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Meta)의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이용 약관 개정에 동의를 요구하는 알림을 받고 있다.이 알림은 메타가 개인정보 처리방침(Privacy Policy) 및 이용 약관 등을 개정할 것임을 공지하며 동의를 구하는 것인데, 살펴보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업데이트 ▲서비스 약관 등 모든 정책이 '필수' 동의 사항으로 돼 있다.더불어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관련 계정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언급도
한 소비자가 질병이 있는 반려견을 분양받아 교환했지만 또 다시 반려견에 질병이 발생해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분양업체는 교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A씨는 반려견 분양업체로부터 치와와 암컷을 45만 원에 분양받았다.치와와에 질병이 있어서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환급을 거부했고, A씨는 추가로 45만 원을 지급하고 요크셔테리어 암컷으로 교환받았다.요크셔테리 암컷 역시 교환받은 후 6일 만에 질병이 발생했다.A씨는 2번에 걸쳐 반려견을 구입했으나 모두 질병이 있는 반려견들이었으므로 교환을 원하지 않고 구입대금 90
한 소비자가 구매한 가죽 소파에 하자가 발생해 환급을 요구하니 판매자는 천연염료 특성상 어쩔 수 없다며 환급을 거부했다. A씨는 가구 매장에서 가죽 소파를 300만 원에 구입했다.구입 후 일주일 만에 가죽이 트는 문제가 생겨 판매자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소파 업체의 담당 직원이 와서 제품 상태를 확인했으며,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서 ‘제품 불량’으로 판정했므로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A씨가 제기하는 문제는 가죽에 염색된 염료의 갈라짐 현상이며, 이는 천연 염료로 착색된 제품의 특성으로
한 소비자가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자차보험을 들었음에도 수리비를 요구받았다.A씨는 제주도에 있는 한 렌터카업체에서 4월 26~29일 동안 렌트카를 임차해 사용 중 27일, 28일 각 일에 차량 외부의 각각 다른 위치에 긁힘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렌터카 업체는 4월 27일에 발생한 사고만 보험 적용이 되며, 28일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며 80만 원을 청구했고, A씨는 이 중 3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 임차 시 완전자차보험의 조건이었고, 긁힘 사고도 주차 중 돌 등과의 접촉으로 발생한 것으로 약관상 계약해지
한 소비자가 요가 강습시간이 변경돼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요가원은 환급금으로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를 제시했다. A씨는 3월부터 4개월 동안 요가원을 이용하기로 하고 40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강사가 갑자기 요가 강습시간을 변경하는 바람에 이용이 어려워 4월4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이용 기간만큼의 대금을 공제한 후 적정 환급을 요구했으나, 요가원은 ▲위약금 10% ▲부가세 10% ▲카드수수료 5% 등 약 20여만 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만 카드 매출을 취소해 주겠다고 했다.A씨는 원래 강습 시간이 오후 3시반이었는데 강사
한 소비자가 사이즈 불만을 이유로 의류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교환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의류 매장에서 각종 의류 등을 구입하고 171만5000원을 지급했다.집에 와서 입어보니, 옷 가운데 원피스 등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같은 날 오후 112만1000원 상당의 물건을 반품하고 환급을 요구했다.하지만 판매자는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직접 입어보고 맞는 옷을 주면 될 것이므로 교환만 가능하다며 환급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의 환불 거부는 부당하다며 A씨는 환불받을 수 있다고 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사이
한 소비자가 피부과에서 시술 계약을 한 뒤 중도 해지하게 됐는데, 병원 측이 주장하는 환급액이 타당하지 않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소비자 A씨는 한 피부과에서 피부 패키지 시술을 5회 받기로 하고 165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1회 시술 후, 얼굴 당김이 심해 모공관리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1회 더 시술을 받았으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이후 잔여 시술비에 대해 환급을 요구하자 의사 측에서는 잔여대금 환급 시 1회당 정상가 금액인 50만 원을 차감하기로 약정했다며 57만80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세라믹 식탁에 2회 연속 실금이 발생해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 부주의라며 책임을 떠넘겼다.A씨는 가구 매장에서 세라믹 상판 식탁을 160만 원에 구입했다.그러나 식탁에 금이 가 있어 이의를 제기해 교환을 받았다.교환받은 식탁을 사용하던 중 한 달 뒤, 상판에 실금이 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판매자에게 또 한번 이의제기를 했다. A씨는 이전에 판매자와 합의해 제품 상판을 교체 받았으나, 이후 교체받은 상판에도 방사형·일자형의 실금이 발생했다며 계약 해제 및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제품에는 아무런
한 소비자가 사립학교 임용을 위해 가입한 서비스의 정보 제공이 부실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국책사업기관임을 표방하는 사업자에게 회비 77만 원을 지급하고 사립학교 정교사 및 기간제교사 채용정보 등을 제공받기로 했다.A씨는 관련 정부부서에 문의해보니 사업자에게 설립허가만 내줬을뿐 국책사업기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다고 답변받았다.또한 사업자가 제공한 채용정보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정보가 너무 부실했으며 제공받은 정보도 교육청에 공고된 것과 별로 다를바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정
한 소비자가 구입한 지 1년도 안된 장롱에서 곰팡이와 벌레가 생겨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가구 대리점에서 진열 중이던 장롱을 240만 원에 구입했다.구입 후 6개월이 되지 않아 장롱에 흰색 곰팡이와 좀벌레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몇 차례의 청소 및 니스칠, 락스 처리를 했음에도 한두 달 후에는 다시 곰팡이와 좀벌레가 생겼다.대리점이 보증수리를 거부해 현재까지도 장롱에 아무것도 수납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상태라며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대리점은 장롱을 1년 이상 진열품으로 비치하다가 A씨에게 판매했고, A씨 자택의 습기 등으로
한 소비자가 사이트의 잘못된 정보로 구매한 완구가 고장났다며 판매자와 사이트 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가격비교 B사이트를 통해 RC카를 37만1000원에 구입했다.B사이트에는 완구의 사용 연료가 휘발유라고 표시돼 있었으나 A씨가 RC카 수령 후 휘발유를 넣고 시동을 걸어 보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이에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이 완구는 RC전용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했다.A씨는 만일 휘발유가 아닌 RC전용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 했다.또한 함께 동봉된 사용설명서도
한 소비자가 반려동물용 샴푸로 인해 반려견 눈이 실명돼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반려동물용 샴푸와 린스를 1만1200원에 구매했다.배송받은 날 저녁, 반려견에게 사용했는데 당일 밤부터 반려견의 눈이 충혈되고 부어올랐다.동물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화학성분에 의한 각막 손상으로 심한 녹농균에 감염된 것 같다면서 입원 치료를 권유해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퇴원 후에는 1주일 간격으로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반려견의 왼쪽 눈은 시력을 잃은 상태다.A씨는 반려견을 키우는 10년 동안
SK그룹이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으로 압축되는 핵심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장기 투자와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BBC 분야를 중심으로 247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BBC를 키워나갈 5만 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키로 했다.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SK측의 설명이다.SK그룹은 AI(인공지능)와 DT(
한 소비자가 시공한 원목 바닥의 틈이 너무 넓어 보상을 요구했으나 시공업자는 집안의 습도 탓으로 돌렸다.A씨는 인테리어 사업자와 자택 인테리어 계약을 체결하고 1억3395만 원을 지급했다.인테리어 사업자는 원목바닥 시공을 전문 시공업자에게 의뢰 후 대금 1247만1000원을 지급했다. 바닥 시공 후 1개월 뒤 A씨가 자택에 입주했고, 원목바닥의 틈새가 벌어져 있어 이의를 제기했다.시공업자가 방문해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름철에 원목이 팽창하면서 틈새가 메워진다고 했다.그러나 틈이 많아 먼지와 머리카락이 껴 사용상 문제가 있었고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19일,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 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고, 주식매매계약서(SPA, Share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했다.이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타이어 유통전문 사업자인 타이어뱅크(주)의 불공정 행위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타이어뱅크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들에 이월 재고 타이어의 감가손실액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타이어뱅크와 대리점 간의 거래는 위탁판매이며, 공급업자인 타이어뱅크가 재고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므로, 재고 노후에 따른 감가손해도 공급업자에 귀속되는 것이 정상적인 거래관행이다.그러나 타이어뱅크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기간 동안 1504개 위탁판매 대리점들과
자녀의 인터넷교육서비스를 계약했다가 중도에 해지하려 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인터넷교육서비스를 2년동안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170만 원을 10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러나 A씨는 자녀가 인터넷학습에 흥미를 잃어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4개월만에 해지하기로 했다.A씨는 전화 및 서면으로 해지 의사를 통보했고, 4개월분의 이용료, 해지공제금, 사은품으로 받은 프린터 대금 등을 공제한 잔액을 환급해줄 것을 요청했다.업체는 계약 해지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분쟁조정 사무국은 업체가 공제금을
삼성전자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78조 원, 영업이익 14.12조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
한 소비자가 아기 성장 앨범 계약을 취소했으나, 스튜디오 측이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A씨는 출산 병원의 제휴업체인 스튜디오를 방문해 아기 50일 기념 사진을 무료로 촬영했다.촬영 후 성장 앨범 ▲100일▲6개월▲9개월▲돌 사진 제작을 권유받아 12월 7일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25만 원을 지급했다.그 후 마음이 들지 않아 같은 해 12월 26일 계약 해지를 통지하고 대금 환급을 요구했는데 스튜디오 측이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A씨는 계약에 따른 첫 사진 촬영인 100일 촬영 예정일보다 한 달 여 전에 계약 해지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CEO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 원,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 원 이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성공적인 IPO(기업공개)를 통해 10조20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대