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인터넷 계약 후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다며 납부대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통신사 측은 오히려 미납금을 납부하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 결합상품 계약을 체결했는데, 가입 당시 통신사가 인터넷 전화선을 연결해주지 않아 계약이 해지될 때까지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다.고객센터에 신고를 하려고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대기자가 많아 통화를 못했고, 방문기사의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잘못된 번호라고 나와 결국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가입 후 1년 뒤, 인근 건물 철거 작업 중 인터넷 선이
애플이 우리나라 앱에 대해 '제3자 결제'를 허용했지만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지난달 30일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배포되는 앱에 관한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우리나라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개발자에게 '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애플이 ‘제3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이를 두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우리나라의 우리나라의 법규와 제도를 존중해 결제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한 소비자가 자녀의 이동전화 계약은 무효임을 주장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의 자녀는 지적장애 1급으로 최근 이동전화를 분실해 A씨가 대신 분실 정지를 신청했다.그런데 며칠 뒤 A씨의 자녀는 성명불상자와 함께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 매매계약 및 이동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A씨는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이유는 1년 전쯤 A씨의 자녀가 이동전화를 개통한 뒤 무분별한 소액결제 등으로 문제가 돼 자녀의 이동통신회선에 대한 소액결제 차단을 신청하면서 다음과 같은 특기
대전에 사는 한모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임시폰이야, 도와줘!”라며 회사에 제출할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위한 앱을 설치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당장 도와줄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 말에 ‘오죽하면 아빠를 두고 나에게 부탁했을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문자상의 링크를 눌러가며 해당 앱을 설치했으나 이후 딸과의 통화를 통해 해당 문자가 요즘 유행하는 메신저 피싱이었음을 인지하게 됐다.황급히 거래은행 창구로 달려가 사고접수를 통해 입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 등을 정지하고, 은행 직원의 안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수주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지난해부터 시작한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은 18개 역사에서 운용하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능형CCTV와 3D맵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역사 내 승객의 움직임과 사고 현황을 역무원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LG유플러스와 하이트론 컨소시엄은 ▲8호선 18개 역사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역사 내 사각지대를 해소한 지능형 CCTV ▲화장실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장시간 머무르거
A씨는 이동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면서 단말기를 134만 원에 구입했다.단말기가 파손됐을 경우를 대비해 파손보험 신청을 요구했고 보험가입 URL을 제공받아 모바일 인증을 통해 가입했다.이 보험은 단말기 파손시 자기부담금이 손해액의 20%로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보상해준다.4개월 뒤 A씨는 단말기가 차량에 밟혀 파손돼 보험을 신청했으나, 단말기에 대한 수리불가 판정을 이유로 보상 신청이 거부됐다.A씨는 이는 부당하다며, 실제 수리를 하지 않더라도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최대 가입금액으로 보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KT(대표 구현모)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내 최장거리인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했다.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어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아낼 만큼 보안성이 뛰어나다. 현재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KT는 이번 한강 동작대교 북단에서 남단까지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해 자유공간에서의 양자전송과 장거리 정밀지향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300m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첫번째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6
LG유플러스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2년 상반기 고객 선호번호 추첨행사의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등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로 총 5000개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지난 해 11월 진행한 하반기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hing)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매체 이용이 증가하면서 메신저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 수법이다.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 관련 사기피해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신종 범죄수법인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2021년도 메신저피싱 피해
구글이 지난 1일부터 아웃링크 결제를 금지함으로써 사실상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강행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는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을 무력화 하기 위한 꼼수"라며 "국내 콘텐츠 생태계와 소비자는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는 횡포"라고 비판했다. 구글은 ▲인앱결제(최대 수수료 30%) ▲인앱결제 내 제3자결제(최대 수수료 26%, 전자결제대행(PG) 및 카드결제 수수료 등 별도) 방식만 허용하는 새로운 결제정책을 1일부터 시행했다.개발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 방법은 금지시켰다.구글
한 소비자는 운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결제를 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이 청구돼 환불을 요구했다.A씨는 휴대폰으로 운세를 보기 위해 5000원을 결제하고 운세서비스를 이용했다.그 후 월말에 휴대폰 요금을 보니 2만 원이 청구돼 있었다.이동통신사에 항의하니 콘텐츠 제공사에 문의하라고 해서 콘텐츠 제공사에 연락했더니 한달 이용요금 2만 원이 정상적으로 청구된 것이라며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했다.A씨는 5000원이라는 광고와 다르게 결제됐다며 환불을 요구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표시나 광고와 다르게 금액이 청구됐다면 환불 가능하
한 소비자는 핸드폰 요금에 본인도 모르는 부가서비스 비용이 청구돼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인증번호를 입력했다.원하는 사은품을 제공받지 못해 잊고 지냈으나 최근 이동전화요금청구서에 알지 못하는 요금이 매월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이동통신사에 문의하자 이벤트 응모는 부가서비스의 무료 체험 이벤트였으며 무료 체험 기간 내에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 유료로 자동 전환됐다고 했다.A씨는 3개월간 쓰지도 않은 부가서비스 대금이 인출됐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한 소비자는 무료 쿠폰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클릭했다가 15만 원이 소액결제가 돼 황당해 했다. A씨는 스마트폰으로 '햄버거 상품권 무료쿠폰'을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해당 인터넷주소를 클릭한 바 있었다.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A씨가 이용하거나 결제한 바 없는 게임사이트에서 5만 원씩 총 15만 원이 소액결제됐음이 확인됐다.해당 사업자에게 알아본 바 근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스미싱(Sms+Fishing) 사기라고 했다.결제에 필요한 승인번호 등을 제공한 바 없이 A씨 모르게 자동결제된 대금에 대해 환급을 요
한 소비자가 자신의 명의의 휴대전화를 약혼자가 사용하다가 분실했는데, 분실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통신사의 주장에 난감한 상황이다.A씨는 이동통신사에 2개의 휴대폰을 본인 명의로 가입한 후 그 가운데 1대를 약혼자가 사용하도록 했다.A씨는 우수 고객으로 선정됐고, 이 혜택으로 일정 기간동안 휴대폰이 분실되거나 훼손되는 경우 최대 2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이후 약혼자가 택시에서 휴대폰을 분실했고, A씨는 보험사에 휴대폰 분실에 따른 보상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분실 사고가 본인이 아닌 제
㈜두산이 미국 모반디(Movandi)社와 손잡고 5G 안테나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두산은 국내 무선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에 5G 안테나 모듈을 처음으로 납품했다.이 모듈은 모반디의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모듈이다.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응할 수 있고, 미국, 일본 등 해외 통신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모반디는 5G 밀리미터파(mmWave)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 RF)
한 소비자가 자녀에게 개통해준 휴대전화 요금으로 15만 원이 청구돼 황당해 하고 있다.A씨는 3개월 전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면서 2만2000원 정액 요금제에 가입했다.발송된 청구서를 살펴보니 통화료가 15만 원으로 확인됐고, 통신사에 확인한 결과 자녀가 일반요금제로 변경했다는 답변을 들었다.한국소비자원은 일반요금제 이용으로 청구된 요금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민법」 제5조에 의하면 미성년자가 법률행위를 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지 못한 미성년자의 법률행위는 취소할 수 있다고 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데이터 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앞서 황현식 사장은 신년사에서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재와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이달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 이덕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영입한데 이어, CDO(최고데이터책임자)로 황규별 전무를 잇달아 선임했다.황 CDO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CRM(고객관리시스템) 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다이렉TV(DirecTV)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 AT&T 콘텐츠인텔리전스·빅데이터 책임자, 워너미디어 상품·데이터플랫폼
소비자 A씨는 5000원을 결제하고 휴대전화 운세 서비스를 이용했다.그러나 이후 발행된 휴대전화 요금명세서를 확인해보니 청구된 금액은 2만 원이었다.통신사로부터 관련 내용은 콘텐츠 제공사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콘텐츠 제공사는 한달 이용요금 2만 원은 정상적으로 청구된 것이라며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표시나 광고와 다르게 금액이 청구됐다면 환불 가능하다고 했다.「콘텐츠산업진흥법」 제27조 제2항에 따르면, 콘텐츠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당해 콘텐츠를 등을 공급받은
소비자 A씨는 한 달 전 모 통신사의 이동전화서비스로 번호이동하며 스마트폰도 교체했다.그러나 유독 직장 사무실에서 통화가 잘 연결되지 않고 끊김현상이 있는 등 통화품질이 불량했다. 이전 통신사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사무실내 다른 직원들도 통화품질 불량 문제는 없었다. 이런 경우 A씨는 이동전화 계약해지가 가능할까.한국소비자원은 통화품질 불량이 발생한 원인이 이동통신 서비스의 문제인지, 단말기의 하자로 인한 것인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계속적 계약관계에서 어느 일방의 계약의 해지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다만 계약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