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문제없는 부품을 교체한 수리기사에게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사용하던 가축용 먹이 냉동고가 고장이 나 수리기사로부터 수리를 받은 후 수리비로 컴프레서 대금 27만 원 및 인건비 28만 원을 합한 55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냉동고에서 떼어낸 컴프레서를 다른 수리업체에 의뢰해 점검해 보니 고장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다.A씨는 수리기사가 고장나지 않은 컴프레서를 고장난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며 수리비 55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수리기사는 냉동고를 점검했을 때 컴프레서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돼 교환한 것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앞서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공기청정기 작동 시 집진에 의한 미세먼지(지름 0.3㎛) 제거성능을 면적(㎡)으로 환산한 값인 표준사용면적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표시값의 90% 이상)을 충족했고, 제품별로 51.5~85.2㎡ 범위 수준이었다.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폼알데하이드·톨루엔, 3대 생활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
호텔 미닫이문에 손가락 골절을 입은 소비자가 시설물 하자로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호텔 측은 소비자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호텔 뷔페를 이용하다가 오른쪽 미닫이문을 양손으로 잡고 닫던 중 왼쪽 미닫이문이 밀려오는 바람에 왼쪽 집게손가락이 미닫이문 사이에 끼면서 골절상을 입게 됐다.A씨는 이로 인해 3일 동안 대학병원에 입원해 비관혈적 골정복술 및 금속강선 고정술을 시행한 후 약 4주 간 추후 경과 관찰을 요한다는 진단을 받았다.A씨는 호텔의 시설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상해가 발생했으므로 호텔 측에 기왕치료비 전액 및 장래의 재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가 운송 도중 파손된 물품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유리로 만든 트로피가 파손되지 않도록 공기충진재로 포장하고 박스에 넣어 배송을 의뢰했다.그러나 운송 도중 트로피가 파손됐고 A씨는 배송기사의 운송상 과실을 주장하며 제작비 39만 원 및 퀵서비스 왕복 배송비용 9만5000원 등 총 48만5000원의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배송기사는 A씨가 파손된 트로피를 배송 요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A씨는 파손되기 쉬운 유리제품이라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으며 만약 유리제품이라는
한 소비자가 매장형 묘지를 봉안묘로 변경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 아버지는 1977년 한 사업자와 공원묘원 100평에 대한 영구사용 계약을 체결했다.A씨 아버지가 사망한 후 A씨는 부친을 공원묘원에 안치하던 중, 사업자에 기존 기지에 봉안묘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개방형 봉안묘 시설 설치비를 본인이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시설 설치에 따른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가 사용 중인 묘지는 매장형 묘지로, A씨의 요구대로 봉안묘를 수용
정수기에 소음이 난다며 렌탈 해지를 요구한 소비자가 위약금 없이 철거해 갈 것을 요구했다. 3년 렌탈로 정수기를 설치한 A씨는 정수기 소음으로 인해 정수기를 2회 교환 받았음에도 소음이 개선되지 않았다. A씨는 정수기를 처음 설치한 때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사를 하면서 정수기를 이전 설치한 후부터 소음이 더욱 심해 담당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담당자가 소음이 심하면 렌탈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정수기 사용 및 요금 납부를 중지했다고 주장하면서 위약금 없이 계약를 해지하고 정수기를 철거해 갈 것을
당일 이사업체의 철수로 인해 손해를 입은 소비자가 보상을 요구하자 이사업체는 잘못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이사업체와 23만 원에 이사를 하기로 했으나 이사 당일 이삿짐 및 포장박스 수량 등의 문제로 업체와 계약이 파기됐다.15만 원을 더 주고 타 업체에 의뢰해 이사한 A씨는 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금 15만 원 및 위자료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는 A씨와 전화로 계약 당시 18만 원으로 계약했고, 이사 당일 A씨 자택을 방문해보니 이삿짐이 전화로 통화한 것보다 월등히 많았다고 했다.A씨는 이사 박스를 충분히 가져 오지 않았다며
지난 8월 경기도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예방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한국소비자원에는 키즈카페 안전사고 피해 사례가 총 1543건 등록됐다.이를 위해원인 별로 살펴보면 ▲물리적 충격 1472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제품 관련 26건 ▲전기 및 화학물질 관련 20건 ▲식품 및 이물질 14건 ▲화재·발연·과열·가스 5건 ▲피부 관련 1건 ▲기타 2건 ▲미상
일상에서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손소독티슈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손소독티슈 등 외용소독제 생산액은 2020년 기준 3890억 원으로 2019년(379억 원)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의약외품으로 판매 중인 손소독티슈 19개 제품의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살균·소독 유효성분 함량 기준을 벗어난 제품이 일부 확인됐다.조사대상 손소독티슈 19개 중 7개 제품에서 에탄올, 벤잘코늄염화물 등 살균·소독을 위한 유효성분 함량이 기준 범위를 초과하거나 미달했다.유효성분은
최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휴대가 쉬운 손전등, 소형 랜턴 등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위해정보 모니터링을 한 결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손전등 중 오라이트社 제품 2종에 화상 위험이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이에 국내 공식유통업체인 ‘오라이트 코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다국적기업 오라이트社가 제조‧판매하는 손전등 ▲M2R Pro Warrior ▲warrior Mini 등 2종의 우발적 점등으로 소비자가 화상을 입은 사례가 발생해 해당 제품의
한 소비자가 연수기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욕실 파손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한 업체에서 월 2만9900원에 연수기를 대여해 사용하던 중 이사를 하게 돼 연수기 이전 설치를 요청했다.업체 측의 기사가 욕실 벽면 타일에 구멍을 뚫어 연수기를 설치했으나, 다음 날 연수기가 벽면에서 분리돼 떨어지면서 벽면과 욕조 사이에 설치된 대리석 선반과 그 아래 욕조 일부가 파손됐다.A씨는 담당기사에게 재설치를 요구하자 욕실 벽면의 타일이 두꺼워 연수기 설치가 어렵다고 답변받았다.이에 A씨는 업체 측에 계약 해지 및 연수기 낙하로
현금보관증으로 물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보관증의 사용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A씨는 여성 의류 매장에서 6만 원에 의류를 구입한 후 개인 사정으로 반품했다.현금대신 현금보관증을 받은 A씨는 7개월 뒤 현금보관증에 상당하는 의류 제공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담당자는 고객에게 현금보관증을 교부할 때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일반적으로 소비자에게 원본와 복사본 중 복사본을 교부하는데 A씨는 원본을 소지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으므로 A씨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6만 원 상당의
냉장고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발생하는 신규 수요와, 노후 제품 교체 수요가 꾸준한 제품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6개 제품을 시험‧평가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공동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검증했다.조사 대상은 4도어형 ▲삼성전자 RF85B91F1AP ▲위니아 WWRW928ESGAC1 ▲LG전자 M872GBB041 양문형은 ▲삼성전자 RS84T508115 ▲위니아 BWRG818EPJAA1 ▲LG전자 S834BW35 등 각각 3개 제품이다.냉장‧냉동실의 설정온도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사크라스트라다’에 온라인 판매를 전부 중지하도록 명령하고, 쇼핑몰도 폐쇄토록 조치했다.사크라스트라다는 고가의 명품 가방·신발·지갑·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특별시 전자상거래센터 등에는 사크라스트라다가 상품을 배송해주지 않고, 소비자로부터 환불 요구를 받고도 제대로 환불해주고 있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100건 이상 접수됐다.이번 조치는 소비자
한 소비자가 예약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취소하자 원장은 예약금 중 일부만 환불해줬다. A씨는 인터넷 승무원 지원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업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계약하고, 예약금 2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승무원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해 곧바로 커뮤니티에 환급 요청했으나 원장은 예약금 1만 원만 환급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적립금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으로 구매해 업체가 명시한 환급 규정을 몰랐으며, 서비스 개시 이전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므로 예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A씨가 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된 소비자가 2회분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1회분 환급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한 사업자의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성혼 시까지 만남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55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한 번 미팅 후 남은 2회에 대한 293만 원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남은 회차는 1회라고 주장했다. A씨는 2회차 미팅이 잡혔을 당시 국외 출장이 갑자기 생겨 일주일간 다녀왔고, 약속 전날 밤 9시에 한국에 도착해 담당자에게 약속 연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에게 2회 미팅을 주선했고 2회째 미팅은
오토바이 연식을 속여 판매하고도 판매자는 반품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22년식 오토바이를 119만 원에 구입했다.운행중 안장을 열어 차대번호를 확인하니 2021년 6월식인 것을 알게 됐다. 확인해보니 62km 주행한 상태였다.A씨가 판매자에 이의제기 했으나 반품은 거절했다.생산공장을 통해 확인하니 진열품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반품 및 환급을 원하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진열품 판매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면 계약 취소 또는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토바이의 연식은 차량의
한 소비자가 악성 림프종을 림프염으로 잘못 진단한 의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우측 볼과 턱밑에서 혹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고, 경부 림프절염 진단하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했다.그러나 8개월 뒤 타 병원에서 악성 림프종으로 판명됐고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당시 병원 의료진이 악성 가능성을 설명하거나 조직검사 시행 등 세밀한 진료를 했더라면 보다 조기에 암 진단 및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의료진의 오진으로 인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됐으므로
한 소비자가 실손의료비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이 없다며 청구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병원에 입원해 양측 슬관절 골관절염에 대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받은 후 병원내 후원단체를 통해 의료비를 감면받았다.A씨는 기존에 가입된 실손보험을 통해 입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후원을 받아 병원에 실제로 지불한 의료비가 없다며 입원의료비를 지급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A씨가 청구한 입원의료비에 대해 감면 전 의료비를 기준으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해당 보험약관에는 「국민건강보험법
하자 있는 가방을 구매한 소비자가 구입 취소가 안돼 할부항변권을 행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온라인 명품 거래 사이트에서 215만 원짜리 타조 가방을 10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타조 가방을 수령하고 구매확정을 했으나, 당일 저녁 확인한 결과 가방 안쪽에 찢어진 하자를 발견해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내 항의했다.판매자는 15일 후 제품을 교환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연락이 두절됐고, 명품거래사이트 측은 판매자에게 가방 대금을 지급하고 정산을 완료했다. 이에 A씨는 카드사를 상대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상 소비자 항변권을 행사했으나,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