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중 아내의 건강상 이유로 중도 귀국하게 된 소비자가 여행사에 여행대금의 30%를 환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괌 6일 허니문 투어' 계약을 체결하고 여행사에 427만4000원을 입금했다.결혼식 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A씨 부부는 여행 2일차에 A씨 배우자의 바톨린낭종(생식기 종기)으로 여행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어 항공권을 변경해 조기 귀국하게 됐다.A씨는 배우자의 질병으로 불가피하게 중도 귀국해 총 5박 중 1박만 숙소를 이용했으므로 여행사에 총 결제금액의 30%인 128만2200원을
이삿날 TV액정이 파손된 것을 확인한 소비자가 이사업체에 책임을 물었으나 이사업체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이사업체와 포장 이사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0만 원을 지급했다.이삿날 오후 4시경에 이사가 마무리됐고 A씨는 잔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 그날 밤 10시경, A씨는 TV를 설치하고 작동하다가 액정이 파손된 것을 확인해 즉시 이사업체에 이의제기했다.A씨는 이사업체가 스탠드형 TV의 받침대를 분해하지 못해 받침대가 붙어있는 상태로 포장해 이사했고, 이 과정에서 이사업체의 과실로 TV의 액정이 파손됐다고 주장하며
구두 수선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려던 소비자가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백화점 구두 전문 매장에서 구입한 구두 수선 의뢰했다.수선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려 했으나 매장 측은 이를 거부하며 현금 결제를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선비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상품권에는 근액상품권, 용역상품권이 있다.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규제완화정책의 일환으로 1999년 2월 「상품권법」이 폐지됐다.이후 상품권 이용 관련 분쟁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업자단체가 실사 청구한 「상품권표준약관」을 심사했다
한 공무원 수험생이 공무원 인터넷강의 갱신을 신청했으나 학원 측으로부터 갱신기간이 지났다며 거절당했다. A씨는 공무원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시험 응시 후 불합격을 인증하면 1년씩 수강기간의 연장이 가능한 '평생 0원 프리패스' 상품을 계약하고 194만 원을 지급했다. 시험에 불합격한 A씨는 당해 연도 12월 9일에 수강기간 갱신을 신청했으나, 학원 측은 홈페이지와 문자로 공지한 갱신신청 기간인 11월 말일이 지났다며, 갱신이 거절됐다고 답했다. A씨는 학원의 광고성 문자로 인해 갱신 관련 문자 메시지를 나중에 인지했다
한 소비자가 실수로 구입한 게임 아이템의 환불을 요구했지만, 결제 시 이벤트로 받은 아이템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환불이 거절됐다. A씨는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실수로 구입해 대금 11만9000원이 체크카드를 통해 빠져나갔다. A씨는 즉시 통신사의 고객센터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통신사는 판매 주체는 당사가 아닌 게임 개발자이며 환불에 대한 책임 및 권한이 개발자에게 있으므로 개발업체에 문의하라고 안내했다.A씨는 개발업체의 본사에 영문과 한글로 환불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영문으로 보낸 메일 답변에 정책상 환불이 안 된다고
웨딩박람회에서 예물반지를 구매한 소비자가 취소 후 계약금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A씨는 웨딩박람회에서 B업체와 예물반지 2점을 구매하기로 계약하고 계약금 30만 원을 지급했다.당시 이미 타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A씨는 B업체 직원이 “타 업체는 비싸다”고 해 계약을 체결했으나 가격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계약 해지와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B업체는 A씨에게 타 업체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한 적 없으며 A씨의 동의하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므로 계약서 상 약관 조항에 따라 계약금 환급이 불가하다고
백화점에서 구매한 남성복에서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백화점에서 남성복을 구입했다.상의를 두 번 착용한 후 A씨는 뒷단이 처지고, 바느질도 허술했다.구매한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했으나, 매장측은 제품 하자를 인정하면서도 수선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바느질 수선을 하더라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환급이 안된다면 제품 교환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선을 먼저 받은 후 하자가 개선되지 않으면, 교환 요구가 가능하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해 봉제불량, 원단불량 등의 경우 수리-
인원미달로 취소된 줄 알았던 여행일정이 진행되자 소비자는 예정대로 계약금 환불을 요구했고, 여행사는 소비자의 단순변심이라며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여행사가 판매하는 '러시아·북유럽 패키지'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여행대금 369만 원 중 계약금 90만 원을 지급했다. 출발 열흘 전쯤, A씨는 여행사로부터 인원 미달로 여행 출발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고, 여행사는 계약금 90만 원을 환급해주겠다고 해 A씨는 계좌번호를 알려 줬다. 그런데 이틀 뒤, A씨는 여행사로부터 여행상품이 예정대로 출발이 가능하다며
임대한 주택에서 소음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비자 A씨가 임대한 주택은 1층으로, 입주한 뒤 천장과 벽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심하게 들렸다.집주인에게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계속해서 항의하니 집주인은 이사 비용은 줄 수 없고, 보증금만 빼서 나가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우선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우선 내용증명으로 일정기한까지 구체적인 하자상태를 제시하고 수리해 줄 것을 요청한 다음, 그래도 하자보수하지 아니한다면 타 시공업자에게 견적서 첨부해 시공토록 하고, 그 시공업자에게서 주
해외여행 중 매트리스를 구매한 소비자가 제품에서 높은 방사선지수가 측정됐다며 여행사를 상대로 구입대금 전액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중국 장가계 여행 도중 가이드가 인솔한 쇼핑센터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2개 구입한 후 총 202만1495원을 지급했다.A씨는 귀국 후 배송받은 매트리스를 라돈측정기로 직접 라돈 농도를 측정해봤는데, 기준치 이상의 농도가 검출됐다.A씨는 여행사가 제공한 여행 일정 중 구입한 제품에 기준치를 상회하는 라돈 농도가 검출됐으므로, 여행사에게 제품 구입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현지
논문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가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환급 요구를 했지만, 업체는 환급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컨설팅 업체를 통해 석사 논문컨설팅 서비스를 계약하고 대금 315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A씨는 업체가 불성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 통계비용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계약의 해지와 계약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는 계약의 중요한 컨설팅이 ▲전화상담 ▲자료제공 ▲논문의 방향성 제시 등의 방법으로 모두 진행됐으며, 통계비용은 계약서에 별도라고 명시돼 있었다고 주장했다.또한, 계약서의 환급 관련
한 소비자가 여행 예정지에 산불이 발생해 불안해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여행사는 소비자 귀책사유로 계약금 환불이 안된다고 했다. A씨는 '시드니·골드코스트 6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2명 여행 대금으로 379만8000원 중 60만 원을 계약금으로 결제했다.어느 날, 뉴스 보도를 통해 호주 산불 피해를 접한 A씨는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해 여행 출발 15일 전 여행사에 계약 해제와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여행상품의 여행지까지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여행에 문제가 없다
한 소비자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계약했으나, 배기량 표시가 잘못된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자동차보험 계약 후 피보험차량의 배기량이 잘못 표기돼 있음을 확인후 정정을 요구했다.사업자는 배기량 정정에 따른 보험료 증액분이 발생했다면서 보험료를 추가 납입하라고 주장했다.이에 A씨는 계약 당시 차배기량이 1600cc임을 정확히 알려줬으며, 이는 계약 당시의 녹취 내용을 통해 확인되는 바, 차량 배기량에 대한 착오는 사업자의 과실이고, 따라서 잘못 산정된 추가 보험료에 대해서 소비자가 납입할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
한 소비자가 의료진이 검사 전 기왕력과 복용약 등을 확인하지 않고 조영 CT검사를 진행해 급성신부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50대 남성 A씨는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복부 CT 검사를 포함한 검사를 받았다.검사 후 A씨는 ▲구토 ▲설사 ▲기력저하 ▲좌측 상안검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타 병원에서 급성신부전 진단 하에 혈액투석 및 수액치료를 받았다. 두 달 후, 신장 조직검사 결과 당뇨병성 만성 신질환(4기) 진단과 노동력상실률 100% 장애진단을 받고 향후 투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A씨는 복부 CT 검사 시행 전 문
손가락 후유장애를 진단받은 소비자가 의료진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병원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20대 여성 A씨는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에게 왼쪽 손을 물려 한 병원에 내원해 봉합술을 받았다.그러나 나흘 뒤부터 ▲환부 농양 ▲부종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악화됐다. 두 달 뒤, 해당 병원은 A씨를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A씨는 좌측 수부 제3, 4, 5수지 관절 강직,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에 따라 노동력상실률 38.6%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다.A씨는 의료
해외 여행서 버기카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여행사를 상대로 여행대금 전액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여행사의 '라오스 5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2인 여행대금으로 100만5400원을 지급했다.여행 일정 중 A씨와 A씨 배우자가 버기카를 탑승하게 됐는데, 뒤에서 미성년자가 운전하는 버기카가 충돌해 A씨와 배우자가 상해를 입었다. A씨는 현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고, 정밀검사 소견이 있었으나 귀국일정으로 인해 귀국 후 정밀검사를 받기로 여행사 및 가해자와 합의하고 귀국했다.A씨는 여행사가 미성년자가 운전하지
한 소비자가 돌잔치 장소를 계약했다가 취소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분쟁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2월 14일 돌잔치 장소를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총 이용금액 150만 원중 계약금으로 20만 원을 지급했다.행사 예정일은 7월 12일로, 상담시 상담원으로부터 이용 예정일 1~2개월 전에 취소하는 경우에는 계약금 환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이후 행사 예정일에 다른 일정이 겹치면서, 6월 7일에 A씨가 계약 취소를 요청했다.그러나 업체는 행사 예정일이 1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계약금 환급은 불가하다고 했다.'환급이 가능하
한 소비자가 자격증 수업을 중도 해지하면서 환급을 요구하자 사업자는 과도한 금액을 공제했다. A씨는 B씨 영업장을 방문해 ‘등공예강사 2급 자격증’ 수업에 대한 상담을 받고 10회 수업과정을 계약한 후 계약대금 165만 원 중 일부 80만 원을 결제했다.A씨는 3월 11일 1회차 수업을 받은 후, 같은 해 5월 11일 개인 사유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이에 B씨는 한국등공예연구회의 수업료 환불규정에 따라 A씨가 결제한 80만 원에서 계약대금 전액의 1/3을 공제한 25만 원을 환급해주겠다고 했다.A씨는 이를 거부하고 계약대금 165
유학중에 강도에게 뺏긴 신용카드에서 부정사용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영국 런던 유학중 머무는 집에 강도가 침입해 신용카드를 갈취 당했다.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강도의 협박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해당 카드로 현금서비스 200파운드가 부정 인출됐다.사고 후 즉시 신용카드사, 영국경찰 및 한국대사관에 신고했다.신용카드사에 보상 신청했으나 신용카드사는 분실 신고 이전에 발생한 현금서비스 부정 사용액은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약관 조항을 근거로 보상을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여신전문금
건강보험 보험료 납입 연체로 실효된 보험을 부활하려다 거절당한 사례가 있다.소비자 A씨는 건강보험에 가입한지 1년 3개월 됐다.자동이체로 월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었는데, 잔고 부족으로 보험료 납입이 3개월째 연체돼 실효됐다.이에 보험사에 부활을 요청하니, 8개월 전 신우신염으로 입원한 전력이 있어 부활이 안 된다며 해약 처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입원 병력이 있으면 부활 불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활 시 최초 보험 계약 체결과 동일한 절차에 의해 청약서 작성하고 과거 병력 등 고지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필요시에는 신체검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