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시술, 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최근에는 모바일 앱이나 유튜브 등에서 서비스 이벤트, 할인 광고를 보고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미용·성형 관련 피해구제 신청 570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58.1%(331건)로 가장 많았다.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 331건을 분석한 결과, 단순 변심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건이 74.6%(247건)로 가장 많았고
한 소비자가 상당기간을 남겨두고 예식장 계약을 취소했는데, 예식장 측은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10월 27일에 예식장을 이용하는 계약을 6월 16일에 체결하고 계약금 20만 원을 지급했다.이틀 뒤인 18일에 A씨는 다른 예식장의 적합한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돼 예식장 측에 계약해제 및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예식장 측은 계약서에 '예약금액을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계약시 고지했고, 또한 이 예약으로 인해 다른 예약자의 계약을 거절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계약금 환급
지난달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9%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2022년 4월 소비자상담은 4만2408건으로 전월(4만5534건) 대비 6.9%(3126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189건) 대비 15.5%(7781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실손보험’(53.4%)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사설강습서비스’(32.4%), ‘치과’(31.6%)가 뒤를 이었다.‘실
한 소비자가 해외 인턴 일정이 틀어져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업체는 환불을 거절했다.A씨는 미국 호텔 인턴 취업과 비자수속 대행을 의뢰하고 관련 경비 480만 원을 두 차례에 나눠 지급했다.실기시험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5개월 후 출국 예정이라고 안내를 받았다.그러나 비자문제로 인해 일정이 계속 지연된다고 하면서 출국 예정일이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미국 대신 호주로 지역 변경을 권유했다.A씨는 당초 미국 인턴 일정을 준비하면서 계획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산돼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대행업무가 이상없이 진행됐으므로 환급이 불가능
한 소비자가 구매한 소파를 배송 받기 하루 전날 취소 요청했더니 판매자가 계약금 환불을 거부했다. A씨는 가구매장에서 소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대금 500만 원 중 계약금 100만 원을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하고 10일 후 제품을 배송받기로 했다.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품 배송 1일전 계약해제를 요구했고 판매업자는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해약이므로 기 결제한 계약금 환불을 거부했다.A씨는 계약금 일부라도 환불받을 수 없는지 재차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판매자로부터 50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고 했다.가구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주요 인테리어 브랜드 사업자 4개사 및 시공 중개 플랫폼 4개사 등 8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모바일 앱 상 하자보수책임주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 표시 현황, 시공업자 정보 제공 현황, 계약조건 등을 조사했다.인테리어 사업자는 ▲㈜엘엑스하우시스 ▲㈜케이씨씨글라스 ▲㈜한샘 ▲㈜현대엘앤씨 등 4개사가 조사 대상이며, 시공 중개 플랫폼은 ▲숨고(㈜브레이브모바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집닥(집닥㈜) ▲하우스앱(㈜하우스미디어) 등 4개사가 대상이다
건강식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가 반품을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박스가 훼손됐다며 이를 거절하고 있어 곤혹스러운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집을 방문한 판매원을 통해 건강식품을 구입했다.계약당시 방문판매원은 제품을 확인해보라며 박스를 개봉하고 복용을 권유해 몇 개를 복용했으며, 박스는 쓰레기이므로 자신이 버려준다며 가져갔다.이후 건강식품을 구입할 의사가 없어 계약해제를 요구하니 박스가 훼손됐다는 핑계로 반품을 거절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방문판매원이 박스를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
지난달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2022년 3월 소비자상담은 4만5543건으로 전월(4만927건) 대비 11.3%(4616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2484건) 대비 13.2%(6941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인터넷교육서비스’(57.8%)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정수기대여(렌트)’(51.8%), ‘항공여객운송서비스’(51.
한 소비자는 산후조리원을 계약했다가 이를 해제하게 됐는데, 산후조리원 측에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출산예정일에 맞춰 산후조리원을 2주 동안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출산예정일 2개월 전에 총 이용금액 99만 원중 계약금으로 15만 원을 지불했다. 개인 사정으로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게 됐다.출산예정일 40일 전 취소를 요구하니, 산후조리원 측은 자체 규정상 계약 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에만 전액 환급이 되고 10일이 지나면서 환급이 안 된다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팀은 산후조리원 입소 전 취소할 경우 계약금 전액
상조업체 퍼스트라이프㈜와 국방상조회㈜가 선수금 보전의무 등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선수금 미보전, 거짓자료 제출 및 해약환급금 과소 지급 등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더불어 퍼스트라이프㈜의 법인과 전‧현직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더 큰 문제는 각 사는 동일한 법 위반행위로 2020년에도 각각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이다.상조회사는 소비자로부터 받은 선수금의 50%를 예치해야 함에도 해당 상조업체는 이
한 소비자는 방문판매로 커튼을 주문했는데 다음날 취소요청을 하니 주문 제작으로 취소가 불가하다고 안내받았다.A씨는 이사할 아파트 청소작업 중 판매사원이 방문해 커튼의 종류와 디자인 샘플을 제시하면서 제작을 권유했다.A씨는 마음에 드는 샘플을 선택해 제작을 주문했다가 마음이 변해 다음 날 해약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주문 제작으로 이미 제작이 시작됐다는 이유로 해약을 거부하고 있다.사업자의 해약거부가 정당한지 A씨는 궁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청약철회 가능하다고 했다.「방문판매법」은 소비자의 청약
한 소비자가 새시(Sash) 시공 계약을 해제하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거부하고 있다.A씨는 32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기 전 270만 원에 창호를 설치해준다는 전단지를 봤다.해당 업체와 창호공사를 계약한 후 계약금 30만 원을 선납했다.그러나 아파트 입주 후 200만 원의 견적을 제안한 업체를 알게 됐고,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기존 창호 계약 건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런데 업체에서는 이미 창호 제작이 들어갔다며 계약금 30만 원 반환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이 타 업체보다 비싸다는 이유만으로는 계약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지난 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9.2% 감소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유료)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다.2022년 1월 소비자상담은 4만4506건으로 전월(5만5059건) 대비 19.2%(1만553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3749건) 대비 17.2%(9243건) 감소했다.상
한 소비자는 어학연수 대행서비스의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가입비 환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유학이민박람회에서 사업자의 설명을 듣고 다음날 사업자 본사를 방문해 미국 시카고 1년 과정인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를 의뢰했다.그리고 그날 가입비 47만5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하지만 가족이 반대해 열흘 뒤 부득이 계약해제를 요구하니 이미 입학신청서가 발송됐다며 가입비는 환급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해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가 진행된 상황에 따라 일부라도 돌려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오픈마켓들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 이하 한소연)은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의 낮은 가격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지만, 공급자는 '품절',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주문 취소'한 후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기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행위의 근절을 위해 오픈마켓의 책임 관리를 강화시키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소비자 A씨는 한 달 전 모 통신사의 이동전화서비스로 번호이동하며 스마트폰도 교체했다.그러나 유독 직장 사무실에서 통화가 잘 연결되지 않고 끊김현상이 있는 등 통화품질이 불량했다. 이전 통신사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사무실내 다른 직원들도 통화품질 불량 문제는 없었다. 이런 경우 A씨는 이동전화 계약해지가 가능할까.한국소비자원은 통화품질 불량이 발생한 원인이 이동통신 서비스의 문제인지, 단말기의 하자로 인한 것인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계속적 계약관계에서 어느 일방의 계약의 해지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다만 계약해지
한 소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하루 전 계약해지를 했지만 여행사는 여행대금의 10%만 환급해줬다.A씨는 보라카이 리조트 5일(2020년 1월 30일 ~ 2월 3일) 여행상품을 계약했다. 여행대금으로 1인당 70만9000원으로 4인 비용 총 283만6000원을 지불했다.그러나 여행출발일 1일전인 2020년 1월 29일 여행사에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해 계약해제를 요청했다.여행사는 A씨에게 특별약관 "여행 출발일 1일전 통보 시 : 여행요금의 90% 배상 적용”에 따라 대금의 90%가 취소수수료로 부과된다고 했다
한 소비자가 보청기 착용 후 귀에 통증을 호소하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맞춤 제작된 것으로 환급 불가하다고 주장했다.A씨는 판매자의 홈페이지에서 보청기 1개월 시험착용 광고를 보고 2020년 4월 13일 판매자의 파트너사를 방문해 보증금 16만 원을 지급한 후 한 달 시험착용을 신청했다. A씨는 일주일 뒤 보청기를 수령해 착용했고, 시험착용 기간 중인 5월 6일 잔금 238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그러나 제품 사용 시 귀에 통증이 있어 5월 12일 파트너사에 방문해 문의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자, 동월 14일등의 일자에 병
11월에는 코트·점퍼 등 겨울용 의류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7.2% 증가했다.2021년 11월 소비자상담은 5만3772건으로 전월(4만5899건) 대비 17.2%(7873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7890건) 대비 7.1%(4118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코트’가 143.4%로 가장 많이
신축 아파트의 차별화, 고급화에 따라 소비자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성 상 피해 금액이 적지 않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여기에서 말하는 아파트 옵션은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제4조에 해당하는 '추가선택품목'으로, 사업 주체가 입주자 모집공고에 가구나 가전제품 등을 제시해 입주자가 분양가 이외의 금액을 지급하고 추가로 선택하도록 하는 상품을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최근 4년여간(2018년 ~ 2021년 10월) 접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