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칼칼한 국물과 매운맛을 강조하던 라면이 최근 이색적인 맛을 내세운 볶음면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CU(씨유)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컵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파게티컵,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국물 없는 라면(이하 볶음면)이 매출 상위 랭킹 10개 상품의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볶음면 중 단 2가지 상품만이 매출 10위권 안에 포함된 것과는 대비된다. 특히, 지난해 치열했던 라면업계가 최근에는 매운맛 경쟁에서 벗어나 까르보나라, 크림치즈, 토마토 소스 등 파스타에 쓰이는 소스부터 간장치킨맛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의 올 2분기 실적이 공개된 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농심의 현재 주가(오전 11시 33분)는 전일 대비 6.13% 떨어진 2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실적 발표일인 지난 14일에도 주가는 4.8% 하락했었다.농심의 이번 2분기 매출액은 5,3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로 하락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4.8% 하락한 65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증권가는 라면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비용과 오뚜기 ‘진짜쫄면’, 삼양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양식품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라오스, 태국의 거래선과 함께 총 800박스의 라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동남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7일 태국 거래선을 통해 삼양라면 250박스, 김치라면 250박스 등 총 500박스의 라면을 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댐 붕괴 사고 직후 7월 25일에는 라오스 거래선을 통해 피해 지역에 라면 300박스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삼양식품은 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을 18일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 정식 출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까르보불닭볶음면은 한정판매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평균 1,200
삼양식품은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히는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서 삼양라면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특히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조성된 ‘오로라 빌리지’는 필수 여행 코스로 꼽힌다. 이번 입점으로 삼양라면은 오로라 빌리
삼양식품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리라차 소스를 활용한 ‘스리라차볶음면’과 ‘부셔먹는 라면 스낵 스리라차’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매운 소스로 널리 알려진 스리라차 소스는 태국고추, 마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낸 새콤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쌀국수, 피자, 타코 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마법소스로 불린다. 스리라차볶음면은 색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소스가 콕콕 박혀있는 ‘불닭맛 후랑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닭맛 후랑크는 불닭볶음면 소스를 겔 형태로 적용시켜 불닭 고유의 매운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 입 먹을때마다 후랑크 곳곳에 박혀있는 불닭 소스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또한 돈육 함량은 75% 이상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불닭맛 후랑크는 전자
삼양식품은 추운 겨울철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의 ‘쯔유간장우동’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쯔유간장우동’은 메밀국수나 우동,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돼 깊고 진한 감칠맛을 내는 일본식 간장소스(쯔유)를 활용해 다른 우동 라면 제품과 차별화된 국물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다.현재 국내 라면시장에는 쯔유를 사용한 제품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맛을 전해줄 수
삼양식품은 ‘2017년도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 ‘불닭볶음면’을 포함해 라면, 스낵 등 다양한 제품
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이 자사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수출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지난 14일 발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3분기 수출액은 511억 원이며, 올해 누적 수출액은 1,396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수준이며, 수출을 포함한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
삼양식품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 경영이 시작됐다.2010년 3월 전중윤 명예회장을 뒤이어 전인장 회장이 취임했다.전인장 회장이 회사를 맡아 운영하고 나서부터 회사 자체에 위기와 가까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라면 시장 점유율, 매출 하락 ‘본업 부진’국내에서 최초로 라면을 선보인 삼양식품이 본업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삼양식품이 거의 매년 불공정거래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도덕성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삼양식품은 자사 제품의 스프와 포장지를 만드는 계열사에 지난해에만 500억 원의 매출을 몰아주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 문제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그동안 삼양식품이 담합,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부당 지원 등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뉴스] 삼양식품 'SY캠퍼스' 의혹…해명 안하나 못하나 : '유령회사', '일감몰아주기' 숱한 의혹에도 '모르쇠' 일관(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BNK금융 성세환 회장 후임 인선 '낙하산' 논란 : 노조·시민단체 "외부
삼양식품그룹 정점에 있는 SY캠퍼스의 실체에 대한 의문은 수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계속해서 ‘페이퍼컴퍼니’, ‘유령회사’ 등으로 불리며 불명예스러운 구설수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삼양식품 측에서는 의혹 해소를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때문에 SY컴퍼니에 대한 진실과 실체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삼양식품의 크고 작은 악재가 계속되며 끊임없이 잡음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삼양식품 오너 2세들이 주목받고 있다.집안싸움이 커지며 ‘소송’으로 이어진 것인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오너 2세 공방…왜?삼양식품이 해외 수출의 포문을 연 것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미국에 수출 건에 경우에는 현지 법인인 삼양USA를 통해 이뤄
삼양식품이 할랄 제품 생산 규정을 지키지 않은 제품을 수출해 문제가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지난 4월 적발하고, 삼양식품을 경고 조치했다.할랄은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의약품 등에 붙여지는 인증이다.할랄식품의 경우 돼지고기 및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으면 할랄식품으로 인정받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몰라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갑질부터 일감몰아주기까지 그동안 유통업계의 고질적 문제들에 대해 수사와 처벌을 강화하는 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삼양식품도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JTBC 뉴스룸이 삼양식품 내부거래를 분석한 결과, 삼양식품은 라면 스프
삼양식품은 5월 1일부로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맛있는라면, 나가사끼짬뽕 등 주요 제품 가격이 50원 오른다. 근래에 출시한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은 인상하지 않았다.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4
최근 삼양식품의 면류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불닭볶음면, 해외서 인기 폭발지난해 삼양식품의 매출 비중은 내수가 69%, 수출이 10%로, 라면 수출액은 약 294억 원에 불과했다.하지만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수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해외 진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식품업계, 지난해 실적 희비 교차최근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실적을 속속 공시했다.농심(대표 신동원, 박준)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0.8%, 6.9% 늘어났다.프리미엄 라면시장에서 짜왕, 맛짬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점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