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 논란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맥도날드는 지난해 햄버거병 논란으로 홍역을 치뤘지만 지난달 검찰이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그러나 최근 피해자들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고 항고하면서 검찰에서 재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맥도날드, 햄버거병과 인과관계 없다?지난해 7월 최 모씨는 2016년 9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소송’이라는 두 글자는 덜컥 겁부터 먹게 되는 무시무시한 단어이다.시시비비를 가릴 것도 없이 소송 자체가 주는 두려움과 무게감을 감당하지 못해 그 상황을 회피하거나 황급히 끝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일부 보험사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십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일단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면 이를 소송으로 받아치고 보는 것인데, 이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감, 치료와 병행해 법원 출석을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과 이병철 부회장 사이에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 징조가 곳곳에서 포착된다.최근 경영권 분쟁 의혹 증폭의 발단이 됐던 KTB투자증권 긴급 이사회가 특별한 안건 결의 없이 끝나면서 해당 논란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분쟁의 씨앗이 완벽히 없어진 건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긴장감 감돌았던 긴급이사회....“특별 안건 없이
홈앤쇼핑이 또 한 차례 압수수색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미 지난달에도 신사옥 건설 시공사 입찰 비리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는 홈앤쇼핑이 이번에는 채용 문제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홈앤쇼핑, 시공사 선정 비리 이어 채용 비리까지?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경찰은 홈앤쇼핑 본사와 채용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헤드헌터 업체 7곳을 압수수
대기업 총수와 자제들의 갑질과 폭행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면서 우리 사회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엔 대기업 한화그룹이 폭행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변호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인데, 한화가(家)에 얽힌 폭력사건이 이미 수차례 되풀이 돼 온 만큼 한동
대한항공(대표 조양호·조원태·우기홍)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이번에는 인사·업무상 불이익을 받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20일 박 사무장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을 상대로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박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땅콩
인테리어 가구업체 한샘의 성폭행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불매운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신입 여직원인 A씨가 입사부터 본인에게 일어났던 회사 내 성폭행 사건들을 최근 인터넷에 호소했다.한샘에 따르면 A씨가 밝힌 사건의 내용들은 사실이었다.▶A씨가 당한 끔찍한 사건들지난해 12월 23일 A씨는 동기들과 교육받은 후 회식 때 동기 남자들로부터 몰래카메라 피해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8일 종로구 청진동 소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가졌다.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100% 출자하는 자회사로, 자본금 규모는 300억원이다.국내 금융그룹에서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어제(20일)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경영과 준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본사 및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거행됐으며, 일동제약그룹의 전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자율준수의 날’을 연례화했으며,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은 물론 계열회사 전체 임직원이 준법 선서 및 서약에 참여해 실천력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20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식에는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해 시청자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위원들은 첫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이병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 조정위원회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조윤미 흡연제로네트
‘금융투자업계 승부사’, ‘벤처 투자의 귀재’, ‘M&A의 대가’ 등 그 동안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던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명성에 순식간에 금이 갔다. 이제는 ‘폭행’과 ‘횡령’, ‘배임’ 등 온갖 갑질과 비리로 얼룩진 꼬리표가 그를 쫓아다니게 된 것. 회장의 일탈 행동으로 연이어 터진 ‘오너리스크’에 증권사로써 KTB투자증권의 신뢰와 이미지에도
폭행, 폭언, 성희롱 등 기업 오너들의 ‘갑질’ 구설이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잊혀질만 하면 반복되는 이른바 ‘회장님 갑질’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또 한 번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 직원에게 수천만 원의 돈
최태원 SK 회장이 국제 학술행사에서 기업이 재무적 가치(Financial Value)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도 창출해야 진정으로 사회와 공존할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 받았다.29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학 등에서 열린 ‘2017 상하이 포럼’에 참석해 사회 이슈 해결을 위
MG손해보험의 CM채널인 ‘#JOY다이렉트’(대표 김동주)가 26일, 삼성카드와 손잡고 삼성카드 고객만을 위한 업계 최초 실속형 ‘무사고할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무사고할인 운전자보험’은 벌금비용,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교통상해사망 고도후유장해보험금 담보를 마련해 운전자 사고 시 발생할 수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에서도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씨티은행이 약 300여명의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씨티은행은 매년 정규직 채용 인원의 20% 정도만 시험을 통해서 정규직으로 전환해 왔는데 올해 안에 일괄적으로
지난해 네이처리퍼블릭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적자전환을 맞았다.정운호 전 대표의 각종 사건, 사고를 시작으로 회사의 악재가 그칠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운호 전 대표, 악재의 시작지난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실적 성적표는 부진을 넘어 적자로 전환됐다.지난해 매출은 2,618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17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 빌딩 지하강당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LG생활건강은 2016년 매출 6조941억원, 영업이익 8,809억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검찰에 고발 당했다. 위 사장은 현재 유력한 신한은행장 후보로 하마평이 도는 인물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의연대가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위성호 사장을 위증 및 위증교사죄로 지난1일 고발했다.금융정의연대는 과거 신한사태 당시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함께 신한사태의 핵심인물이었던 위 사장(당시 지주 부사장)이
포스코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의 연임 여부를 가늠하게 된다.지난 2014년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전임 회장인 정준양 회장이 위기로 몰아 넣은 포스코를 이어받아 경영 정상화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권 회장은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임기 말 큰 위기에 직면했다. 포스코의 광고대행사였던 포레카는 매각 과정에서 외압 의
이랜드에 이어 맥도날드도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밝혀졌다.▶맥도날드에 무슨 일이?지난해 12월 초 맥도날드 망원점이 돌연 폐점하게 됐다. 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망원점 가맹점주는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수년간 서비스료 등을 연체하는 등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았다. 연체된 서비스료는 7억 원에 달했다.맥도날드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