조사결과 안전성엔 문제 없음. (관련기사 링크)△유효기간 지났어도 상품권 소멸시효는 ‘5년’ : 상법 64조, “상사채권 소멸시효는 5년”. 이 규정은 강행규정이지만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