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주요 자회사 실적 회복 및 신사업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 중이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272억 원, 101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러면서 "전년동기대비 이익성장을 유지 중이지만, 계절성 등으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롯데쇼핑이 판촉비 축소, 할인점 통합매입 효과 등으로 가이던스 달성이 기대되나, 롯데케미칼은 제품 스프레드 약세,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하량 감소 등으로 컨
NH투자증권이 올해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4분기 지배순이익은 75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33%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순수익은 83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2%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며 "국내주식 시장 거래대금이 31%, 해외주식 시장 거래대금이 11% 감소한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이어 "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 수지는 492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7% 증가할 것"이라며 "채무보증 수익 정체에도 불구하고, 인수 및 주선 수수료가 IPO
대한항공이 올해 여객 중심의 실적 호조와 함께 합병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됐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440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5.4%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3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 중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합병 심사 결과가 2월 14일 이전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리고 "EC가 향후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 독과점을 우려해 일부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호텔신라가 공함점 비용 부담과 원가율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원, 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3분기와 마찬가지로 공항점 비용 부담과 원가율 상승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다"며 "수요 측면에서 중국 소비 경기 부진과 시장 내 과제고, 위안화 약세로 구매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면세점에 대한 선호도도 축소됐다"고 말했다.그리고 "공급
포스코가 철강 스프레드 마진 축소와 함께 자회사 역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32%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포스코는 지난 연말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원료탄이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3%, 27% 상승해 예상 대비 투입원가 부담이 증가했다"며 "반면에, 수요 시황 부진으로 인해 판매가격 하락이 심화되면서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료가격의 차이) 마진이 축소했
신세계가 2024년 백화점, 면세점 모두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4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19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1867억 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지난 4분기 백화점 기존점성장률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2022년 동기 대비 +7% 수준이 전망됐다"며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2022년 수준의 이익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전년 4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2022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
현대차가 올해 판매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됐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12월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8%인 34만3000대, 내수 판매는 -11.7%인 6만2000대"며 "12월 기아차의 글로벌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2%인 21만4000대, 내수 판매는 -10.6%인 4만5000대"라고 전했다.이어 "올해 당사의 판매목표는 현대차 424만3000대(+0.6%), 기아 320만 대(+3.7%)로 내수 부진과 미국 고성장 둔화가 반영된 수치"라며 "판매량 성장보다는 하이브리드(HEV) 판매량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 에너지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됐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218억 원"이라고 전망하며 "당사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비화공 사업부문에서 일회성 매출 공백이 없을 것이며, 주요 화공 현장(멕시코 DBNR, 말레이시아 사라왁, 사우디 APOC) 매출도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며 "4분기 당사의 수익성은 본궤도인 올해 1분기 레벨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올해 수주는 연초 목표
LG전자가 매출 선방에도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추청치가 하향됐다.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2조7000억 원으로 기존과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5004억 원"이라고 전망했다.이어 "3분기 영업이익 9967억 원보다 부진한 이유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가전 수요 회복 지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그는 "2023년 실적에서 알수 있듯이 IT 수요 둔화 구간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추정치 하향 조정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연말 주가조정이 있었지만 추가 하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
오리온이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됐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한국 +13.6%, 중국 -16.7%, 베트남 -3.1%, 러시아 -32.7%로 비용 효율화 노력과 원가 부담 완화에도 아쉬운 성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중국은 위안화 기준 매출이 9% 감소했다"며 "▲환율 효과(47억) ▲춘절 시점 차이(55억) ▲일부 채널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40억)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반면 "2분기, 3분기 중국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를 뚫고 전년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이 나타났지만, 내년 업황의 개선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주당 발행가는 9550원, 총 1억4218만3000주가 발행되며 1주당 0.3178939325씩 배정된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자금 확보 방법은 LG전자 대여금, 해외 고객의 선투자 등"이라며 "정책자금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이어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높아지는 투자자금 및 운용자금으로 추가 자금
삼성중공업이 SK해운에게 3781억 원을 배상하게 됐다. SK해운이 삼성중공업에 선박 미운항 손실 및 선박 가치 하락 보상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중공업이 3781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 소송은 2018년 5월 SK해운이 영국해사중재인협회 중재재판소를 통해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제기됐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당 중재는 수주처는 삼성중공업, 발주처는 SK해운, 용선주는 한국가스공사로 한국형 화물창(KC-1) 적용의 LNG선 2척에 관한 것"이라며 "건조 및 운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국내 4건,
LS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됐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17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선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2352억 원, 내년 2737억 원"으로 예상하며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도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리고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
삼성물산이 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줄 시기라고 평가됐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NAV(순자산가치)할인율이 60% 아래로 내려갔다"며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를 위해 ▲주주환원정책 확대 시행 ▲사업부 재편 및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의 현실화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우선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요구 사항들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방법론도 문제지만 과거 홍역을 치뤘던 이슈인 만큼 굳이 무리한 변화를 추진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고민이 깊어
LG전자가 4분기 악재 후 내년 1분기가 주목됐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상승한 4933억 원"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을 제외하면 -35억 원으로 적자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는 연말 빅 배스(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는 것)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현재 ▲4분기 계절성 ▲IT 수요 둔화 ▲디스플레이 자회사의 자본조달 등 다수의 악재가 반영돼 있다"며 "상고하저 실적이 반복되는 당사는 연말
유유제약이 경영 개선 및 개량신약으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됐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54억 원, 영업손실은 31억 원(적자확대)이지만 2024년부터는 수익성 위주 경영에 집중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율이 높은 상품판매 증가, 영업조직의 효율성 저하, 연구개발비 투자 급증 등의 요인으로 2019년부터 수익성은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또한 "동사는 4분기부터 ▲저수익 상품판매 계약 종료 ▲영업조직 슬림화 ▲연구개발비 축소 등을 통해 수
SK하이닉스가 높은 메모리 가격 상승률로 4분기 영업흑자가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1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D램(DRAM, 휘발성 메모리)과 낸드(NAND, 비휘발성 메모리)의 가격이 시장 기대치보다 더욱 크게 반등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4분기 DRAM은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되며 1조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NAND는 가격 반등이 출하량 감소를 상쇄하며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또 "유통재고 정상화와 감산
엔씨소프트 신작 TL의 성과가 글로벌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오후 8시 TL의 공식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오랜만에 출시되는 PC MMOPRG 대작이며 낮아진 비즈니스 모델로 플레이 유저가 많이 몰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사는 공개 이후 10개 정도의 서버가 Full을 기록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경우, 실제 플레이 유저 중 50%의 유저가 배틀패스(월 1만9900원)를 매월 구매할 경우,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 원
한화손해보험이 구체적인 배당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IFRS17(국제보험회계기준) 계리적 가정 G/L 및 자동차보험료 인하 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IFRS17 계리적 가정 G/L 적용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 ▲자동차, 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종근당이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11월 6일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인 'CKD-510' 글로벌 판권을 계약금 약 1045억 원에, 로열티를 제외한 계약총액 약 1조70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어 "CKD-510은 HDAC6(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를 저해하는 비하이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며, 당초 희귀질환인 CMT(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며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